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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사카이 x 카우스 블레이저 로우 퍼플 더스크 (NIKE x sacai x kaws Bliazer Low Purple Dusk) - 생각보다 괜찮은데? -

by 분홍거미 2021. 12. 11.

그저께 카우스 공홈에서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 선착발매가 있었다.

 

공홈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Reed 컬러를 무난하게 내 사이즈로 결제를 다 끝냈는데...

 

갑자기 숙청메일이 왔다... 그래서 좀 찾아봤더니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

 

사실 얼마 전에 넵튠 블루 컬러가 당첨된 것이 있어서 리드 컬러로 도전했던 건데...

 

마침 어제 아침에 나이키 공홈에서 선착순으로 퍼플 더스크 컬러를 발매하길래 후딱 구입했는데

 

이야~ 이게 품절이 안 되네

 

아무래도 블레이저 로우가 취향을 타는 디자인이기도 하고 이번에 나온 4가지 컬러가 다소 튀는 색상이라서 그런지

 

다들 선뜻 손이 안 간 것 같더라.

 

물론 나는 취향이 독특해서 4가지 컬러 다 마음에 들었지만 다 살 순 없고 그나마 마음에 드는 두가지 컬러를 구입하게 되었다.

 

후딱 사진찍고 싶어서 당일배송으로 받음~ㅋㅋ

 

 

 

카우스는 다들 알다시피 브라이언 도넬리에 의해서 만들어진 브랜드이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브랜드를 만든 건 아니고 그래피티 작업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된 브랜드이다.

 

카우스의 시그네이처라고 할 수 있는 이 'X'는 부정한다거나 무효라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시각적인 효과의 새로운 시선(?)정도로 의미를 부여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베어브릭이나 미키마우스를 모티브로한 피규어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사고 싶을 때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건 아니고 문을 열어줘야만 살 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들이 만만치 않음에도 블구하고 명성과 더불어 판매시스템 때문에

 

사람들의 구미를 더 당기는 것도 있지 않나 싶다.

 

어쨌든 주목받을만한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생각해서 나이키와 협업을 한 것 같은데...

 

카우스마저도 블레이저를 살리는 건 아무래도 무리였나보다 어쨌든...

 

기존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 박스는 주황색이었는데

 

이번 카우스와 콜라보한 블레이저 로우는 블랙박스에 카우스 특유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분명 나이키 제품이지만 카우스 느낌이 물씬 풍긴다.

 

 

 

 

 

 

 

 

박스를 오픈하면 그래픽 속지가 있고

 

 

 

 

 

 

 

 

안에 기본 속지를 걷어내면 알록달록한 블레이저 로우가 보인다~

 

 

 

 

 

 

 

 

카우스 피규어 그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블레이저 로우 그림이 들어가 있음~

 

 

 

 

 

 

 

 

이게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흰색 레이스가 추가로 들어가 있고

 

 

 

 

 

 

 

 

 

 

 

 

 

 

 

 

 

 

 

 

 

 

 

 

 

 

 

 

 

 

 

 

 

 

 

지난번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에 비해서는 컬러감이 많이 달라지고 화려해진 느낌이다.

 

이게 호불호가 갈리긴 하던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컬러조합~

 

 

 

 

 

 

 

 

이번 카우스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는 외피를 인조가죽을 사용해서 그런지 상당히 매끈한 느낌~

 

브리티시 탄 컬러의 블레이저 로우는 스웨이드 재질의 외피라서 비올 때나 눈이 올 때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재질이었는데

 

이번 카우스 블레이저 로우 외피는 가죽재질이라서 그런지 날씨 신경쓰지 않고 신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힐컵까지 올라오는 미드솔의 레이어링도 사카이 블레이저 특유의 디자인인데

 

레이어링을 제법 해서 그런지 뒷축이 상당히 두꺼운 느낌

 

 

 

 

 

 

 

 

사카이 콜라보답게 LD 와플이나 베이퍼 와플처럼 레이스 홀도 레이어링을 잘 해놨고

 

컬러 역시 뭔가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서 좋다.

 

 

 

 

 

 

 

 

옆라인도 꽤 샤프한 편이고

 

 

 

 

 

 

 

 

스우시의 경우는 안쪽 핑크컬러는 스웨이드 재질 바깥쪽은 가죽 재질로 레이어링 했고

 

컬러가 파스텔톤이라서 그런지 좀 진한 보라색 컬러의 튀는 느낌을 잘 잡아주는 것 같고

 

 

 

 

 

 

 

 

앞쪽 옆면에 미드솔에 카우스 시그네이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서 기존 콜라보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데

 

이 위치가 묘하게 잘 맞는 것 같다.

 

 

 

 

 

 

 

 

미드솔 부분의 패턴은 기존의 패턴에 카우스 느낌의 세로줄을 패턴으로 추가로 넣었다.

 

음... 그냥 동일하게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의 디테일을 잘 살려준 느낌, 그런데 좀 의외다.

 

 

 

 

 

 

 

 

내가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일반 블레이저 로우는 마치 단화같은 심플한 느낌인데

 

이렇게 미드솔을 레이어링 해서 좀 더 독특한 느낌을 주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디자인이라 좋아한다.

 

물론 컬러도 한 몫하지만~ㅋㅋ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의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중에 하나인데 발목부분을 성의없게 잘라낸 것

 

음... 왠지 사카이 디자인으로 보자면 의도적으로 이렇게 한게 아닌가 싶고

 

신어봐도 큰 문제는 없어서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뭐 이건 취향차이니까

 

 

 

 

 

 

 

 

 

 

 

 

 

 

 

 

 

화이트 컬러의 미드솔과 외피의 색조합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라인이 굉장이 이쁜 것 같다.

 

화이트 컬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커스텀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사카이 콜라보의 매력 중에 하나는 레이스를 이중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디자인 면에서는 예뻐보이는데

 

이게 막상 실상으로는 은근히 불편할 때가 많다.

 

내 경우는 레이스를 풀어놨다가 운동화를 신을 때마다 묶는 스타일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

 

 

 

 

 

 

 

 

아웃솔은 기존 블레이저 로우와 차이는 없다.

 

다만 미드솔 디자인 때문에 살짝 두꺼운 느낌이 있기는 한데 블레이저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신었을 때 그리 여유로운 신발은 아니다.

 

실측 250mm에 발볼 100mm인 내가 신는 사이즈는 255mm(US7.5)사이즈인데 길이는 당연히 여유가 있지만

 

발볼의 경우는 타이트한 느낌이 있다.

 

 

 

 

 

 

 

 

사카이 콜라보 제품들은 대부분 깔창을 뺄 수가 없더라.

 

깔창의 컬러는 외피와 동일한 컬러에 핑크색으로 나이키, 사카이, 카우스 콜라보 레터링을 프린트 해놨다.

 

 

 

 

 

 

 

 

앞쪽 혀는 가죽 재질에 깔창과 동일한 레터링이 들어가 있고

 

 

 

 

 

 

 

 

뒷쪽 혀에는 나이키와 사카이 레터링이 들어가 있음

 

재질은 나일론 본딩같은 재질인 것 같고

 

 

 

 

 

 

 

 

 

 

 

 

 

 

 

 

 

 

 

 

 

 

 

 

 

 

 

 

 

 

 

 

 

 

 

난 마음에 드는 운동화는 코디가 어떻고 컬러가 소화하기 힘든 컬러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신는 편인데

 

아무레도 이번 컬러는 카우스에서 사용하는 컬러를 사용하다보니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컬러가 되었나보다.

 

음... 난 이번 4가지 컬러는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컬러가 없었는데 말이지...

 

 

 

 

 

 

 

  

특히 퍼플 더스크 컬러의 경우는 에바 초호기 느낌도 나는 것 같고 그래서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

 

예전에 에바 초호기 운동화를 구입 못 했던 한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이번 컬러들은 따뜻한 봄이 오면 오히려 잘 신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보다 괜찮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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