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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망원역 맛집 시오라멘(塩ラーメン) 멘야준(麺屋純) - 두번째 방문 -

by 분홍거미 2021. 12. 19.

토요일 새벽 친구녀석들과 일출보러 태백산을 갔다왔다.

 

요건 다음 포스팅에서 겸사겸사 얘기하고~ㅋ

 

아무튼 오늘은 뭔가 따끈따끈한게 먹고 싶더라. 그래서 찾아보다가 결국 가게 된 곳은 집에서 멀디 먼 멘야준~

 

전에는 처음이다보니 시오라멘을 먹었고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라멘으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아침에 느긋하게 출발~

 

 

 

 

토요일 오후 늦게 내리던 눈이 저녁에는 제법 많이 내려서 아침까지도 눈이 쌓여 있었다.

 

그래서 11월부터 게시한 이지 데저트 부츠를 눈길에서도 괜찮을지 테스트해볼 겸 신고 나갔는데

 

아웃솔이 딱딱한 편 치고는 미끄러지는 건 그냥 일반 운동화 수준과 크게 다를 것 없고

 

날씨가 춥다보니 부츠타입이 발이 시렵지 않아서 좋더라.

 

미끄러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어제 오늘 눈이 쌓인 길이라면 안 미끄러운 운동화는 없을 듯~

 

 

 

 

 

 

 

 

오늘은 자의적 망원역 출근~ㅋㅋ

 

 

 

 

 

 

 

 

일요일을 감안하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하더라.

 

 

 

 

 

 

 

 

이지 데저트 부츠는 옛날 빨래판 같은 패턴인데 의외로 미끄럽지 않아서 놀람

 

일단 족적 하나 남겨줘 보고~

 

 

 

 

 

 

 

 

멘야준 올라가는 대로변 건물들은 아직도 8~90년대의 감성이 남아있다.

 

과거와 현재가 적절하게 잘 어울려 있는 동네라 그런지 집에서 꽤 먼 곳이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동네

 

 

 

 

 

 

 

 

멀찌감치에서 멘야준을 보니 제법 대기줄이 많다...

 

오픈시간에 맞춰 간 건 아니지만 눈온 다음 날이고 일요일이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

 

 

 

 

 

 

 

 

밖에서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ㅋㅋ

 

그냥 일찍 일어났을 때 갈 걸~ 그래도 전날 태백산 정상에서 오들오들 떤 것에 비하면 오늘은 애교 수준

 

 

 

 

 

 

 

 

멘야준은 테이블링 어플이나 대기목록을 적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서 주문할 것을 키오스크에서 미리 결제를 해놓으면 순번에 따라서 불러준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대기없이 들어가고 싶다면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멘야준에서 조리할 때나 마시는 물은 잘 정수된 물을 사용한다고 하더라.

 

전에는 자세히 못 봤네

 

 

 

 

 

 

 

2인 테이블은 한개 밖에 없고 좌석수는 대략 8~9명 앉을 수 있는 공간이고

 

라멘 특성상 회전률이 아주 빠르다고는 하기 힘들기 때문에 오픈시간이나 식사시간은 피하는게 좋을 듯~

 

 

 

 

 

 

 

 

미리 주문한 맥주가 나왔다~ 일요일 아침부터 술, 술, 술...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인데 혼자서 여행할 때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이렇게 일부러 어딘가 찾아가서 뭔가를 먹을 때에는 항상 맥주를 시키는 것 같네

 

 

 

 

 

 

 

 

미리 주문을 해놨기 때문에 착석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특선블랙쇼유라멘이 나왔다. 차슈는 추가했음~

 

 

 

 

 

 

 

 

시오라멘 먹을 때도 그랬지만 고기밥도 같이 시킴~

 

 

 

 

 

 

 

 

시오라멘과는 어떻게 다른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기본 베이스는 시오라멘인 것 같았고 블랙쇼유라멘은 평소 생각하는 쇼유라멘과는 다르게

 

좀 더 진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다고 짠맛이 강한 건 아니고

 

시오라멘 국물의 느낌과 따로 놀지 않고 간장맛과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서 올라오는 맛이었다.

 

살짝살짝 멸치보다는 엔초비같은 맛도 느껴지고~ 시오라멘 때도 그랬지만 상당히 독특하고 맛있었음

 

 

 

 

 

 

 

 

닭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특선으로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껍질 부분의 불향과 쫀득한 살의 식감도 좋고

 

 

 

 

 

 

 

 

차슈의 경우는 제법 얇은 차슈였음에도 불구하고 탄력이 있는 느낌이었다.

 

 

 

 

 

 

 

 

그냥 먹으면 닭가슴살이 맛있다고 느끼기 힘들겠지만 

 

국물에 살짝 젹셔서 먹으면 또 다른 닭가슴살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완자도 닭고기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버무려서 만든 완자라서 그런지 맛이 좀 톡특했음

 

 

 

 

 

 

 

 

그리고 고기밥~

 

한숟갈 떠서 먹어보면 불향이 먼저 확 올라오는 살짝 드라이한 밥인데

 

전에도 얘기했지만 오차즈케처럼 국물에 적셔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

 

누군가 나가면서 대기하지 않고 먹으려면 더 빨리오면 되는지 물어보는 손님이 있었는데

 

말하는 것을 보면 일본사람인 것 같았는데 여기서 라멘이 꽤 인상적이었나보다

 

아마도 다시 올 듯 싶네~ 나처럼~ㅋㅋ

 

 

 

 

 

 

 

 

두번째 방문이지만 여전히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을 물씬 들게 하는 곳이다.

 

나중에는 친구녀석들 강제로 끌고와서 먹여봐야겠다

 

구지 먼 곳까지 먹으러 가야 하냐?라고 생각하겠지만~ㅋㅋ

 

 

 

 

 

 

 

 

 

휴무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요즘은 딱히 브레이크타임을 공지해놓은게 없다.

 

붐비는 시간만 요리조리 잘 피해서 가면 무난하게 맛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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