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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합정역 맛집 카와카츠오토코 - 규카츠의 상식을 깨다~ -

by 분홍거미 2021. 11. 28.

지지난 주에 퇴근하면서 카와카츠오토코를 가려고 했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확인해봤더니 대기인원수가 너무 많아서 브레이크 타임을 깨고 영업을 하는 바람에

 

조기품절이 되어서 손가락 빨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비교적 30분정도 일찍 가면 괜찮을 것 같아서 퇴근하고 출발~

 

 

네~ 또 합정역입니다. 이젠 말하기도 지친다~ㅋㅋ

 

날씨가 제법 추워지고 낮도 짧아지다보니 벌써 노을이 물들어간다.

 

 

 

 

 

 

 

 

하늘 사진 참 좋아한다. 이유는 모르겠다...

 

풍성한 구름에 맑은 하늘을 보면 이유없이 마음이 편한해지는 느낌

 

그리고 붉게 물들어 가는 건물도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지만 이럴 땐 한번쯤 다시 쳐다보게 된다.

 

 

 

 

 

 

 

 

역에서 4분정도 걸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 인원수가 보이더라. 뭐지? 대기인원이 없다고 본 것 같은데...

 

대기줄 예약하는 걸보니 오늘은 미리 대기줄 예약을 받지 않아서 그랬나보다

 

또 아무 생각없이 느긋하게 왔다가는 그냥 돌아갈 뻔~

 

 

 

 

 

 

 

 

카와카츠는 망원역에도 가게가 있다.

 

온라인상에서 확인해본 봐로는 남동생분이 따로 카와카츠 가게를 차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핏 기억나는 건 카와카츠는 본인이름과 비슷한 한자라서 했다고 본 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다.

 

어디서 보니까 껍질(皮,かわ) 아니라고~ㅋㅋㅋㅋ

 

오토코야 남자(男,おとこ)라는 뜻인데 사장님이 남자라서 오토코로 한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멀지 않은 두 곳이기 때문에 대기인원에 대한 스트레스는 살짝 줄긴 했을 것 같지만

 

둘다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여유부릴만한 시간은 없는 것 같음 아직은~

 

 

 

 

 

 

 

 

 

서교동 카와카츠 -역시나 먼 곳은 가는 도중에 가는게 좋다~ -

토요일 아침에 두번째 백신주사를 맞아야 해서 원래는 출근해야 하는데 주말은 쉬는 것으로 하고 아침 일찍 주사맞으러 갔다가 일단 주사맞고 상태가 지난번 첫번째 때와 크게 다를게 없어서

pinkcloudy.tistory.com

망원동쪽 카와카츠 포스팅은 여기 참고~

 

 

 

 

 

 

 

 

대기에 맞춰서 들어갔는데 혼자 온 사람은 나 하나뿐~ㅋㅋ

 

테이블은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고

 

 

 

 

 

 

 

 

망원동쪽에 있는 카와카츠와 기본적인 것은 비슷, 아니 똑같다.

 

히말라야 소금(이겠지?)과 올리브유가 있고

 

 

 

 

 

 

 

 

살짝 신맛과 단맛이 도는 피클과 돈카츠 소스 그리고 소금이 미리 준비되어 있음~

 

 

 

 

 

 

 

 

 

특로스(상등심)카츠와 히레 한덩이를 먹어봤었고

 

카와카츠오토코에서는 새롭게 규카츠를 한다고 해서 이게 궁금해서 왔으니

 

규카츠를 주문하고 치킨가스 한덩이를 추가로 더 주문했다.

 

오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다행이 내가 원하는 걸 먹을 수 있었다.

 

 

 

 

 

 

 

 

 

 

 

 

 

 

 

 

 

망원동쪽 카와카츠는 원테이블에 사각형으로 되어 있었지만

 

카와카츠오토코는 두군데로 나눠져 있는게 좀 독특했다. 실내구조상 이렇게 한 것 같은데

 

오히려 너무 북적거리지 않는 것 같아서 좋긴 하더라.

 

 

 

 

 

 

 

 

 

전에 특로스카츠를 먹었을 때에는 오리시(간 무즙)을 따로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이번에도 따로 주문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규카츠에는 기본적으로 무타르타르 소스가 나와서 따로 시키진 않음

 

이거 궁금했었는데 마침 잘 됐다 생각도 하고~ㅋ

 

 

 

 

 

 

 

 

일단 기본적으로 찍어먹을 소스는 다 나옴~

 

 

 

 

 

 

 

 

 

퇴근길인데 맥주가 빠질 수는 없지~

 

생맥주가 아닌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미리 조리를 하는게 아니라서 나오기까지는 살짝 시간이 걸린다.

 

 

 

 

 

 

 

 

기다리면서 맥주 홀짝홀짝 마시면서 이리 찍어보고 저리 찍어보고~

 

 

 

 

 

 

 

 

카와카츠오토코 의자가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아래 물건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음~

 

 

 

 

 

 

 

 

들어온 순서대로 슬슬 나오기 시작해서 내가 주문한 규카츠와 치킨카츠 한 덩이가 나왔다.

 

 

 

 

 

 

 

 

잠깐만? 전에 히레 한 덩이를 먹었을 때에는 그리 크지 않아서 아무 생각없이 치킨카츠를 같이 주문했는데...

 

그냥 2인분이 되어버렸네???

 

어떻하냐... 그냥 열심히 먹어야지~

 

 

 

 

 

 

 

 

실제로 보니까 튀김옷도 노릇노릇하고 선홍생을 띠고 있는 규카츠가 식욕을 돋군다.

 

 

 

 

 

 

 

 

밥은 찰기가 적당해서 규카츠와 먹기 좋았고 국은 무난한 맛이었다.

 

 

 

 

 

 

 

 

치맛살을 사용해서 마리네이드를 하고 풍미를 더한 규카츠라고 해서 일단 메뉴에서 봤을 때에는

 

그게 어떤 느낌인지 굉장히 궁굼했다.

 

그리도 흔히 생각하는 규카츠라고 하면 거의 블루레어에 가까운 고기에

 

살짝 단단한 튀김옷을 입힌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일단 보는 것에서도 차이가 확 나기 때문에 굉장히 궁금했었다.

 

 

 

 

 

 

 

 

일단 무타르타르를 올려서 먹어봤는데

 

마리네이드의 사전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게 아니라

 

뭔가 은은하게 올라오는 허브향이 입안을 풍성하게 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넓은 들판에서 바람이 불 때 스치는 기분 좋은 풀향기 같은...

 

그리고 그 향의 풍미가 규카츠와 따로 노는게 아니라 적절하게 섞여서 내어주는 그런 느낌이었다.

 

뭔가 신세계 같은 느낌~

 

특로스카츠를 먹었을 때에는 살짝 맛을 상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돈카츠였는데

 

규카츠는 예상를 뒤엎는 그런 느낌이었다.

 

 

 

 

 

 

 

 

치킨카츠는 닭가슴살 부위를 사용한 것 같은데 살짝 선홍색을 띠면서 굉장히 부드럽고 간이 베어 있지 않아서

 

그냥 먹는 것보다는 소스와 같이 먹는게 좋았다.

 

 

 

 

 

 

 

 

무타르타르를 얹어서 먹어보기도 하고~

 

 

 

 

 

 

 

 

와사비를 얹져서 먹어봤는데

 

규가츠는 타르타르 소스를 얹어서 먹는 것도 좋았지만 소금을 찍어서 올리브유를 살짝 올려서 먹었을 때

 

올라오는 풍미가 좋아서 이 두가지로 먹는게 가장 좋았다.

 

 

 

 

 

 

 

 

치킨카츠는 돈카츠 소스에 찍어 먹어보기도 하고

 

 

 

 

 

 

 

 

그냥 올리브유만 뿌려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론 소금 살짝 찍어서 올리브유를 뿌리고 먹는게 가장 좋았다.

 

소금이 일반적인 소금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특이하게 소금의 짠맛이 나는게 아니라 규카츠나 치킨카츠의 풍미를 올려주는 느낌이 왜지? 싶으면서도

 

굉장히 좋았다.

 

확실히 사람들이 카와카츠를 이 일대에서 탑수준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

 

특히 규카츠는 기존 상식을 깨어버리고 카와카츠만의 시그네이쳐라고 할 수 있을만큼의 맛이었다고 생각

 

뭔가 재밌고 맛있는 그런 맛이었다.

 

어쨌든 예상치 못한 치킨카츠 때문에 배불러 죽을 뻔~

 

온라인상으로 사진들을 보면 양이 별로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막상 보면 한덩이 한덩이 사이즈가 큰 편이다.

 

가격은 카와카츠오토코에서 가장 높은 메뉴이지만 그만한 몸값은 하는 규카츠

 

카와카츠에서 왠만한 메뉴는 다 먹어봤더면 한번쯤 규카츠도 먹어보는 거 추천~

 

그나저나 합정은 언제 벗어나려나...

 

 

 

 

 

 

 

일요일 휴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

 

가끔 브레이크 타임 깨고 영업하거나 조기품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가기 전에 인스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듯~ 

 

 

 

 

 

 

 

집에 가는 길에 잠깐 용산에 들렀다.

 

뭔가 다시 땡기는게 있어서 사려고~ㅋㅋ

 

 

 

 

 

 

 

 

뭔가 어질어질 혼란한 시기... 잘 넘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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