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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V2 MX 락 (ADIDAS Yeezy Boost 350V2 MX Rock) - 얼마 만에 받은 거냐 진짜~ -

by 분홍거미 2022. 1. 19.

작년 말에 한달동안 줄기차게 당첨이 되어서 정신없었는데 그 중에 마지막으로 이지 부스트 350을 받았다.

 

연말임을 감안해도 한달이 걸리는 건 좀... 

 

어쨌든 작년 말에 과하게 당첨되어서 그런지 올해는 그냥 그런 느낌인데 앞으로도 주~욱 그럴 것 같은 느낌~ㅋㅋ

 

 

박스는 크게 다른 거 없고~

 

 

 

 

 

 

 

 

항상 동일하게 사이즈는 255mm(US 7.5) 사이즈

 

최근 발매한 이지 350V2 벨루가 RF와 블루틴트 사이즈감 때문에 당황한 사람들이 꽤 많을거다.

 

얼핏 보기에는 크게 다른게 없어 보이는데 굉장히 타이트해서 사이즈 조언에 대해서도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일단 그건 밑에서 얘기하고

 

이번 MX락의 경우는 작년 MX 오트와 동일한 라인으로 나와서 그런지 굉장히 편하다.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의 정도인데 거짓말 좀 보태서 손 안대고 신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편하다.

 

 

 

 

 

 

 

 

어찌됐건 박스 오픈할 때는 항상 기분이 좋다~

 

 

 

 

 

 

 

 

 

 

 

 

 

 

 

 

 

 

 

 

 

 

 

 

 

 

 

 

 

 

 

 

 

 

 

최근 발매했던 벨루가 RF, 블루틴트 그리고 MX 락...

 

그 중에 가장 덜 주목 받는 컬러는 MX 락이다.

 

3종류의 디자인에서 네이밍이 아무래도 벨루가나 블루틴트에 비해서는 주목받는 건 무리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디자인이 '이거 안 되겠는데?'라고 생각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음... 아무래도 이유는 다른 거 없다. 몸값이지 뭐~

 

 

 

 

 

 

 

 

심플한 컬러는 아니지만 MX 오트도 그랬고 MX 락도 마블링을 넣은 듯한 블랙 컬러 베이스에

 

짙은 브라운 컬러를 넣은 디자인인데 올블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마음에 든다.

 

 

 

 

 

 

 

 

힐컵부터 앞쪽 토까지 길게 뻗은 굵직한 메쉬타입의 라인이 이지 350의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이고

 

 

 

 

 

 

 

 

 

 

 

 

 

 

 

 

 

다른 운동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앞으로 튀어 나갈 듯한 힐컵의 공격적인 디자인도

 

이지 350V2가 돋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옆라인이야 컬러를 떠나서 안쪽 바깥쪽 가릴 것 없이 샤프한 느낌이 참 좋은데

 

컬러감은 좀 계절에 맞춰서 나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듬~

 

봄에 신으면 딱일 것 같은 MX 오트 컬러는 가을 시즌에 나오고

 

가을, 겨울 시즌에 나오면 괜찮을 것 같은 MX락은 겨울의 끝자락에 나오고...

 

컬러에 따라 발매일 일정 잡는게 굉장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디다스는~ㅋㅋ 

 

 

 

 

 

 

 

 

 

 

 

 

 

 

 

 

 

그래도 벨루가에는 없는 힐탭이 MX 락에는 있으니 괜찮은 것 같고

 

MX 오트의 경우에는 굉장히 뻣뻣한 나일론 재질의 힐탭이었는데 말이 많았던 건지

 

좀 부드러워진 느낌~

 

 

 

 

 

 

 

 

아웃솔은 짙은 스모크 그레이이고 부스트는 당연히 화이트 컬러

 

 

 

 

 

 

 

 

깔창은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

 

 

 

 

 

 

 

 

이지 부스트 안쪽이야 언제나 그렇듯이 꼼꼼하게 마무리 잘 해놓았다.

 

 

 

 

 

 

 

 

MX 오트, 락 그리고 벨루가 RF, 블루틴트는 디자인면에서는 당연히 바뀐 것이 없을 거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벨루가 RD나 블루틴트의 경우에는 앞쪽 토 부분이 굉장히 낮은 느낌이라서

 

발등이 타이트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로 인해 발볼에 대한 압박까지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거의 원피스형으로 만들어진 어퍼는 앞 토부분이 낮아짐에 따라 발등 전체가

 

타이트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기존에 동일 사이즈로 구매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당황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이걸 반 치수 내지는 한 치수를 올린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닐 것 같더라.

 

어차피 사이즈업을 한다고 해도 발등이 그리 높아지진 않을테니

 

그나마 어퍼가 니트재질이고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조금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감안하고 신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론~

 

 

 

 

 

 

 

 

 

 

 

 

 

 

 

 

 

 

 

 

 

 

 

 

 

 

 

 

 

 

 

 

 

 

 

 

 

 

 

 

 

 

 

 

아마 MX 락도 벨루가 RF나 블루틴트처럼 사이즈 감이 동일했다면

 

철저하게 외면 당했을지도 모르겠지만 MX 오트와 더불어 상당히 편하고 블랙에 가까운 컬러조합이기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 난 코디고 뭐고 신경 안 쓰니~ㅋㅋ)

 

 

 

 

 

 

 

 

아무튼 화려했던 작년 12월의 마지막으로 당첨된 MX 락은 개인적으론 큰 의미가 있다.

 

그 덕분에 올해는 재미가 쏠쏠할 건 같지는 않지만~

 

뭐, 살다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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