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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 롤러 스케이트 로봇 공작키트 (タミヤ ローラースケートロボ工作セット) - 인라인스케이트 타고 싶다~ -

by 분홍거미 2022. 2. 24.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또 알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타미야 채널에 들어갔더니

 

응? 내 취향에 딱 맞는 제품영상이 있었다.

 

얼마 전에도 4 트랙 크롤러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일단 영상을 보자마자 아마존 재팬에 들어갔더니 재고가 있네?

 

그런데 3월 출시라 타미야 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판매중~ㅋㅋ

 

그래서 젭싸게 구입했다.

 

이번에도 쓸데없이 직구할 뻔 했네~

 

 

 

 

타미야 공작키트 시리즈들을 보면 키덜트 감성이 들어간 제품들도 많고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서 갖고 놀 수 있는 제품들도 많아서 같이 만들면서 원리도 설명해주고 하면

 

과학에 관심있는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

 

일단 이번 롤러 스케이트 로봇을 구입한 이유는

 

내가 아~주 좋아하지만 지금까지는 맘껏 탈 수가 없었던 인라인스케이트 주법과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제품 자체도 좋긴 하지만 인라인 스케이트 때문에 구입을 했다

 

 

 

 

 

 

 

 

공홈에서 덜렁 이거 하나 구입한 건데 뭔가 넣어준게 있다.

 

음... 근데... 사실 필요가...

 

 

 

 

 

 

 

 

움직임은 단순하지만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기어박스가 생각보다 살짝 복잡하더라.

 

그래도 조립하는데 넉넉잡아서 30분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음~

 

 

 

 

 

 

 

 

 

 

 

 

 

 

 

 

 

명칭은 롤러 스케이트이지만 외형을 보면 딱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자세에

 

휠 또한 롤러 타입이 아닌 인라인 타입이라서 내 취향에는 딱이다~ㅋㅋ

 

타미야 제품들, 특히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케이블이나 내부 부품들을

 

잘 정리해놓는 모델들이 다수인데 공작키트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취미보다는 교육에 가까운 제품이다보니

 

외형적으로도 딱 그런 느낌을 느끼게 디자인 한 것 같다.

 

 

 

 

 

 

 

 

인라인 타본 사람들은 잘 알거다 

 

보통 스케이트 신고 서있을 때 아웃엣지로 서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없이 이것 때문에 웃음이 실실 나오더라. 왜지???

 

 

 

 

 

 

 

 

하단쪽에 롤러는 단순한 디자인이고 사람이 타는게 아니기 때문에

 

마치 롱보드처럼 앞뒤로 길게 해서 균형잡게 해놓은 디자인~

 

 

 

 

 

 

 

 

작동시 휠의 움직임 각도를 고정하기 위해서 고정핀이 있다.

 

 

 

 

 

 

 

 

뒷쪽도 마찬가지로 있는데~

 

 

 

 

 

 

 

뒷쪽 휠 부분에 인디케이터가 추가로 들어가 있다.

 

직선 주행을 할 때에는 정중앙에 놓으면 되고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킬 때에는 적당한 각도를 맞춰서 틀어주면 되는데

 

양쪽 다 동일한 방향으로 틀어줘야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움직인다.

 

 

 

 

 

 

 

 

좀 아쉬운 부분은 와이어 케이블이 다소 짧은 느낌이다.

 

 

 

 

 

 

 

 

기본 키트에는 금속단자에 와이어 케이블 피복을 벗겨서 연결하고 고무링으로 고정시키는 방법인데

 

이게 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인두기도 있고 해서 살짝 납땜 해주고 고정시켜줬고

 

좀 아쉬운 부분이 모터를 메인 바디에 고정시켜주는 캡이 모터를 타이트하게 잡아주질 못 해서

 

전원을 켜면 잔진동이 제법 크게 나더라.

 

그래서 고정시키고 순간접착제로 붙여줬더니 잔진동과 소음은 사라지더라.

 

타미야가 이런 건 참 잘하는 브랜드인데 왠일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4트랙 크롤러도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도록 볼트 파츠도 있었는데 말이지...

 

 

 

 

 

 

 

 

뒷쪽 하단에 배터리 커버를 내리고 AA타입 건전지를 넣어주면 되는데

 

일반 1회용 건전지보다는 충전용 건전지를 넣어주는게 좋다.

 

 

 

 

 

 

 

 

하나 더 좋은건 메인바디가 블루클리어 타입으로 추가로 들어 있다.

 

그래서 올 화이트로 하거나 올 블루클리어 타입으로 조립을 해도 되고

 

이렇게 조합을 해서 조립을 해도 좋으니 취향에 맞게 하면 될 것 같다.

 

난 이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음~

 

 

 

 

 

 

 

 

남는 파츠는 이렇게 조합이 되고~

 

 

 

 

 

 

 

 

단순히 조립해서 갖고 노는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고 뭔가 팔이 없으니까 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공작키트이다보니 팔은 알아서 붙일 수 있는 여지는 남겨놨다.

 

음... 건담팔 남는 거 있으면 딱일 것 같음~ㅋㅋ

 

 

 

 

 

 

 

 

하단의 경우는 이런 느낌~

 

 

 

 

 

 

 

 

배터리 넣고 작동시키기 전에는 벌어지는 폭이 그다지 넓지 않은데

 

배터리 넣고 전원을 켜면 양쪽으로 벌어지는 폭이 제법 넓은 편이다.

 

이 포지션도 암만 봐도 브레이크 잡는 자세라서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대략 움직임은 이렇고 마지막에 바닥에서 움직이는 건 방구석에서 찍다보니 좀 짧다.

 

소음은 따로 타미야 플라스틱 구리스를 듬뿍 발라주고 조립했는데도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실외에서 작동하면 거의 없을 정도 아닌가 싶다.

 

나중에 근처 인라인 트랙에 가서 한번 찍어볼 생각~

 

이제 슬슬 봄이 다가온다.

 

아마도 올해는... 당분간 내가 타고 싶은 시간에 얼마든지 탈 수 있을 것 같다.

 

음... 뭔가 기분이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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