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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 350V2 다즐링 블루 (ADIDAS Yeezy 350V2 Dazzling Blue) - 선착이지만 선착은 아님~ -

by 분홍거미 2022. 3. 1.

지난 주말에 올해 아디다스에서 꽤 주목을 받고 있던 이지 350V2를 발매했다.

 

아마도 올해의 첫 이지 350이 아닌가 싶은데 올해부터 아디다스 공홈이 리뉴얼 되면서 전반적으로

 

해외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프레임으로 바뀌었는데 줄곧 이지 시리즈들은 드로우를 했었지만

 

올해부터는 선착순으로 바뀌면서 여기저기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선착은 선착이다. 하지만 선착순으로 구매 페이지에서 대기하다가 순번이 정해지면 구매를 하는 시스템인데

 

이는 해외 나이키 선착순과 거의 비슷한 시스템이더라. 물론 제품에 따라서 드로우도 있지만

 

국내는 아직 컨펌앱을 사용할 수 없어서 그런지 컨펌앱을 사용할 때까지는 나이키(국내 아님)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게 패턴이 없다. 일찍 순번이 정해져서 구매를 했다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고 느즈막히 구매했다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고...

 

나 또한 30분정도 대기하다가 구매창이 열려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내 사이즈 품절...

 

그런데 카트에 여전에 담겨져 있어서 취소되더라도 구매해보자하고 결제하려고 들어갔더니 재고가 생기네?

 

그래서 운좋게 구매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3월에는 굵직한 제품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여전히 이런저런 얘기가 생길 것 같은 느낌~

 

선착순이긴 하지만 운이다.

 

결제되고 결제메일오고 카톡드로 주문확인 메세지가 올 때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데

 

나 또한 두번 중에 한번은 성공했는데 요즘 다들 알다시피 선착순은 봇 프로그램이 죄다 쓸어가는 상황에서

 

여전히 문제 제기가 되긴 하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기회가 있어서 구매를 할 수 있으면 좋고

 

못 하면 어쩔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

 

아무튼 받았으니 열어봐야지~ 

 

 

 

다즐링 블루를 받기 전에 NMD S1을 먼저 받아서 그런지 뭔가 좀 아쉬운 박스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지 시리즈 뒤를 이어받을 라인업을 만들기 위한 초석인지는 모르겠다만

 

이지제품도 패키징을 조금만 더 고급스럽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음... 모르겠네...

 

 

 

 

 

 

 

 

슬라이드식 박스고 오픈하는 쪽은 이렇게 프린팅 되어 있고

 

 

 

 

 

 

 

 

반대편에는 제품태그가 붙어 있다.

 

사이즈는 언제나 그렇듯이 255mm(US7.5) 사이즈

 

최근 이지 350V2 사이즈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분이기인데 작년 말에 발매했던 이지 350 블루틴트와 벨루가 RF는

 

신발 입구쪽이 좀 좁고 토박스 부분이 이전 발매모델보다 낮은 편이라서 동일 사이즈를 구매하던 입장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느낌이었다. 마치 반업해서 구매했지만 정사이즈를 받은 느낌이라고 할까?

 

반대로 MX 오트와 MX 락의 경우는 너무 스무스하게 발이 들어가고 피팅감도 살짝 여유가 있어서

 

다시 한번 고개을 갸우뚱하게 만드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이지 350V2 다즐링의 경우에는 이 중간 정도의 피팅감이더라.

 

신발입구는 블루틴트나 벨루가 RF처럼 꽤 좁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거 비슷하겠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발을 집어 넣고나니 전체적인 피팅감은 또 MX오트와 MX 락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래서 아마 최근 블루틴트나 벨루가 RF의 사이즈감에 대해서 아디다스가 피드백을 받아서

 

그나마 개선한게 아닌가 싶다.

 

 

 

 

 

 

 

 

뭐, 어쨌든 이래저래 논란이 있었지만 막상 받아서 박스 오픈하니 기분은 좋다~

 

 

 

 

 

 

 

 

이번에는 추가 레이스는 들어 있지 않더라.

 

가격도 스멀스멀 올랐는데 넣어주지....

 

 

 

 

 

 

 

 

 

 

 

 

 

 

 

 

 

 

 

 

 

 

 

 

 

 

 

 

 

 

 

 

 

 

 

다즐링 블루 컬러는 대충 현란한 파란색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

 

올블랙바디에 뭔가 짙으면서도 청명한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그런지 상당히 깔끔해 보인다.

 

 

 

 

 

 

 

 

위에서 보면 뭔가 사프한 느낌도 있으면서도 아웃솔 디자인 때문에 납작하기 퍼진 느낌도 있고

 

묘한 느낌을 많이 주는게 이지 350

 

 

 

 

 

 

 

 

이번 다즐링 블루 컬러는 아주 예전에 발매되었던 폼포짓 갤럭가 생각나더라.

 

 

 

 

 

 

 

 

길게 뻣은 측면라인은 혜성이 지나가는 느낌을 주는 것 같고

 

 

 

 

 

 

 

 

앞과 뒤쪽은 마치 혜성의 꼬리부분을 연상 시키듯이 해놔서 그렇지 않나 싶다.

 

 

 

 

 

 

 

 

 

 

 

 

 

 

 

 

 

양쪽 사이드를 보면 더 그런 느낌이 나더라. 

 

까만 밤에 간간히 보이는 수많은 별들 사이로 지나가는 혜성을 표현한 느낌이라고 할까?

 

실제로 천체사진들을 보면 그런 느낌이 많이 난다.

 

아... 여유만 있으면 다시 천체사진 찍고 싶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지350 시리즈에 SPLY-350 레터링이 그렇게 중요한지는 모르겠는데...

 

있고 없고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음~

 

 

 

 

 

 

 

 

뭐 어퍼는 일체형이다보니 어퍼에 레이스홀을 뚫어놨는데

 

니트재질이라서 내부에 내구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덧대어 놓은 실리콘 재질같은 파츠가 있어서

 

내구성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고 솔직히 이지350의 레이스의 경우는 피팅감을 높여주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악세사리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

 

 

 

 

 

 

 

 

힐탭 유무에 그리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메인 컬러가 블랙이다보니 이번 다즐링 블루에는 힐탭을 넣어줬으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

 

재봉은 튼튼하게 했고

 

 

 

 

 

 

 

 

수많은 이지 시리즈들이 나왔지만 미드솔에서 이어지는 아웃솔의 디자인은 바뀐게 없다.

 

최근 이지 350V2 CMPCT 제품이 두가지 컬러가 나왔었는데 어퍼디자인이 바뀌면서

 

미드솔과 아웃솔 조합의 디자인도 좀 바뀌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기존 이지 350과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했었다.

 

기존 이지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파생 모델을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만

 

이제 이지 350도 첫 발매 후 시간이 제법 많이 지났으니

 

최근 NMD S1처럼 변화를 줘야 하는 시기가 되지 읺았나 싶은데...

 

도전보다는 안정감을 택한 건지 새로운 디자인을 보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깔창은 블랙컬러에 다즐링 블루 컬러로 프린팅이 되어 있고

 

지구본모양이라면 아마도 재활용 재질을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여전히 이지 350 인솔부분은 몸값답게 마무리도 꼼꼼하고 이래저래 신경쓴 부분은 많은 것 같다.

 

 

 

 

 

 

 

 

보통 이 뒷축 부분에 아웃솔을 두가지 컬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다즐링 블루도 투톤으로 한 것 같음

 

 

 

 

 

 

 

 

미드솔과 어퍼가 이어지는 부분에도 점타입으로 다즐링 블루 컬러를 표현해놨는데

 

뭔가 이지350 MX 시리즈 같은 느낌 아닌가 싶다. 이 부분은

 

 

 

 

 

 

 

 

 

 

 

 

 

 

 

 

 

 

 

 

 

 

 

 

 

 

 

 

 

 

 

 

 

 

 

 

 

 

 

 

 

 

 

 

 

이제는 간간히 식상해졌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는 이지 350이지만 

 

그래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걸 보면 이지는 이지 아닌가 싶다.

 

특히 이번 블랙컬러는 이지 350 브레드 컬러가 아니면 주목받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청명하고 짙은 다즐링 블루 컬러가 한몫을 한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올 블랙이나 올 화이트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 블루컬러라면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킬만하다.

 

 

 

 

 

 

 

 

슬슬 따뜻해지는 봄이 오는 시기이지만 다즐링 블루 컬러는 봄에 맞춰서도 잘 신을 수 있는 컬러 조합이라고 생각~

 

 

 

 

 

 

 

 

아마도 이지 시리즈들 가품 중에 가장 많은게 이지 350시리즈 아닌가 싶어서 UV테스트도 같이 해봤는데~

 

 

 

 

 

 

 

 

 

 

 

 

 

 

 

 

 

 

 

 

 

 

 

 

 

 

딱히 빛반응을 하는 부분이 없더라.

 

이건 개인거래나 가끔 가품논란이 생기는 스탁엑스에서 구입을 했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앞으로 블랙 컬러에 측면라인 컬러가 다른 제품이 두어개 정도 더 나올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중에서는 단연 다즐링 블루가 첫번째 아닐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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