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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700 V2 스태틱 ( ADIDAS Yeezy Boost 700 V2 Static) - 국내에서 되면 참 좋으련만... -

by 분홍거미 2022. 3. 16.

작년 아디다스가 부진했던 걸 만회하려고 그런지 연초부터 이지 시리지들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발매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꽤 발매된 제품이 있지만 이 이후로도 하루가 멀다하고 제품들을 내놓을 예정인데...

 

아... 참 좋은 현상이긴 하지만 선착같은 드로우, 드로우같은 선착 때문에 이래저래 힘들다~

 

아침 8시에 선착발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말에 쉬는 사람들을 강제 기상시키기도 하고

 

사이즈 선택창 넘어가기까지 최면술을 거는 것처럼 빙빙도는 대기룸에서의 지루함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머리에 자꾸 스쳐지나감~ㅋㅋ

 

결국 국내 아디다스 공홈에서는 스태틱은 성공을 못하고

 

국내 아이다스 공홈에서 열심히 풍차돌리고 있을 때 일본 아디다스 컨펌앱에서 당첨되어서 구입

 

당첨된지는 꽤 되었는데 요즘 해외 정세가 그러하다보니 10일 정도 걸려서 오늘 받았다.

 

국내에서 편하게 구입하게 하나면 던져줭~

 

 

 

이지 제품들은 대부분 박스가 큼직했던 기억이 있는데 내가 착각하는 건지도 모르겠다만

 

유난히 박스가 아담해보이더라.

 

 

 

 

 

 

 

 

사이즈는 항상 255mm(US7.5)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발볼 100mm 정도인데

 

일전에 모브컬러 당첨이 되어서 700 V2 시리즈는 처음 신어보는 건 아니지만 살짝 작은 느낌이다.

 

최근에 발매된 이지제품들이 기존 형태와는 살짝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대부분 좁고 살짝 작고 그런 느낌...

 

 

 

 

 

 

 

 

뭐, 어찌됐건 새 박스 열어볼 때는 기분 좋지~

 

 

 

 

 

 

 

 

이번 스태틱은 추가레이스는 없고 덜렁 택만 붙어있다.

 

국내도 아니고 해외에서도 가격이 지금껏 단 한번도 구매해본 적이 없는 살벌한 가격인데

 

좀 그렇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특별한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이지 700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아마도 어글리 슈즈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때가 아닌가 싶은데

 

700시리즈 두번째 버젼이라서 그런지 기본 어글리 슈즈의 느낌은 나지만 상당히 잘 다듬어서 나온 것 같다.

 

2018년 첫 발매 당시에는 스태틱이 있는 줄도 몰랐고 내 취향은 비주류 제품들이라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시간이 제법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리셀 가격이 살벌한 걸 보면 당시 명성은 대충 어느 정도였는지 감이 오긴하네.

 

 

 

 

 

 

살짝 두터운 어퍼를 갖고 있지만 막상 신어보면 상당히 편하더라.

 

다른 700시리즈들에 비해서 700 V2는 어퍼가 두터운 편이지만 발을 포근하게 감싸줘서 좋고

 

 

 

 

 

 

 

 

무광가죽, 스카치, 매쉬타입 재질, 반광 가죽까지 어퍼는 다양한 재질에 컬러톤도 잘 뽑아내서 그런지

 

복잡단순한 디자인이라 그런게 은근히 끌리는 매력이 있음~

 

 

 

 

 

 

 

 

미드솔이 이지 시리즈 중에서는 조금 두께가 있는 편이지만 부스트로 꽉꽉 채워나서 

 

지면에 닿을 때 느낌은 굉장히 좋음

 

측면에서 보는 디자인은 좀 날렵한 느낌도 나고

 

 

 

 

 

 

 

 

힐컵부분 디자인도 그리 단순하지 않게 해놨는데 확실히 두툼하다.

 

 

 

 

 

 

 

 

 

 

 

 

 

 

 

 

 

대부분 이지 시리즈들이 그런 것 같다.

 

측면라인을 보면 대부분 굉장히 샤프하면서도 예쁘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좀 뚱한 느낌이 드는 제품도 있긴 하지만 

 

 

 

 

 

 

 

 

앞쪽 토박스가 살짝 낮은 느낌이라서 그런지 반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지발가락을 살짝 꼼지락 거리면 닿더라.

 

모브는 그런 거 전혀 없었는데... 뭔가 디자인면에서 바뀐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아주 묘하게 말이지

 

 

 

 

 

 

 

 

회색계열 어퍼에 크림컬러 가죽이 칙칙하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느낌도 좋고

 

 

 

 

 

 

 

 

아웃솔은 미드솔과 이어지는 화이트에 블랙으로 조합해놨고 군데군데 부스트폼을 보이게 해놨다.

 

대부분의 700시리즈는 이런 타입인데 700 V3만 부스트 폼이 안 들어감

 

음... 혹시 넣으면 가격 또 살벌하게 올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깔창은 회색컬러에 오솔라이트를 사용했고

 

 

 

 

 

 

 

 

아랫면은 이렇게 되어 있음~

 

 

 

 

 

 

 

 

부스트 폼이 들어간 이지제품들은 바닥면이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그런데 뭔가 350 V2 시리즈들이 좀 더 꼼꼼한 것 같기도 하고...

 

 

 

 

 

 

 

 

 

 

 

 

 

 

 

 

 

 

 

 

 

 

 

 

 

 

 

 

 

 

 

 

 

 

 

 

 

 

 

 

 

 

 

 

스태틱은 처음 접해보지만 지금까지 700 V2 발매한 컬러 중에는 가장 괜찮은 컬러인 것 같다.

 

개중에 이걸 신으라고 발매했나? 싶은 정도의 컬러도 있긴했지만 ㅋㅋㅋ

 

어쨌든 이지는 이지인 것 같다.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에 또 선착 도전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어질어질 하네...

 

 

 

 

 

 

 

 

이지 제품들은 인기가 많은 턱에 가품들이 적지 않게 존재한다.

 

그리고 UV라이트 테스트를 좀 해봤는데

 

 

 

 

 

 

 

 

 

 

 

 

 

 

 

 

 

 

 

 

 

 

 

 

 

 

뭔가 빛반응을 하는 곳이 제법 많을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 어퍼와 미드솔 접합부분에 본드라인이 은은하게 반응을 하는 것 외에는 빛반응하는 곳이 전혀 없더라.

 

 

 

 

 

 

 

 

 

 

 

 

 

 

 

 

 

 

 

 

 

 

 

 

 

 

스카치 재질는 정면과 측면에서 다 반사되고

 

 

 

 

 

 

 

 

 

 

 

 

 

 

 

 

 

가격이 너무 쎄서 다시 사라고 하면 못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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