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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 700 V3 모노 사플라워 (ADIDAS Yeezy 700 V3 Mono Safflower) - 손가락만 빨던 이걸 구매했다~ -

by 분홍거미 2022. 3. 19.

요즘 아디다스가 굉장히 공격적으로 이지 시리즈를 발매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지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700 V3 제품을 발매를 했다.

 

이지 700시리즈는 V1부터 V2, V3 그리고 MNVN까지 라인업이 다른 이지들에 비해서 많은 편인데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지 700 V3 시리즈가 700라인의 완성형이라고 생각할만큼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

 

뭐랄까 나이키 폼포짓 같은 위치라고 할까?

 

 

 

박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특별한 건 없다.

 

 

 

 

 

 

 

 

카이야나이트도 그랬고 이번 모노 사플라워 역시 사이즈는 255mm(US 7.5) 사이즈이고

 

실측 발길이 250mm, 발볼 100mm 정도인데 대부분 이지 제품들이 그렇듯이 신발입구가 굉장히 좁은 편이다.

 

최근 이지 350 V2 제품들이 토박스가 낮게 디자인이 되어서 기존 신던 신발을 감안해서 구입했다.

 

낭패를 본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모노 사플라워 역시 그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상 신어보니 기존 카이야나이트와 차이는 없어서 다행~

 

입구가 좁긴 하지만 신다보면 요령이 생기는데 신어보면 뒷꿈치와 힐컵을 네오프랜 재질이 피팅감 좋게 잡아주고

 

발볼이나 발길이 그리고 발등까지 어느 하나 불편한 부분은 없어서 좋다.

 

 

 

 

 

 

 

 

사실 제일 처음 구매하고 싶었던 건 아자레스였는데 가격이 좀 부담스러 카이야나이트로 리셀을 하고

 

이전 모노 사플라워가 아닌 사플라워는 가격이 넘사벽이라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모노 사플라워는 박스 열어볼 때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ㅋㅋ

 

 

 

 

 

 

 

 

기존 이지 700 V3와 동일하게 추가레이스는 들어있고 아디다스 택 외에는 딱히 들어가 있는 구성품은 없음~

 

 

 

 

 

 

 

 

 

 

 

 

 

 

 

 

 

 

 

 

 

 

 

 

 

 

 

 

 

 

 

 

 

 

 

대부분 이지 700 V3를 접했을 때에는 디자인에 대해서 '뭐지? 신발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다소 난해한 디자인임에는 틀림없지만 워낙에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기존 운동화의 틀을 벗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기존 사플라워를 직접 본적은 없어서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겠지만 옐로우 컬러가 다소 진해진 느낌인데

 

컨트라스트 정도만 높아진게 아니라 마치 예전에 코비1 OG 첫 컬러였던 선라이즈 옐로우같은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구매욕구를 더 불러 일으킨 것 같다.

 

조만간 코비1 OG 컬러로 발매를 할텐데 그건 꼭 구입할 생각~

 

 

 

 

 

 

 

 

위에서 봤을 때 토박스 부분이 넓게 퍼져 있어서 좀 더 안정감있는 느낌도 든다.

 

 

 

 

 

 

 

 

이지 700 V3의 경우에는 다양한 재질로 어퍼를 레이어링한 느낌이다.

 

스웨이드에 나일론 매쉬타입 재질에 네오프렌까지

 

 

 

 

 

 

 

 

발등 각도가 다소 낮은 느낌은 있지만 신었을 때 불편함은 거의 없어서 다행~

 

 

 

 

 

 

 

 

255mm 사이즈라서 다소 작은 느낌이지만 사이즈가 좀 더 크면 옆라인이 앞으로 더 길쭉하게 뻣어나가는 느낌이라서

 

더 샤프한 느낌도 있고 좋을 것 같다.

 

 

 

 

 

 

 

 

이지 700 V3 특징 중에 하나인 힐컵까지 올라오는 미드솔

 

뒷꿈치를 감싸주는 느낌까지는 좋은데... 이 정도 미드솔이라면 부스트폼 정도는 넣어줬어야 하는데

 

왜 부스트폼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

 

이지 부스트들의 경우에는 쿠셔닝이 쫀쫀한 느낌이라고 한다면

 

이지 700 V3의 경우에는 쿠셔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다소 딱딱한 느낌이다.

 

뭐, V4 버전으로 가격 높여서 발매하려는 의도인가???

 

 

 

 

 

 

 

 

 

 

 

 

 

 

 

 

 

사이즈에 상관없이 옆라인은 상당히 날렵하면서도 예쁘다.

 

 

 

 

 

 

 

 

이지 제품들 포스팅할 때마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로우앵글에서 봤을 때의 이 느낌은 

 

멋지다라는 생각밖에 안듬~

 

 

 

 

 

 

 

 

 

 

 

 

 

 

 

 

 

어퍼 옆라인의 자수는 컬러를 레이어링 해서 그라디에이션 느낌을 주는 자수로 해놨는데

 

단순하게 옐로우 원컬러로 해놨다면 좀 촌스러울 수도 있었을텐데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옐로우 컬러도 매력적~

 

 

 

 

 

 

 

 

기본 레이스의 경우에는 끊어서 교체할 수 있는 레이스로 되어 있는데

 

피팅감이 내피 네오프렌 재질 때문에 살짝 타이트한 느낌을 주는터라 레이스의 경우에는 거의 장식 수준이다.

 

 

 

 

 

 

 

 

 

 

 

 

 

 

 

 

 

어퍼 중간에 있는 메쉬 재질은 외부공기와 바로 통하는 부분이라서 

 

겨울에 신으면 좀 춥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카이야나이트 신어보니까 양말이 너무 얇지만 않다면

 

큰 문제는 없더라.

 

날씨가 따뜻해지고 더워지는 여름이 온다면 이게 되려 장점은 될텐데

 

다만 비가 올 때는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을 것 같고

 

 

 

 

 

 

 

 

아웃솔 패턴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지 700 V3가 다 좋은데 하나 마음에 안드는 건

 

아웃솔이 좀 미끄럽다. 좀 과장하면 조던1 로우 골프보다 더 미끄럽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차후에는 재질을 좀 변경해줬으면 좋겠다.

 

내구성을 감안해서 그렇게 한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신발 내구성 고려하다가 정장 신는 사람 내구성이 떨어질 판~

 

 

 

 

 

 

 

 

깔창은 오솔라이트로 되어 있고 컬러는 블랙

 

 

 

 

 

 

 

 

 

 

 

 

 

 

 

 

 

내부 재봉은 꼼꼼하게 잘 되어 있고~

 

 

 

 

 

 

 

 

 

 

 

 

 

 

 

 

 

 

 

 

 

 

 

 

 

 

 

 

 

 

 

 

 

 

 

기존 사플라워와 그냥 동일한 컬러 아닐까 싶어서 막상 구입하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못 했는데

 

직접 보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옐로우 컬러라서 앞으로 잘 신을 듯 싶다.

 

 

 

 

 

 

 

 

 

 

 

 

 

 

 

 

 

뭔가 어퍼를 좀 더 개선하거나 리뉴얼 해서 발매한다면 다시 구입할 의향은 충분이 있을 정도의 제품이라고 생각함~

 

 

 

 

 

 

 

 

 

 

 

 

 

 

 

 

 

 

 

 

 

 

 

 

 

 

어퍼쪽 뼈대같은 디자인은 글로우 타입이라서 빛을 쐬어 주면 발광을 하는데

 

좀 놀란게 생각보다 빠르게 빛을 모으고 제법 오랫동안 발광해서 의외였다.

 

밝기도 생각보다 어둡지 않아서 어두운 곳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고~

 

 

 

 

 

 

 

 

어퍼쪽 발광하는 디자인은 대략 이런 느낌이고

 

한가지 아쉬운건 신발을 신고 사용하다보면 어퍼쪽 중간이 접히기 시작하면 샤프하게 떨어지는 라인이

 

꺽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건 좀 개선해주면 좋겠다.

 

 

 

 

 

 

 

 

살짝 과하게 보정하면 이 정도 느낌~

 

 

 

 

 

 

 

 

 

 

 

 

 

 

 

 

 

 

 

 

 

 

 

 

 

 

 

 

 

 

 

 

 

 

 

화이트 재질에는 역시나 빛반응을 하지만 거의 반응하는 부분이 없다.

 

특히 미드솔과 어퍼 접합부문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본드자국이 전혀 없더라.

 

아니면 빛반응을 하지 않는 소재를 사용했을지도~

 

 

 

 

 

 

 

 

 

 

 

 

 

 

 

 

 

리셀이 아닌 직접 구입한 따끈따끈한 제품이라서 앞으로 애착갖고 잘 사용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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