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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의정부역 돈카츠 맛집 용돈 - 뭔가 달라고 해야할 것 같은 이름~ㅋㅋ -

by 분홍거미 2022. 4. 7.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중랑천에서 벚꽃사진을 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애매하게 좋음... 아... 모르겠다 일단 밥이나 먹고 생각보자하고 밖으로 나가서 도착한 곳은

 

 

 

의정부역~ㅋㅋ

 

뭔가 하나에 꽂히면 다른데를 잘 안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도 있고

 

일단 집에서 멀지 않아서 부담스럽지가 않음~

 

궁금한 돈카츠 가게가 있어서 갔는데 아마 의정부역 근처는 나중에 두어번은 더 갈 것 같다.

 

 

 

 

 

 

 

 

오늘은 의정부역 메인 거리라고 할 수 있는 행복로를 통해서 간다~

 

 

 

 

 

 

 

 

오후 12시가 되기 전 시간이라서 한산한 것도 있고... 여전히 좋지 않은 분위기라서 그런 것도 있고...

 

언제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북적거리는 거리들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한참 걷다보면 꽤 높은 나무들이 줄서 있는데 서울 도심에도 이런 곳이 많지 않은데

 

행복로쪽은 뭔가 걷기만해도 볼거리가 많은 느낌~

 

 

 

 

 

 

 

 

걸으면서 느낀 분위기는 마치 이케부쿠로에서 선샤인시티 내려갈 때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질리지 않고 눈요깃거리가 많은 괜찮은 거리더라.

 

 

 

 

 

 

 

 

그렇게 5분 정도 걸었나? 가게 앞에 도착~

 

가게 이름이 용돈

 

 

 

 

 

 

 

 

입간판에서부터 뭔가 심플함이 느껴졌는데~

 

 

 

 

 

 

 

 

메뉴는 거추장스러운거 없이 딱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메뉴만 있어서 고르기에도 확실히 편하다.

 

항상 그렇듯이 새로운 돈카츠 가게에 가게 되면 특로스카츠를 시키기 때문에 용돈에서도 이걸 주문~

 

 

 

 

 

 

 

 

물마실 컵, 티슈, 돈카츠소스& 샐러드 소스 그리고 찍어먹을 소금까지 메인테이블이 아니라

 

사이드 테이블을 따로 놓아두었는데 이게 은근히 편하더라.

 

그리고 나처럼 사진도 찍을 겸 먹으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메뉴 외에는 걸리적 거리는게 없어서 딱 좋았고

 

 

 

 

 

 

 

 

입간판에서부터 느껴진 것이지만 가게 내부도 화이트 컬러에 화려한 악세사리없이 딱 있어야 할 것만 있는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이더라.

 

독특하게 입구 바로 오른쪽에 대기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추운 겨울에는 바들바들 떨면서 기다리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

 

올해 겨울에는 매장 안에서 잔뜩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기기를~

 

 

 

 

 

 

 

 

 

 

 

전날 술을 좀 마셔서 건너뛸까 머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입은 이미 주문하고 있었음~ㅋㅋ

 

 

 

 

 

 

 

 

 

정식 메뉴 구성은 이렇다~ 그런데 잠깐!!!

 

 

 

 

 

 

 

 

로스부위가 아닌 히레부위를 주시는 이유를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못 들었습니다 ㅠㅜ

 

아마도 특로스정식 양이 부족해서 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한번 더 가게될 이유가 되었음~

 

튀김옷은 방금 내어 놓은 듯한 향에 노릇노릇한 색과 적당히 핑크색이 도는 고기가

 

굉장히 식욕을 돋구는 비쥬얼이었고 고기는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하게 스쳐지나가는 육향이 좋았다.

 

 

 

 

 

 

 

 

 

우연히 얻게 된 히레카츠~

 

어느 가게이던 사람들이 알만한 곳들 중에 히레카츠가 맛없는 경우는 없을거다.

 

다만 개인적으론 좀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주문을 잘 안하는 편이다. 그냥 추가 한덩이 정도?

 

용돈은 대부분 고기도 좀 부드럽게 하는 편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히레카츠로 주문해도 문제없겠다 싶을 정도로 부드러워서 좋았다.

 

그래서 나중에 히레카츠 먹으러 다시 한번 가볼 생각~

 

 

 

 

 

 

 

 

반찬은 단촐하고 돈카츠 소스는 예상이 되는 맛과는 살짝 달라서 맛있었고

 

 

 

 

 

 

 

 

좋은 와사비를 사용한다면야 풍미도 끌어올리고 그 가게만에 독특한 시그네이쳐가 될 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생각나게 하는 와사비를 사용한다면 돈카츠 가격이 아~주 아주아주 올라갈거다.

 

아마 수급하는 것도 쉽지 않을테고 

 

그래서 가게마다 가격에 맞춰서 사용할 수 밖에 없을텐데 용돈의 경우는 특로스가츠 가격을 감안해도

 

꽤 괜찮은 와사비였다. 적당히 향도 나고 구렛나루 확 땡기지 않는 그런 맛~

 

 

 

 

 

 

 

 

밥이나 반찬은 남자 입장에서는 적을 수도 있겠지만 남기는 것보다 낫고

 

필요하면 카레와 카츠 외에는 리필이 가능하니 얘기하면 될거다.

 

나는 리필하지 않고 딱 좋았음~ 아마도 맥주 때문에~ㅋㅋ

 

 

 

 

 

 

 

 

샐러드는 유자드레싱을 뿌려서 먹었는데

 

먹으면서 느낀 건 입안을 리프레싱하는 느낌으로는 유자도 좋지만

 

단순하게 은은한 짠맛이 도는 소금드레싱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예전에 도쿄여행갔을 때 고독한 미식가에서 나왔던 츠루야 고기집에서 기본찬으로 나오는 샐러드가

 

싱싱한 양배추에 시오(塩, 소금)드레싱만 뿌려서 나오는데 이게 느끼한 고기와 은근히 잘 맞더라.

 

용돈의 돈카츠와는 이 시오드레싱도 잘 어울릴 거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써봄~

 

 

 

 

 

 

 

 

소스를 찍어먹는 여러방법이 있지만 용돈 특로스카츠의 경우에는 소금만 찍어서 먹는게 제일 괜찮았음

 

은은하게 올라오는 튀김향과 육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카레의 경우에는 맛이 카레와 하이라이스의 묘한 경계선에 있는 느낌이라 독특했고 살짝 매운 맛이 도는 것도 괜찮았다.

 

입에 잘 맞는다면 추가로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고

 

아무튼 멀지 않은 곳곳에 좋아하는 돈카츠 가게들 키핑하는 수가 늘어나 좋다~

 

용돈은 두 사장님이신지 아님 사장님과 직원 콤비이신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뭔가 손발이 착착 잘 맞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었다.

 

앞으로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고~

 

못 먹고 돌아가도 괜찮으니 언젠가 다시 갔을 때 더 북적대는 모습 볼 수 있기를~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아침 11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반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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