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멀지 않다는 이유로 한번더 아니 세번째로 가보게 된 의정부역 근처 평일이라서 그런지 한가하긴 했는데
늦장부리다가 점심시간 시작하기 애매한 타이밍이 도착~
행복로는 올 때마다 분위기 좋은 거리인 것 같다.
의정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좋음
미도인은 개인 가게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였다. 그런데 인테리어는 제법 신경쓰는 편이었고
각 매장마다 조금씩 컨셉이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뭔가 좀 고전적인 내지는 고풍스러운 느낌이라서 그런지 프랜차이즈란 느낌은 잘 들지 않는게 신기함~
인테리어 이 정도로 신경쓰는 곳이라면 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도 듬
내부 또한 살짝 어둡고 뭔가 경양식 레스토랑의 느낌도 나고 연인끼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인 것 같음
1일 한정 메뉴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음... 정말 30분만에 다 나간건지 아닌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등심스테이크 M으로 주문
여기는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덮밥류도 같이 있어서 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가게를 감안해도 선택의 폭은
넓어서 좋은 것 같긴 하다. 메뉴나 가격은 직접 보고 주문하면 될 것 같음
뭐, 다신 안 갈 것 같아서~ㅋㅋ
아무래도 고기류이다보니 빨리 나오지는 않는데 적당한 시간에 맞춰서 잘 나온 것 같다.
일단 이 정도 구성에 가격을 감안하면 꽤 훌륭한 메뉴인 것 같았다.
문득 먹으면서 생각난 곳이 있었는데 도쿄 키치조지에 멘치카츠와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이 있다.
그 중에서도 멘치카츠는 줄을 서서 사야할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스테이크도 제법 맛있었던 기억이~
이 때는 주먹구구식으로 사진 올리던 때라 몇 장 없음~ㅋㅋ
아무튼 사토 레스토랑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고 고기는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꽤 맛있었다.
위에서 사토 레스토랑이 생각난 건 이 숙주 때문에 생각이 난거임~
숙주양은 조금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긴 하는데 다른 찬구성이 괜찮아서 부족하단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간장베이스 국물에 푹~ 익힌 무도 좋았는데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소스는 스테이크 소스로는 딱 좋았다.
호박스프도 의외로 맛있었긴 했는데... 음... 양이 살짝 아쉬움
어쨌든 찬구성은 이 정도면 좋았던 것 같네
고기는 미디엄에서 살짝 더 익힌 느낌이었는데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와사비가 강하지 않아서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
맛은 기본이고 가격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둘 내지는 연인끼리가면 좋을 것 같다.
근데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이전에 비슷한 느낌의 데자뷰란 생각이 들어서 두번은 안갈 듯~
혼자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진짜 이상한 건지 모르겠다
휴무일없이
매일 오전 11시반부터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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