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지도를 보면서 여기저기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왜 그런거 있잖냐 한 곳 찾았는데 칡뿌리 캐듯이 줄줄이 나오는 거~ㅋㅋ
그렇게 알게 된 곳 중에 하나가 공릉동 도깨비시장 초입에 있는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공릉동 도깨비, 공도다.
사실 공도 말고도 가야할 곳이 3~4군데 더 있는데 일단 공도부터~
집에서는 위치가 좀 애매하긴한데 전철이 가까워서 6호선 태릉입구에서 내렸다.
뭔가 날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고 애매한 날씨...
새로운 곳을 갈 때마다 근처분위기가 어떤지 또 색다른 무언가가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뭔가 좀 특색있는 커피숍 같았음~
어딘가 혼자서 커피마시러 들어가는 건 이상하게 잘 안됨... 왜지?
이발소... 아직까지는 이 단어가 더 친숙하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이제 바버샵이라는 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듯한 이발소를 보면
세월이 많이 변했다는는 생각도 들고
저~ 멀리 도깨비 시장이 보이면 거의 다 온거다~
뭔가 외관은 저녁에 보면 진짜 도깨비 나올 것 같은 느낌~ㅋㅋ
테이블 수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2인 테이블 3개와 4인 테이블 1개가 전부...
아마도 현재 거리를 두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좀 시간이 지나면
좌석수는 더 늘어나지 않을까?
반 오픈형 키친으로 되어 있는 공간~
원래는 스테이크 덮밥만 주문하려고 기존의 포스팅을 봤는데 살짝 아쉬울 것 같아서
연어 직화 덮밥까지 같이 주문~
뭔가 정하고 가더라도 무의식 중에 주문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ㅋㅋ
덮밥으로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파스타 종류도 꽤 괜찮을 것 같음
이상하게 날씨가 아침부터 덥더라.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빈자리는 금방 채워짐~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고 둘 다 나왔다~
고기나 연어는 추가를 할 수 있는데 난 이 정도가 딱 좋았음~
스테이크 덮밥의 경우에는 고기양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겠다만은
이 정도양이면 적당하게 잘 맞는 양인 것 같더라. 특히 볶은 양파랑 덮밥에 사용하는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양파 특유의 단맛이 나는게 좋았음~
연어 덮밥은 직화를 하긴 했지만 완전히 다 익힌 건 아니고 살짝 타다끼 정도였는데
직화한 맛과 연어회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
살짝 아쉬운 건 와사비가 좀 매운 편이었는데
적당히 와사비 특유의 향이 섞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다만 와사비 가격이 문제겠지만~
아무튼 겸사겸사 기회가 되면 고기 추가해서 한번 더 먹어볼 생각~ 맛은 좋다~
기회가 되면 고기 추가해서 한번 더 먹어볼 생각~ 맛은 좋다~
경춘선길 산책길에 겸사겸사 가면 딱 좋을 듯~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고
토요일 영업의 경우에는 인스타 공지를 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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