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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 화이트 패턴트 (NIKE x Sacai Blazer Low White Patent) - 한국에서 블레이저 로우는 무덤인가... -

by 분홍거미 2022. 4. 16.

얼마 전 나이키 공홈에서 절찬리에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를 드로우했었다~

 

설마 이건 주겠지 싶었는데... 어림도 없음~ㅋㅋ 안 주더라~

 

예상했듯이 국내외 전부 어지간한 샵들은 일반판매로 돌려서 결국은 종종 이용하는 편집샵에서 구입을 했다.

 

사실 국내 중개업체에서 구입하는게 이래저래 편하긴 하지만 

 

나중에 당첨 좀 시켜주십사 스텟 쌓기용으로 구매를 했다. 사실

 

이것보다는 사카이 블레이저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었고~

 

 

블레이저 로우는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박스가 살짝 작아보이는 것 같더라.

 

 

 

 

 

 

 

 

사이즈는 언제나 그렇듯이 255mm(US7.5) 사이즈

 

사카이 아니... 블레이저 로우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신으면 불편하다는 거다. 그것도 아주~

 

밑에서 아웃솔 사진에서 얘기하겠지만 

 

실측 발길이 250mm, 발볼 100mm 정도인데 2~3시간 신고 걷다보면 스멀스멀 발볼의 압박이 느껴진다.

 

그렇다고 쿠셔닝이 좋냐? 이것도 아님...

 

블레이저 특성상 기능성을 넣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칼발이 아닌 이상은 반업하는게 좋고 발볼이 과하게 넓은 편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포기하는게 편하다.

 

 

 

 

 

 

 

 

어쨌든 오랜만에 사카이제품 언박싱은 기분 좋음~

 

 

 

 

 

 

 

 

이번에 메인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였는데

 

블랙은 살짝 비닐소재 때문에 반짝이는게 그래서 화이트 컬러로 구입~

 

 

 

 

 

 

 

 

기분 이중레이스로 묶여있고 추가로 흔히들 얘기하는 우동끈 타입으로 추가 레이스가 들어 있음~

 

 

 

 

 

 

 

 

 

 

 

 

 

 

 

 

 

 

 

 

 

 

 

 

 

 

 

 

 

 

 

 

 

 

 

구매를 하면서도 올화이트는 좀 그런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괜찮다.

 

더러워지기 쉬운 부분들은 고무 재질이거나 반짝이는 비닐코팅이 되어 있어서 부담도 없을 것 같고

 

 

 

 

 

 

 

 

조던 1 하이 패턴트처럼 아주 번쩍번쩍 거리는 정도는 아니고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정도라서 좀 더 고급스러워 보임

 

 

 

 

 

 

 

 

 

 

 

 

 

 

 

 

 

일반 블레이저 로우보다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를 선호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브랜드 네이밍도 있겠지만 사카이 특유의 레이어링 디자인이 블레이저 로우 미드솔과 아웃솔에 적절하게

 

잘 녹여 넣었기 때문인데 뭔가 측면을 손가락을 포개서 감싸는 듯한 느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화이트 컬러가 메인이긴 하지만

 

곳곳에 세일컬러를 적절하게 넣어서 고습스러운 느낌을 더해준 것도 화이트로 구매한 이유 중에 하나

 

 

 

 

 

 

 

 

몇 번을 봐도 뒷축 힐컵부분까지 몇겹을 쌓은 건지 모르겠네~ㅋㅋ

 

 

 

 

 

 

 

 

발목부분에 뭔가 좀 무성의하게 잘라버린 듯한 컷팅이라는 평이 대부분인데

 

음... 디자인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사카이 디자인 컨셉과는 잘 어울리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래저래 혹평이 좀 많은 제품이긴 하지만 나름 라인은 이쁜 구석이 많다.

 

 

 

 

 

 

 

 

10만원 중반대 운동화 중에 이렇게 디테일을 넣은 운동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디자인은 꽤 신경쓴 것 같음~

 

 

 

 

 

 

 

 

 

 

 

 

 

 

 

 

화이트 컬러를 보니 권도1 처럼 펄화이트 계열인 것 같은데

 

곳곳에 세일컬러를 잘 섞어놨고 스우시 하나도 그레이컬러로 배치를 해놔서

 

확실히 완전 화이트보다는 더 좋은 것 같음

 

문득 드는 생각이 권도1도 세일컬러를 좀 적절히 섞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드네 

 

 

 

 

 

 

 

 

레이스의 경우에는 재질이 좀 다른 두가지 레이스를 사용했는데

 

결이 고운 레이스는 세일컬러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좀 있다.

 

어퍼쪽은 너무 화이트인 것 같아서 말이지

 

 

 

 

 

 

 

 

사카이 네이밍에 혀가 한개면 섭섭하지~ㅋㅋ

 

 

 

 

 

 

 

 

아웃솔만 봐도 발볼이 좁아 보인다.

 

이게 은근히 블레이저 로우를 기피하는 이유 중에 작지 않은 이유일텐데

 

수차례 발매하면서 사카이에 카우스에 뭘 갖다 붙여놔도 안 되는 이유는 아마도 착화감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서는 거의 무덤 수준~

 

심지어 얼마 전에 발매한 오프화이트 블레이저 로우도 비슷한 수순을 밟는 느낌...

 

이 정도라면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금형을 새로 파던지 해서 개선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어쨌든 이제 날도 풀렸고 벌써부터 더워질 조짐이 보이고 있어서

 

반바지에 신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머지 않아서 코르테즈도 사카이 콜라보로 나올 예정인데 이건 좀 당첨되면 좋겠네

 

 

 

 

 

 

 

 

 

 

 

 

 

 

 

 

 

 

 

 

 

 

 

 

 

 

 

 

 

 

 

 

 

 

 

메인컬러가 화이트라서 그런지 UV라이트에 빛반응하는 부분이 제법 있다.

 

이건 개인거래시 참고하면 될 것 같고

 

UV라이트 얼마 안 하니 개인거래를 자주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나쯤은 구비해놓는 것도 좋다.

 

나도 이래저래 잘 쓰고 있음~

 

 

 

 

 

 

 

 

 

 

 

 

 

 

 

 

 

아무튼 잘 사용해야지~

 

아직 올게 2개 아니 3개 더 있다.... 사진찍을게 많아져서 좋긴한데... 브레이크 좀 걸어야 될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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