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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450 설퍼 ( Adidas Yeezy 450 Sulfur ) - 내 발에 유황??? -

by 분홍거미 2022. 5. 12.

최근에 이지 450 레진 컬러를 구입했었다.

 

뭔가 묘하게 땡기는 디자인에 컬러도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서 항상 사용하는 사이즈로 구매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좀 작은 느낌... 신어도 무방하긴 하지만 뭔가 유난히 작아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다시 보내고

 

며칠 전에 설퍼 컬러로 선착발매를 했는데

 

음... 아침 7시 선착... 썸머타임이 적용되어서 이 시간이 되어버렸는데 주말에 아침 8시에 강제 기상도 힘든데

 

7시에 일어나려고 하니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느즈막히 일어나서 사이즈 있으면 구매하고 아님 말고였는데

 

10시 넘어서 봤더니만 무한풍차 바로 패스, 사이즈는 풀사이즈, 결제하고 문자마세지, 주문메일 그리고 주문 카톡까지

 

퍼펙트하게 마무리하는데 5분도 안 걸림~ㅋㅋ

 

아마 최근 선착으로 이지 제품들 구매해본 사람들은 잘 알거다. 이게 얼마나 빠른 건지

 

아무튼 주말에 구입하고 그저께 받았는데 며칠 몰아서 받은 제품이 많아서 이제서야 올린다.

 

 

 

 

이지 450 박스는 아주 아담하다. 이 정도 사이즈면 슬라이드가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

 

 

 

 

 

 

 

 

보통 아디다스나 나이키 신발들은 반업해서 구입하는데

 

이번 이지 450의 경우에는 260mm(US8) 사이즈를 구입했다.

 

실측 발길이 250mm, 발볼 100mm 정도인데 솔직히 255mm사이즈를 신어도 문제는 없는데

 

신었을 때 토박스라인이 좀 짧은 느낌이 있어서 이번에는 260mm으로 구입

 

확실히 짧은 느낌은 없어져서 좋고 니트재질에 입구가 좀 좁지만 신는데는 전혀 문제없고

 

발길이 여유가 좀 있는 편이어도 발전체를 불편한 것 없이 살짝 타이트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발볼이 좁은 사람이라면 반업, 그렇지 않다면 1업 정도하는게 좋을 것 같다.

 

 

 

 

 

 

 

 

박스는 다 그렇듯이 슬라이드 타입~

 

 

 

 

 

 

 

 

이지 450의 경우에는 독특하게 독일에서 제작한다.

 

아마도 니트어퍼와 미드솔의 접합으로 인한 내구성 때문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인 거 아닌가 싶음

 

 

 

 

 

 

 

 

속지를 걷어내면 아~주 납작하게 이지 450이 들어 있음

 

 

 

 

 

 

 

 

아디다스 택 외에는 딱히 붙어 있는 것도 없고 심플함~

 

 

 

 

 

 

 

 

 

 

 

 

 

 

 

 

 

 

 

 

 

 

 

 

 

 

 

 

 

 

 

 

 

 

 

칸예, 아니 이제는 예는 이지 제품들의 네이밍을 결정할 때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발매했던 제품들의 네이밍도 그렇고 이번에 발매한 이지 450의 경우에도

 

'sulfur(유황)'이라는 네이밍으로 했는데

 

기독교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단순히 유황컬러에 영감을 받았다고 하기보다는

 

성서에서 적지 않게 나오는 유황을 인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

 

뭔가 잘 들여다보면 이지 제품 전체를 들여다보면 기독교적인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함

 

 

 

 

 

 

 

 

얼핏보면 만두니 뭐니 하니 불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구석구석 뜯어서 보면 예쁜 구석이 많은 제품이다.

 

이지 450의 경우에는 위에서 봤을 때 예쁜 것 같음

 

 

 

 

 

 

 

 

어퍼는 전부 니트재질이다. 

 

니트재질의 어퍼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이거 괜찮으려나? 싶은 생각이 강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보면 그런 걱정은 안 해되 될 정도~

 

슬슬 날씨가 더 더워지는 시기이지만 두껍지 않고 원단자제도 신축성과 짱짱함을 같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서

 

내구성 문제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

 

 

 

 

 

 

 

 

미드솔 바닥부터 올라와서 발 전체를 감싸주는 이 디자인은 제법 괜찮지 않나 생각하는데

 

대부분 이걸 보면 그냥 만두라고 한다. 색에 따라서 그냥 만두, 탄만두, 녹차만두~ㅋㅋ

 

음... 개인적으론 이지 450의 매력포인트 중에 하나는 이 미드솔의 뼈대 아닌가 싶은데...

 

내가 좀 독특한건가????

 

 

 

 

 

 

 

 

이지 제품답게 뒷축이 올라가는 디자인인데

 

이게 참... 옆라인이 웨이브가 있어서 그런지 이걸 보면 또 애벌레를 연상시키게 하긴 한다~ㅋㅋ

 

 

 

 

 

 

 

 

 

 

 

 

 

 

 

 

그래도 이지는 이지인 것 같다.

 

항상 언급하는 얘기지만 이지 제품들 대부분은 옆라인이 참 예쁜데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들어도 이지 450도 옆라인은 예쁜 것 같음

 

 

 

 

 

 

 

 

 

 

 

 

 

 

 

 

 

 

위에서 사선으로 봤을 때에도 뚱하지 않고 날렵하게 보이는 디자인이라서 좋음

 

 

 

 

 

 

 

 

발목부분의 니트는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잘 늘어나고 신고 벗기도 편하다.

 

요즘 이지 바스켓볼 니트도 종종 신고 있는데... 처음 몇번은 담이 오고 근육통 생기고 하더니

 

이제는 구두주걱만 잘 사용하면 아무 문제없음~ㅋㅋ

 

분명 괜찮은 디자인에 괜찮은 기능인데 왜 사람들이 외면하는지 신어보면 안다~

 

 

 

 

 

 

 

아디다스 이지 바스켓볼 니트 에너지 글로우 (ADIDAS Yeezy BSKTBL Knit Energy Glow) - 이건 헐크가 신어야

학수고대하고 있던 이지 바스켓볼이 오늘 도착했다. 구매 전에 리뷰가 있다 좀 찾아봤는데 없음... 그냥 광고 덩어리들... 심지어 국내에서는 영상리뷰도 없다. 뭐 가장 큰 이유는... 됐다~ㅋㅋ 어

pinkcloudy.tistory.com

이지 바스켓볼 니트는 여기 참고~

 

 

 

 

 

 

 

 

어퍼의 레이스 홀부분도 니트재질에 어퍼를 관통하는 부분이라서 안쪽에 레이스가 보이는 줄 알았는데

 

안에 덧대어 놓은 건지 아님 이중으로 직조한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레이스가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깔창은 좀 밝은 톡의 설퍼 컬러이고 오솔라이트인 것 같음

 

 

 

 

 

 

 

 

아웃솔은 미드솔과 분리되어 있고 살짝 단단한 실리콘 느낌도 있고 바닥이 미끄러울 것 같지는 않더라.

 

 

 

 

 

 

 

 

 

 

 

 

 

 

 

 

 

분명 니트재질을 사용했는데 미드솔부분과 접합되는 부분은 무슨 접착제를 사용했는지 몰라도

 

굉장히 단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게 바닥부터 윗쪽까지 올라오는 걸 접합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튼튼해보여서

 

내구성에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컬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지금이나 한여름에 신어도 괜찮을 컬러 아닌가 싶다.

 

쿠션감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재질 자체가 아주 단단한 느낌은 아니라서 불편한 건 없을 것 같고

 

무엇보다 발을 편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좋음

 

음... 가격만 적당하면 그래도 인기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이지 제품들은 가격이 스멀스멀 올라가는게 문제

 

 

 

 

 

 

 

 

 

 

 

 

 

 

 

 

 

 

 

 

 

 

 

 

 

 

 

 

 

 

 

 

 

 

 

미드솔, 어퍼 어디에도 UV라이트에 빛반응을 하는 곳이 없다.

 

 

 

 

 

 

 

 

사진으로 표현은 안 되었지만 UV라이트를 비췄을 때 야광처럼 은은하게 빛이 올라오는 느낌이었음

 

 

 

 

 

 

 

 

이지 제품들은 시리즈에 따라서 사이즈 편차가 좀 있는 편이라 가끔 사이즈 미스가 생기긴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선택했으니 잘 사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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