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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에어 트레이너 1 브라운 (NIKE x Travis Scott Air Trainer 1 Archaeo Brown) - 그놈의 역스우시가 뭐라고~ㅋ -

by 분홍거미 2022. 6. 8.

원래 작년 말에 발매하기로 했던 스캇 에어맥스1과 에어 트레이너1은 콘서트의 불상사 때문에

 

무기한 연기 되었다가 최근에 발매되었다.

 

역스우시 들어간 나이키 제품은 정말 오랜만이라서 국내고 해외고 작정하고 냄새나는 곳은 다 응모했었는데

 

국내는 휑~~~ 해외에서 에어맥스 1 골드랑 에어 트레이너1 두 종류가 당첨이 되었다.

 

바로크 컬러가 메인이라서 이거 안 된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발매 품목 중에 75%는 성공했으니

 

꽤 행운이라고 생각함~

 

오늘 받은 건 에어 트레이너1 브라운 컬러고 그레이 컬러는 조만간 받을 것 같고

 

에어맥스 1 골드는 독일에서 올 예정이라서 언제 올지 모르겠다~ㅋㅋ

 

아무튼~

 

 

트래비스 스캇 홈페이지에도 사용하는 문구인데 뭘 뜻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ㅋ

 

 

 

 

 

 

 

 

사이즈는 항상 그렇듯이 255mm(US7.5)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뭔가 조던1 시리즈보다 앞쪽이 과하게 샤프한 느낌이라서

 

발볼이 좁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조던1 시리즈에 비해서 살짝 새끼발가락이 좀 닿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신는데는 지장은 없을 정도라서 다행

 

발볼이 100mm이 넘어간다면 에어 트레이너1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스캇 제품이라고 박스에 디테일은 넣어준 것 같다~

 

 

 

 

 

 

 

 

콜라보 제품답게 그래픽 속지가 들어 있고

 

 

 

 

 

 

 

 

일반 속지를 걷어내면 뭔가를 뒤짚어 쓴 에어 트레이너1이 보인다~

 

야... 나도 역스우시 한번 만져보는구나~ㅋㅋ

 

 

 

 

 

 

 

 

기본으로 레인커버가 덮혀져 있는 상태로 패키징 되어 있고 추가레이스로 블랙컬러 레이스가 들어있다,

 

 

 

 

 

 

 

 

 

 

 

 

 

 

 

 

 

 

 

 

 

 

 

 

 

 

 

 

 

 

 

 

 

 

 

 

 

 

 

 

 

 

 

 

이번 스캇 에어 트레이너1은 어퍼 메인재질이 골덴재질이다.

 

그래서 물기나 비오는 날에는 쉽게 젖기 때문에 따로 레인커버를 넣어준 것 같음

 

마치 고가의 차량 커버를 덮어놓은 느낌도 나고 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하고

 

최근에 이렇게 덮개를 사용하는 스니커는 드문 편인데 꽤 신선한 느낌~

 

과거 나이키에서 알파 프로젝트 제품중에 어퍼를 이중으로 해서 지퍼를 넣은 제품이 있긴 했지만

 

그 이후로 어퍼에서 분리되는 제품은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원단 패턴은 마치 고어텍스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 정도 면적의 고어텍스를 사용했다면 아마 가격은 훨씬 더 올라갔을 듯~

 

 

 

 

 

 

 

 

커버 바깥쪽도 물이 스며드는 타입은 아니지만 안쪽은 아예 코팅이 되어 있어서

 

어퍼의 70%정도는 덮을 수 있으니 비올 때 유용하게 사용하긴 할 것 같다.

 

 

 

 

 

 

 

 

안쪽에 보면 접는 방법도 친절하게 프린트 해놨음

 

 

 

 

 

 

 

 

 

 

 

 

 

 

 

 

 

커버는 똑딱이 단추로 고정을 시킬 수 있게 해놨고

 

안쪽과 바깥쪽 라인이 살짝 다른데 커버 안쪽에 좌우 표시를 해놔서 헷갈리지 않고 바로 덮을 수 있게 해놓은 것도

 

꽤 편리하더라.

 

 

 

 

 

 

 

 

 

 

 

 

 

 

 

 

 

 

 

 

 

 

 

 

 

 

 

 

 

 

 

 

 

 

 

일단 커버를 벗겨봤다.

 

확실히 일반 에어 트레이너1과는 다른 점이 많고 은근히 레이어링도 많이 하고

 

재질도 다양하게 사용해서 구입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

 

그리고 브라운 컬러가 예뻐보이기가 쉽지 않은데 다양한 톤의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서

 

계절 가리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컬러를 뽑은 느낌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보기만해도 발볼이 굉장히 좁게 느껴진다.

 

그래도 조던1 시리즈와 비교해서 비교적 차이가 많이 나지 않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어퍼재질이 소프트한 편이라서 반업 정도만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어쩌면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에어 트레이너1의 단순한 디테일해서 이렇게 다양한 컬러와 재질을 사용해서

 

좀 더 고급스러움을 끌어 올린 것 같은 느낌

 

 

 

 

 

 

 

 

에어 트레이너1 자체가 전전후 신발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커버를 벗기고 어퍼에 있는 똑딱이 단추가 좀 더 아웃도어 느낌도 주는 것 같고

 

매트릭스에서 볼 수 있던 플러그를 꽂는 부위도 연상시키고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꽤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고 할까?

 

커버로 인해서 생긴 부수적인 디테일이지만 이게 오히려 스캇 에어 트레이너1의 디자인을 살려주는 포인트 아닌가 싶다.

 

 

 

 

 

 

 

 

에어 트레이너1은 독특하게 발등에 스트랩이 있는데

 

왠지 인라인 레이싱 스케이트 부츠를 연상케 하는 스트랩

 

 

 

 

 

 

 

 

발볼이 그리 여유가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과한 운동을 할 때에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발을 타이트하게 잡아줘서 피팅감을 높여주긴 하더라.

 

 

 

 

 

 

 

 

커버 덮힌 사진만 봤을 때에는 역스우시가 보이지 않아서 음... 이거 좀 그런데... 싶었는데

 

다행히 안쪽에 역스우시가 들어감~ㅋㅋ

 

게다가 재질도 꽤 고급스럽게 해놔서 대부분 안쪽은 디자인이 심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좀 의외였다.

 

 

 

 

 

 

 

 

아무래도 에어 트레이너1은 최근 디자인은 아니고 거의 클래식 디자인에 가까운 쪽인데

 

뒷축에 디테일을 과감하게 넣은 것도 꽤 마음에 들고

 

힐컵부분에 검은색 위에 핑크 컬러로 CACT.US CORPORATION 로고를 넣은 것도 꽤 인상적이다.

 

근데 진짜 이게 뭔 의미지???

 

 

 

 

 

 

 

 

예전 스캇 콜라보 제품 중에 지퍼나 포켓을 달아 놓은 걸 본적이 있는데

 

이번 에어 트레이너1에도 지퍼를 사용하긴 했다...

 

근데 위치가 포켓으로 사용하기에는 공간이 거의 없고 지퍼를 열고 닫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음... 그냥 디테일을 넣은 건지 아님 다른 의도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

 

 

 

 

 

 

 

 

 

 

 

 

 

 

 

 

 

 

 

 

 

 

 

 

 

 

 

 

 

 

 

 

 

 

 

에어 트레이너1도 옆라인은 정말 예쁘다.

 

다만 뭔가 뒤로 갈수록 샤프한 느낌이 흐지부지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앞쪽부터 샤프한 느낌이 계속 이어지다가 뒷축에서 갑자기 확 느낌이 바뀌는 것 같다.

 

클래식 디자인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좀 더 변화를 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

 

 

 

 

 

 

 

 

아웃솔은 기존 에어 트레이너1과는 다른 패턴인데 꽤 깔끔해 보임

 

중간에 핑크색으로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고 코드명인지는 모르겠디만 알 수 없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건 또 무슨 의민가???

 

 

 

 

 

 

 

 

깔창은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서 뺄 수가 없었다.

 

컬러는 진한 초콜렛 컬러에 핑크색으로 스캇 로고가 새겨져 있다.

 

 

 

 

 

 

 

 

안쪽은 굉장히 부드러운 골덴재질 원단을 사용해서 발을 감싸주는 느낌도 좋고

 

발이 부드럽게 들어가서 좋은데 보플이 꽤 생길 것 같다.

 

 

 

 

 

 

 

뒷축에 지퍼와는 다르게 혀에 있는 지퍼는 레인커버를 수납하게 위해서 어느 정도 공간도 있고

 

지퍼도 꽤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꽤 되는 편이라서 비상금 넣기도 딱 좋을 것 같네~ㅋㅋ

 

 

 

 

 

 

 

 

레인커버를 접어서 이렇게 넣으면 됨~

 

 

 

 

 

 

 

 

혀는 아무래도 수납공간이 있어서 쿠션감은 거의 없는 편인데

 

반대로 발등에 불편함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기존 에어 트레이너1을 베이스로 했지만 나름 더 신경써서 디자인을 해서 그런지

 

일반 에어 트레이너1이었다면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았지만 

 

굉장히 눈길을 끄는 페이스리프트를 한 느낌이라서 마음에 든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당첨된 역스우시 제품이라서 의미도 있고

 

생각해보니 본격적으로 운동화에 더 관심를 갖게 된게 스캇 프라그먼트 조던1 로우였는데

 

그 때는 그게 그리 인기가 있는 제품인지는 몰랐지~ㅋㅋ

 

당첨이 되지 않았더라도 스니커 중개업체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역스우시를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니

 

관심있으면 한번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UV테스트도 해봤는데 어퍼와 미드솔 라인에 본드라인 좀 보이는 것 말고는

 

딱히 빛반응하는 부분은 없더라.

 

 

 

 

 

 

 

 

 

 

 

 

 

 

 

 

 

날씨 좀 선선해지면 신어야겠다.

 

아직 신을게 너무 많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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