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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망원역 카이센동 기요한 - 간만에 먹으니 좋다~ -

by 분홍거미 2022. 8. 24.

오늘 망원역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던 기요한에 갔다왔다.

 

 

합정역도 그렇고 망원역도 그렇고 가볼만한 음식점이 참 많은 개미지옥 같은 곳~ㅋㅋ

 

 

 

 

 

 

 

 

여전히 덥긴 하지만 이제 슬슬 더위의 끝물인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드는 걸보면

 

머지 않아 선선한 가을이 금방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맑은 여름 하늘에 더위를 생각하니 그 생각도 금방 사라짐~

 

 

 

 

 

 

 

 

망원역 사거리 근처 초입 골목에 있어서 망원역에서도 금방 갈 수 있어서 좋고

 

 

 

 

 

 

 

 

오픈 10분 전에 도착하긴 했는데 평일이라 한산할 줄 알았지만 대기인원이 벌써 있더라.

 

안에 들어간 후로도 계속 자리가 찰 때까지 들어오는 걸 보면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느낌이었음

 

 

 

 

 

 

 

 

가끔 이렇게 일본 여행할 때나 볼 수 있는 것들을 보면 그냥 그립다.

 

요즘 딱히 일어를 쓸 일도 없고 뭔가 자극이 되는 것도 없어서 그런지 일어 사용할 기회가 줄어드는 느낌이라...

 

다시 뭐라도 좀 공부해야겠다.

 

 

 

 

 

 

 

 

내부는 꽤 고급스러웠다. 

 

카이센동을 판매하는 곳이지만 오마카세를 해도 될 정도의 분위기였고

 

창도 크게 되어 있어서 그런지 시원시원하니 좋더라.

 

 

 

 

 

 

 

 

자주 올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기왕 온김에 다 때려 넣은 특상(모듬)을 주문~

 

기요한동을 베이스로 추가되는 재료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스타일이라서

 

꼭 추가되는 재료를 먹지 않을 거라면 기요한동으로도 충분하긴하다.

 

기요한의 뜻이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딱히 도움이 될 만한 건 없더라... (음식 내어줄 때 물어볼 걸)

 

아마도 つじ半 이라고 하는 카이센동과 비슷한 것 아닌가 싶은데

 

카이센동 나올 때 모양이 마치 삿갓 꼭지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旋毛(つじ)'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이센동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싶음

 

대충 찾아봤는데 '贅沢丼'이라고 하는 고급 카이센동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대충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음

 

 

 

 

 

 

 

 

좌석에 앉으면 미리 준비되어 있는 음식이 보이더라.

 

 

 

 

 

 

 

 

마치 오토오시(お通し)같은 느낌이라서 그런지 여행온 기분이 들어서 좋음

 

 

 

 

 

 

 

 

참깨소스을 얹은 참치회, 두부, 간장 그리고 락교와 생각절임 이렇게 4가지 구성~

 

 

 

 

 

 

 

 

붉은 살 부위의 참이인데 적당히 탄력도 있고 담백해서 좋았음

 

 

 

 

 

 

 

 

두부 위에 살짝 시큼한 파 때문에 담백한 두부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이것만으로도 안주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더라.

 

 

 

 

 

 

 

 

하이볼도 하나 주문했겠다~

 

 

 

 

 

 

 

 

두부 위에 파를 올려서 먹기도 하고

 

 

 

 

 

 

 

 

참깨소스 듬뿍 묻혀서 먹는 참치회도 좋았고~

 

 

 

 

 

 

 

 

다 먹어갈 때 쯤에 특상(모듬)이 나왔다.

 

오징어, 소라, 조개, 문어, 청어알, 참치뱃살, 연어알, 생새우에 연어알이랑 우니가 추가로 들어간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됨~

 

 

 

 

 

 

 

 

미리 내어 준 간장을 카이센동에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얘기해주셨는데

 

つじ半의 경우에는 밥 위의 재료를 와사비를 섞은 간장에 찍어서 다시 밥에 올려먹는다고 하더라.

 

뭐 중간 과정이 달라서 그렇지 정도는 없는 것 같음

 

 

 

 

 

 

 

 

막상 먹기 전 직접 볼 때까지는 양이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밥 위에 올린 재료가 제법 되는 편이었고 우니도 제법 올려져 있어서

 

특상의 가격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재료구성을 보면 또 그리 비싼 느낌은 아닌 것 같았음

 

일반적으로 어떤 구성인지 쉽게 알 수 있는 카이센동과는 달리 기요한은 게살이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눈으로 보는 재미는 다소 떨어질 수 있겠지만

 

대신 입어 넣어서 어떤 재료인지를 음미하는 재미가 더 부각되지 않나 싶었다.

 

게살 사이사이로 씹히는 재료들의 맛도 좋았고 뭐가 들어 갔는지 입으로 찾는 재미도 독특했음

 

 

 

 

 

 

 

 

밥 3~4숟가락 정도 남았을 때 오차즈케처럼 국물을 주는데 아마도 도미를 사용한 국물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먹어도 담백하지만

 

 

 

 

 

 

 

 

참깨 소스 남은 것을 넣어서 먹어보니 또 다른 맛이더라.

 

마치 히츠마부시를 먹는 기분도 낼 수 있어서 좋더라.

 

 

 

 

 

 

 

 

마지막으로 녹차 디저트가 나오는데 가끔 포스팅 보면 와사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도 그럴만한게 사이즈가 딱 와사비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았음~ㅋㅋ

 

맛은 녹차맛에 굉장히 크리미하고 부드러워서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다.

 

조금만 더 크면 좋을 것 같음~

 

평소 먹어봤던 카이센동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카이센동이라서 나름 공부도 되고

 

또 다른 카이센동의 먹는 재미도 알 수 있어서 해산물 좋아하면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8월 15일 이후로 연중무휴로 하고 있고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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