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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대학로 멘야산다이메(麺屋三代目) - 의도치 않게 가게 되었드~ -

by 분홍거미 2022. 10. 23.

일요일에 멀리 가기는 좀 그렇고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점심 먹으러 나가야겠다 싶어서 

 

혜화동으로~

 

 

 

역 입구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성대 올라가는 길에도 일요일 치고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좀 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이고~

 

 

 

 

 

 

 

아침엔 왠지 비가 올 것 같더니만 슬슬 하늘이 맑아져서 다행~

 

 

 

 

 

 

 

 

주말이라 역시나 꽉 차있는 느낌인데 답답한 느낌보다는 

 

이상하게 주말다운 느낌이 들어서 좋음~

 

그리고 가려고 했던 곳은 홍대보다는 대학로에 부탄츄가 있어서 가봤는데...

 

10월 말까지 임시휴업... 음... 폐업을 하려는 건지 아님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만

 

느글느글 기름 둥둥 떠 있는 라멘 느낌이 어떤 건지 궁금해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아쉽~

 

 

 

 

 

 

 

 

그래서 마침 한번 가보려고 했었던 멘야산메다이로 가봄~

 

라멘집 삼대째 의미인지 아님 일본에 유명한 라멘 이름 중에 하나인지는 모르겠다.

 

 

 

 

 

 

 

 

가게 내부는 전형적인 라멘가게의 느낌

 

조금만 늦었어도 한참을 기다렸어야 했는데 후딱 오길 잘 함~ㅋㅋ

 

 

 

 

 

 

 

 

라멘집인데 왠지 선술집 느낌도 나고 낮에 들어오느 뭔가 묘한 느낌이다~

 

 

 

 

 

 

 

 

긴머리 언니들을 위한 고무밴드도 구비해놨더라.

 

 

 

 

 

 

 

 

주문은 쿠로라멘과 미니 차슈덮밥을 주문했다.

 

 

 

 

 

 

 

 

잘게 썰은 대파를 넣은 걸 보면 왠지 국물이 느끼할 것 같은 느낌~

 

 

 

 

 

 

 

 

멘야산메다이는 반찬으로 파김치를 주는데

 

보통 파김치를 먹어보면 단맛이 거의 나지 않는 편인데 살짝 단맛이 돌아서 라멘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았음

 

 

 

 

 

 

 

 

미니 차슈덮밥에는 마요네즈를 올려서 나오고

 

아마도 따로 먹는 거기 때문에 마요네즈를 올려서 나오는 것 같다.

 

 

 

 

 

 

 

 

 

라멘만 먹는 것도 좋지만 라면에 밥 한공기 먹듯이 이렇게 먹는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 

 

나한테는~ㅋㅋ

 

 

 

 

 

 

 

 

면은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고 반면에 국물과 따로 노는 느낌이 없어서 좋다.

 

 

 

 

 

 

 

 

차슈는 적당히 불맛을 입혀서 라멘 먹다가 간간히 먹으면 더욱 더 맛이 빛나는 느낌이고

 

 

 

 

 

 

 

 

차슈덮밥은 국물가 같이 먹어봤는데

 

멘야산다이메 쿠로라멘은 살짝 칼칼한 맛이 돌아서 마요네즈 올린 덮밥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대학로에도 은근히 라멘가게들이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휴무일은 없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니 갈 때 참고하면 될 듯~

 

음... 주말에 제법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보면 이제 슬슬 대학로의 봄날도 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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