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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톰삭스 제네럴 퍼포즈 슈 브라운 (Nike x Tom Sachs General Purpose Shoe Brown) - 캐쥬얼용으로 딱이야~ -

by 분홍거미 2023. 2. 14.

톰삭스 GPS의 색놀이는 이미 대놓고 한다고 하긴 했다.

 

이번 브라운 컬러도 나름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나이키크래프트에서 당첨되기를 바랬건만...

 

역시나 나만 안 줌~ㅋㅋ

 

그래서 나이키 일본 공홈에서 드로우에 도전을 했었는데

 

 

GOT'EM !!!

 

요즘 국내 외의 나이키에서는 당첨이 진짜 드물긴 했는데

 

마음을 비워서 그런가 하나 슬쩍 던져줬다~ㅋㅋ

 

결국 국내 공홈은 탈락이었지만 말이지~

 

어쨌든 돌아오긴 했다만 기분은 좋음

 

 

 

 

 

 

어제 받고나서 언박싱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뭔가 장난스러운 글씨체인데 은근히 매력적인 것 같음

 

 

 

 

 

 

 

 

아마도 톰삭스의 필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당첨된 사이즈는 매번 톰삭스 GPS는 우먼스를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260mm(US 7.5/W9) 사이즈 되시겠다.

 

이건 밑에서 얘기하도록 하고

 

어쨌든 우먼스 260mm는 항상 반업하는 나이키 운동화와 동일하기 때문에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정도인데 신었을 때 발길이의 여유감은 기존 다른 사이즈들과 동일하고

 

발볼이 엄청 여유있는 건 아니지만 어퍼두께가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니라서 불편한 부분은 없다.

 

보통 반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고 발볼이 좁은 편이라면 정사이즈로 구매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음

 

 

 

 

 

 

 

 

나이키 크래프트 운동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프린팅 되어 있고

 

 

 

 

 

 

 

 

이건 암만봐도 피스톨 뷸렛같은데 이건 왜???

 

 

 

 

 

 

 

이래저래 호불호가 갈릴 거라는 브라운 컬러를 직접 보게 된다~

 

 

 

 

 

 

 

 

일본에서 넘어온 거라 탭은 일본어로 되어 있는 것 외에는 딱히 다른 건 없음

 

 

 

 

 

 

 

 

 

 

 

 

 

 

 

 

 

 

 

 

 

 

 

 

 

 

 

 

 

 

 

 

 

 

 

온라인 상에서 봤던 이미지들은 미드솔과 어퍼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이라서

 

호불호가 더 갈리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막상 직접 보니 미드솔은 확실이 짙은 느낌이 들지만 어퍼쪽은 상당히 부드러운 밝은 톤의 브라운 컬러다.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스탠스미스를 좋아하는데

 

운동화 같으면서도 브라운 컬러나 버건디 컬러에 세일컬러 미드솔 조합이면

 

슈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캐쥬얼 슈트정도까지는 무난하기도 하고 그냥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서

 

종종 신었었는데

 

아쉽게도 나이키 운동화 중에는 스탠스미스처럼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이게 아디다스의 장점이기도 한 것 같다만...

 

어쨌든 이번 톰삭스 GSP 발매 컬러를 보면서 스탠스미스에 견줄만한 컬러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갖고 싶었던 마음이 강하지 않았나 싶다.

 

 

 

 

 

 

 

 

아웃솔 때문에 그런 것도 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킬샷의 영향을 받은 제품이라는 느낌 때문에

 

첫 인상이 투박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구석구석 잘 들여다보면 샤프한 맛 또한 갖추고 있는게

 

톰삭스 GPS의 매력 아닌가 싶다.

 

물론 다른 큰 이유가 있긴 하지만~ㅋㅋ

 

 

 

 

 

 

 

 

디자인이 뭔가 단순하면서도 단순해 보이지 않는게 GPS의 특징인데

 

스웨이드 재질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관리하기가 은근히 귀찮은 재질이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좌우는 대칭형으로 되어 있고

 

 

 

 

 

 

 

 

뒷축에는 나이키 로고 외에는 특별한 건 없다.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느낌을 미드솔 안쪽에 아주 깊숙하게 안쪽으로 들어가는 라인 때문에

 

날렵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사카이 콜라보 제품들은 도드라지게 레이어링을 한게 특징이라면

 

톰삭스 GPS의 경우에는 마치 교집합처럼

 

최대한 한 공간에 각각의 레이어를 공유하는 느낌으로 표현한게 특징아닌가 싶다. 

 

그래서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는 느낌을 주는 것 같고

 

 

 

 

 

 

 

 

아웃솔 뒷축은 마치 갑자기 변화구를 던지는 것처럼 작은 돌기로 해놓은 것도 독특하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인데

 

발목 부분의 라인을 일부러 레이어링한 것첨럼 해놓은게 고급감을 주는 것 같다.

 

마치 수제화 구두를 만들 때 발목 부분의 마감 전의 상태처럼 수제화의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게다가 캐쥬얼화라고 생각한다면 더더욱 수제화의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뭔가 항상 반듯한 나이키 로고만 봐 오다가 장난스럽기도 하고 누군가의 필체같은 나이키로고가

 

정겨운 느낌을 줘서 좋음~

 

 

 

 

 

 

 

 

토박스 앞쪽에 아웃솔 돌기 두개가 나란히 나와있는 것도 톰삭스 GPS 특징 중에 하나인데

 

트래킹용은 아니다만 그런 용도로도 사용해보지 않을래?라고 은근히 유혹하는 느낌~ㅋㅋ

 

 

 

 

 

 

 

 

 

 

 

 

 

 

 

 

 

 

 

 

 

 

 

 

 

 

 

 

 

 

 

 

 

 

 

다소 샤프한 느낌을 주기가 쉽지 않은 컬러조합이다만 그 실루엣이 어디 가겠냐?

 

분명 투박한 디자인인데 투박한 느낌이 없는 걸 보면 톰삭스 GPS도 옆라인을 잘 뽑아낸 것 같다.

 

아님 킬샷의 DNA 덕분일지도~

 

 

 

 

 

 

 

 

레이스는 짙은 브라은 컬러의 레이스를 사용했고

 

 

 

 

 

 

 

 

톰삭스 GPS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마스야드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나 생각하는데

 

GPS의 경우에도 마스야드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 중에 하나가 메쉬소재를 사용한 것도 있고 혀의 경우에는 마스야드의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컬러감은 제껴두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아닌가 싶음

 

 

 

 

 

 

 

 

디자인 특성상 중간에 레이스 홀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 상단에 레이스 홀을 만들어 놨는데

 

이게 혀가 돌아가는 걸 막아주는 위치로는 중간보다 더 좋은 것 같다.

 

 

 

 

 

 

 

 

레이스 홀이 생각보다 큼직해서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레이스로 바꿔서 신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혀 주변부는 얇게 마감을 해서 이게 은근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고

 

 

 

 

 

 

 

 

탑 안쪽에 프린팅은 이렇게 되어 있음

 

 

 

 

 

 

 

 

어퍼 소재가 그리 단단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뒷꿈치를 서포트 해주는 것이 없다면

 

뒷축도 어김없이 흐물거렸을텐데 뒷꿈치도 서포트 해주면서

 

뒷축의 라인도 잡아주는 쿠션을 넣어준 건 마음에 든다.

 

 

 

 

 

 

 

 

안쪽에는 내피를 따로 사용해서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할 것 같고

 

 

 

 

 

 

 

 

깔창은 뭐, 평범하다.

 

 

 

 

 

 

 

 

뒷부분에 나이키크래프트 프린팅만 되어 있음

 

 

 

 

 

 

 

 

아웃솔 패턴은 이렇다.

 

 

 

 

 

 

 

 

 

 

 

 

 

 

 

 

 

 

 

 

 

 

 

 

 

 

 

 

 

 

 

 

 

 

 

 

 

 

 

 

 

 

앞으로도 발매할 컬러들이 많고 많지만 그건 발매할 때 생각할 일이고

 

애시당초 이번 브라운 컬러는 내 사용목적이 뚜렷하게 있었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다.

 

나오는 족족 드로우에 덤빌 생각은 없다만 마음에 드는 컬러가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는 않을 듯 싶음~ㅋㅋ

 

 

 

 

 

 

 

 

보통 나이키 남자 사이즈와 여자 사이즈 혼용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 상당히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공식이다

 

'남자 사이즈 = 여자 사이즈 + 5mm'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톰삭스 GPS와 작년에 나이키 바이유로 만들었던 덩크로우인데

 

톰삭스는 260mm이고 덩크로우는 255mm이다.

 

 

 

 

 

 

 

 

체감상 GPS가 디자인 요소 때문에 살짝 커보일 수 있는데 길이감은 동일하다.

 

 

 

 

 

 

 

 

어쨌든 GPS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남자들의 경우에는 +5mm를 한 사이즈가 본인의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됨~

 

 

 

 

 

 

 

 

 

 

 

 

 

 

 

 

 

 

 

 

 

 

 

 

 

 

 

 

 

 

 

 

 

 

 

아쉽게도 톰삭스 GPS는 가품이 이미 존재한다.

 

브라운 컬러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아직 안 보이긴하다만~

 

아무튼 UV라이트도 비춰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어퍼쪽 스웨이드 재질은 보라색감이 좀 도는 것 같고

 

실리콘처럼 코팅되어 있는 부분은 빛반응을 하면서 또 신기하게 오렌지 컬러로 보이더라.

 

혀탭도 화이트 컬러라 그런지 시원시원하게 반응하고

 

 

 

 

 

 

 

 

 

 

 

 

 

 

 

 

 

슬슬 봄철이 나가와서 그런가 다소 어둡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괜찮다.

 

과연 톰삭스 GPS의 색놀이는 어디까지 가려는지 나도 궁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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