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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조던 1 로우 얼티네이트 브레드 토 (NIKE Jordan 1 Low Alternate Bred Toe) - 암만 봐도 북산의 냄새가 난단 말이지~ -

by 분홍거미 2023. 4. 3.

얼마 전 조던4 SB 파인 그린 당첨 취소가 되었단 핑계로 미리 점찍어 두었던 조던 1 로우를 하나 구입했다.

 

컬러가 조던1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구미를 당기는 조합이고

 

역시나 OG라인은 아니라서 그런지 발매 후에도 사이즈들이 널널해서 고민 좀 하다가 구입~

 

개인적으론 슬램덩크에서 강백호(桜木花道)가 신었던 조던1의 컬러와 아주 흡사한 느낌도 들고

 

여차하면 비슷하게 커스텀도 가능해서 그런지 눈에 더 들어온 것 같다.

 

 

 

딱히 구분을 해본 적은 없지만 아마도 OG라인이 아니면 박스가 대부분 이런 것 같다.

 

블랙에 골드컬러 점프맨~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정도이고 나이키는 항상 반업을 해서 신어놨는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다만 기존 조던1 로우 OG보다 아~주 미세하게 작은 느낌이 든다.

 

조던1 시리즈들은 OG와 그 외의 조던1가 사이즈감이 좀 다르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그런 걸 거의 느끼지 못 했는데(심지어 우먼스도~)

 

음... 뭔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면 모르겠는데 뭔가 기분탓으로 돌리기에 충분한 차이라

 

그냥 발볼이 좁은 편이 아니라면 반업하는게 마음 편할 것 같음~

 

 

 

 

 

 

 

 

박스를 열면 조던 백넘버 23 레터링이 박힌 그래픽 속지가 보이고

 

 

 

 

 

 

 

 

속지를 걷어내면 전형적인 시카고 불스 컬러의 조던1 로우가 보임~

 

 

 

 

 

 

 

 

택 외에는 추가로 뭔가 들어있는 건 없다.

 

 

 

 

 

 

 

 

 

 

 

 

 

 

 

 

 

 

 

 

 

 

 

 

 

 

 

 

 

 

 

 

 

 

 

조던 1 로우 브레드 토(Jordan 1 Low Bred Toe)로 검색 해보면 제법 많은 컬러조합의 조던1을 볼 수가 있다.

 

거의 나이키 조던1의 인기 컬러조합이 많은 컬러이기도 하고

 

조던1 하이 브레드의 경우에는 NBA의 인기에 조던에 슬램덩크까지 아주 적절한 시기에 맞물린 덕분에

 

나이키의 주가를 끊임없이 올려주는 컬러조합이 되었는데

 

로우라고 이게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을테고 그 영향으로 줄곧 로우도 굵직한 컬러로 나오지 않나 싶다.

 

물론 팀킬은 아주 잘 피하는 나이키이기 때문에

 

발매 정보를 찾다보면 '어.. 어?!'라고 생각하다가도 '아... 이거...'라고 푸념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어쨌든 이번 얼티네이트 브레드 토는 화이트 스우시를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면서도 브레드 토 컬러의 매력을 한껏 뿜어내는 조던 1 로우가 아닌가 싶다.

 

 

 

 

 

 

 

위에서 보는 토박스의 레드컬러는 흡사 브레드 컬러 OG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강열하다~

 

 

 

 

 

 

 

 

처음 봤을 때는 OG라인이 아니라서 민짜 가죽을 사용했나 싶어서 다소 의아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주름이 확연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덩크로우 가죽과는 확실히 다른 재질의 가죽이다.

 

역시 조던1은 조던1인가봄~

 

 

 

 

 

 

 

 

 

 

 

 

 

 

 

 

 

뭐 말할 것도 없이 좌위 대칭형인데

 

화이트 스우시가 이렇게 이뻤나 싶을 정도로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음... 스캇 조던1 로우를 이 컬러 조합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아마 4월 말쯤에 나오는 올리브 컬러가 조던1 로우 콜라보의 마지막이라고 하니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뒷축에 에어조던 로고는 자수로 처리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화이트 스우시는 좀 밋밋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얼티네이트 브레드 토에서는 오히려 돋보이는 스우시가 되는게 신기하다.

 

다만 스우시를 가로지르는 매듭이 살짝 아쉽다.

 

 

 

 

 

 

 

 

올 블랙 컬러에 화이트 스우시였다면 그저 그랬을테지만

 

뒷축에서부터 브레드 컬러와 블랙 그리고 화이트 조합으로 뻣어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자수 디테일도 아주 좋고

 

 

 

 

 

 

 

 

 

 

 

 

 

 

 

 

 

 

 

 

 

 

 

 

 

 

 

 

 

 

 

 

 

 

 

조던 1로우 옆라인 이쁜거야 말 안해도 충분히 알만한데

 

얼티네이트 브레드 토의 경우에는 어퍼 컬러가 다소 묵직한 느낌임에도

 

스우시와 미드솔 컬러가 길게 화이트로 뻣어나가는 느낌 때문에 그런지

 

조던1 블랙& 브레드 컬러의 강렬함과 동시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게 마음에 든다.

 

 

 

 

 

 

 

 

역 스우시까지는 아니더라도 혀상단의 탭이 나이키 로고였으면 충분히 만족스러웠을텐데

 

점프맨으로 끝내기에는 정말 아쉬운 컬러조합 아닌가 싶음

 

 

 

 

 

 

 

 

혀부분은 안에 얇읕 쿠션이 들어간 나일론 재질이고

 

 

 

 

 

 

 

 

 

 

 

 

 

 

 

 

 

특별한 건 없지만 일반 덩크로우처럼 마감이 너저분한 건 없어서 좋다.

 

 

 

 

 

 

 

 

발목부분에 특별한 건 없고 그냥 깔끔~

 

 

 

 

 

 

 

 

뭔 용접을 해놨는데 깔창은 분리가 되질 않네~ㅋㅋ

 

블랙 컬러에 레드컬러 점프맨로고가 전부

 

 

 

 

 

 

 

 

바닥은 기존 조던1 시리즈들과 동일한 패턴이다.

 

 

 

 

 

 

 

 

 

 

 

 

 

 

 

 

 

 

 

 

 

 

 

 

 

 

 

 

 

 

 

 

 

 

 

 

 

 

 

 

 

 

 

 

 

 

 

 

 

 

 

 

 

뭔가 교묘하게 색을 틀어놓은 듯한 조던1 로우이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마음에 드는 컬러조합이고 조던1 브레드 컬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매혹적인 조던1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조던1 하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우시만 잘 도색하면 브레드 컬러도 충분히 표현할 수도 있고

 

미드솔을 에이징처리하면 또 다른 빈티지 느낌의 브레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조던1 아닌가 싶다.

 

물론 이번 조던1 로우는 그냥 신어볼 생각이고~

 

 

 

 

 

 

 

 

 

 

 

 

 

 

 

 

 

 

 

 

 

 

 

 

 

 

 

 

 

 

 

 

 

 

 

이번 조던1 로우 얼티네이트 브레드 토 컬러는 UV로 비춰봤을 때

 

'네가 말했던 것처럼 거의 올블랙의 조던1이야~'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신기하기 이렇게 보인다.

 

미드솔 스티치라인과 스우시 스티치라인이 빛반응을 하는 것 외에는 딱히 반응하는 부분은 없고

 

 

 

 

 

 

 

 

 

 

 

 

 

 

 

 

 

우연치 않게 사용하기 시작한 UV라이트인데 이건 사용할 때마다 재밌는 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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