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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4 x 나이키 SB 리트로 파인 그린 (Jordan 4 x Nike SB Retro Pine Green) - 줬다 뺐기~ 이거 너무한 거 아니오! -

by 분홍거미 2023. 3. 31.

나이키 SB 라인은 덩크로우와 하이의 거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나이키 덩크 시리즈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게다가 대량 생산과는 다소 거리가 멀은 SB라인은 소형 스케이트 샵들과 나이키 공홈에서만 드로우 또는 선착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SB라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구미를 당기게 하는 상당히 매력적인 라인이 아닌가 싶다.

 

실제 일반 덩크와 비교를 해보면 디테일이나 기능면에서도 다소 한수 위의 느낌인 건 당연하고

 

어쨌든 뜬금없이 이 나이키 SB라인이 조던4와 콜라보를 한다는 정보 이후로 첫 드로우를 했었고

 

해외는 가격도 그렇고 관세까지 하면 너무 부담스러워서(사실 해외는 인기가 하늘을 치솓아서 안 되었겠지만~ㅋㅋ)

 

국내 공홈만 도전을 했는데 이게 왠 걸~ 당첨되어서 오매불망 기다리는 도중에 배송이 안 되어서 문의했더니

 

배송 준비중으로 바뀔 거라는 얘기에 일단 안심했는데 

 

돌아온 답은 결제취소~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ㅋㅋㅋㅋ

 

그냥 유야무야 넘어갈 수도 있고 약관에 그러한 근거도 있긴 하다만 근데 이렇게 취소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라.

 

거기에 선착도 아니고 드로우라면 이미 수량을 정해놓고 해놨을텐데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을

 

나이키에서도 심각하게 판단을 했는지 결제 취소된 사람에 한에서 취소된 사이즈로 재구매를 해줘서 오늘 받았다~ㅋ

 

이제 슬슬 SNKR 앱에 편입되어가는 과정이라는 건 충분히 이해하겠다만

 

차후에 이런 황당한 일이 생기지 않도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

 

아무튼~

 

 

박스 상단의 그래픽 아트는 그냥 평범한 조던 박스다.

 

 

 

 

 

 

 

 

하지만 측면에 조던 점프맨과 나이키 SB 로고가 같이 있는 걸 보는 건 쉽지 않지~

 

 

 

 

 

 

 

 

응모해서 당첨된 사이즈는 255mm(US7.5)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이상하게 조던4는 1업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같은 발길이라도 족형이 어떠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긴 하다만

 

개인적으로 이지 폼러너나 슬라이드 1업을 해서 신어야 한다면 좀 꺼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어쨌든 내 경우는 반업만 해도 어디 하나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반업을 추천한다.

 

여태껏 나이키는 반업 룰에서 벗어나는 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속지 그래픽은 뭔가 특별한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조던3 시멘트 그레이를 연상케하는 속지만 있음

 

 

 

 

 

 

 

 

조던 시리즈와 나이키 SB 콜라보의 합작의 첫 대면이다~

 

 

 

 

 

 

 

 

아.... 가격의 상승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추가레이스는 따로 들어있지 않더라.

 

최소한 파인그린 컬러 레이스 하나 정도는 넣어주지...

 

 

 

 

 

 

 

 

 

 

 

 

 

 

 

 

 

 

 

 

 

 

 

 

 

 

 

 

 

 

 

 

 

 

 

외형에서 알 수 있는 일반 조던4 내지는 콜라보 조던4와 크게 다른 점이 보이지는 않고

 

뒷축에 나이키 SB 로고가 커다랗게 넣어진 것 외에는 특별한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기본 베이스 모델이 조던4이다보니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의 여지가 적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일단 컬러는 화이트와 세일컬러 조합에 아마도 올해 유행할 그린 컬러의 조합으로

 

개인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하는 걸 좀 피하는 스타일임에도

 

이 정도로 산뜻하게 뽑아낸 건 마음에 듬~

 

 

 

 

 

 

 

 

조던4도 은근히 투박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밝은 톤의 컬러 때문에 그런지 기존 컬러들에 비해서 

 

좀 날렵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음

 

 

 

 

 

 

 

 

어퍼재질은 완전 화이트는 아니고 조던 시리즈 좋아하면 한번은 느껴보고 싶은 세일컬러를 기본으로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한 회색컬러에 미드솔이 의외로 화이트로 되어 있는게 신기하다.

 

 

 

 

 

 

 

 

 

 

 

 

 

 

 

 

 

측면은 대칭형이고 컬러조합만 놓고 본다면 보스턴 셀틱스를 연상케 하는데

 

첫 컬러 조합을 왜 이런 컬러조합으로 결정했는지는 딱히 모르겠네...

 

 

 

 

 

 

 

 

아마도 이번 조던4 SB의 매력은 뒷축에 들어간 커다란 나이키 SB로고가 아닌가 싶다.

 

원래 기존 조던4의 경우는 이 파츠 재질이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이었는데

 

 

 

 

 

 

 

 

 

 

 

 

 

 

 

 

 

하단과 상단의 레이스홀과 발등을 잡아주는 서포터까지 살짝 실리콘 느낌의 재질을 사용했다.

 

아무래도 농구보다는 다소 덜 격한 움직임과 어느 정도 유연하게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걸 감안해서 그런건지

 

이러한 재질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음

 

 

 

 

 

 

 

 

곳곳에 포인트로 레드컬러를 사용한게 이번 조던4 SB의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

 

보일 듯 말 듯한 에어 컬럼을 레드컬러로 사용한게 고급스럽게까지 보이는 것 같다.

 

 

 

 

 

 

 

 

뒷축의 로고과 디테일도 깔끔하고 좋고

 

 

 

 

 

 

 

 

농구화를 베이스로 나온 제품이긴 하다만 어쨌든 SB라인임을 강조하게 위해서

 

아웃솔 앞쪽과 뒷축은 검솔을 사용했다.

 

발전체와 앞쪽 뒷쪽을 나눠서 스킬을 사용해야 하는 스케이트 보드 특성상 잘 맞춘 느낌에

 

기존 조던4와 확연하게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컬러 조합의 영향인지 아님 조던 시리즈들의 태성적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모델이던 간에 옆라인들은 대부분 다 예쁜 것 같음

 

 

 

 

 

 

 

 

좀 아쉬운 부분은 그래도 SB라인인데 기존과 차이가 없는 레이스를 사용했다는 거...

 

게다가 덩크 SB 라인은 볼륨감있는 레이스에 컬러별로 넉넉하게 넣어주는게 매력인데

 

첫 조던 SB 콜라보인데 이게 없다는 건 좀 아쉽다.

 

 

 

 

 

 

 

 

발등은 측면의 실리콘같은 메쉬 재질을 동일하게 사용했고

 

레이스홀쪽 단면을 보면 어퍼 두께가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래서 조던4는 좀 무거운건가???

 

 

 

 

 

 

 

 

점프맨 로고를 레드컬러 자수로 한게 신발 전체가 단번에 눈에 들어오게 하는 것도 좋고

 

 

 

 

 

 

 

 

안쪽에는 에어 조던 레터링을 역으로 해놓은 것도 재밌는 부분

 

그리고 기존 조던4의 혀와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SB라인답게 두툼한 느낌은 드는 것 같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다만 발목 부분을 두껍게 해서 피팅감을 더 높여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ㅋㅋ

 

 

 

 

 

 

 

 

깔창은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아주 강렬한 레드컬러로 해놓은 것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을 때마다 '조던4 SB는 이게 매력이지~'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배려가 아닌가 싶다???

 

 

 

 

 

 

 

 

나이키 SB 에어라는 로고가 참 인상적이다~

 

 

 

 

 

 

 

 

아웃솔 패턴은 기존과 동일 하지만 앞쪽과 뒷축에는 검솔을 사용한 건 기존 조던4와 다른 점~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조던시리즈와 나이키 SB라인의 첫 콜라보라는 점에서 파인그린 컬러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특정 컬러들과 콜라보를 제외하면 덩크 로우 SB라인은 가격이 스멀스멀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다행히 이 모델은 해외보다는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찬스가 아닐까 싶음

 

 

 

 

 

 

 

 

 

 

 

 

 

 

 

 

 

 

 

 

 

 

 

 

 

 

 

 

 

 

 

 

 

 

 

조던시리즈에 SB 콜라보이다보니 분명히 가품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UV라이트도 비춰봤는데 빛반응을 하는 부분이 꽤 많다.

 

 

 

 

 

 

 

 

 

 

 

 

 

 

 

 

 

첫 의미를 두는 콜라보 제품 드로우에 당첨되는 기분은 항상 좋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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