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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광화문 시오라멘 라멘 시미즈 ( ラーメン 清水 ) - 시오라멘 가게 하나 더 찾았다~ -

by 분홍거미 2023. 7. 1.

간만에 쉬는 날이라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에도 가볼 겸

 

근처에서 점심 먹을 곳이 있나 찾아봤는데 시오라멘을 하는 곳이 있어서 가봄~

 

아... PC에다가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에서 찍은 사진 리더기로 옮기는데

 

사진 드래그하다가 반을 삭제해버림~ㅋㅋ

 

마우스가 더위를 잡수셨나... 아쉽지만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포스팅은 패스...

 

어제부터 마우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더니만 결국은 오늘 터져 버렸다.

 

어쨌든~

 

 

 

 

집에서 나오는데 홍대 조던에서 또 조던1 로우 스캇 올리브 오프응모가 있다길래

 

겸사겸사 가서 응모하고 광화문역에서 내렸다.

 

1번출구가 가장 가까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날씨가 아주 들쑥날쑥이다.

 

오늘은 딱히 비소식은 없었는데 간간히 비도 내리고 높은 온도에 습도까지 높아서 아주 외출하기 좋은 날씨~ㅋㅋ

 

광화문에도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근처에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 많은데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화목순대국이 아닐까 싶다.

 

본점은 여의도에 있는데 아주 오래 전에 하루가 멀다하고 가던 곳이라 맛은 한동안 가보질 않았어도 여전히 기억~

 

광화문에 있는 화목순대국도 맛은 똑같다.

 

 

 

 

 

 

 

 

점심시간을 피해 가서 그런지 거리가 제법 한산한 편이더라.

 

 

 

 

 

 

 

 

 

역에서 3~4분 정도 걸었나? 

 

지하로 표시되어 있는 라멘 시미즈 간판이 보임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곳이 라멘 시미즈 되시겠다~

 

 

 

 

 

 

 

 

내부는 좌석도 꽤 되는 편이고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

 

 

 

 

 

 

 

 

 

직원분이 사장님 앞쪽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오픈된 곳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

 

내부는 상당히 깨끗하고 제면실도 따로 있어서 은근히 기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했는데

 

시오라멘, 소유라멘 둘 다 있고 스페셜이 있어서 시오라멘 스페셜과 챠슈덮밥을 주문~

 

당분간 밖에서 점심 먹을 때 술은 피하는 걸로...

 

 

 

 

 

 

 

 

 

통후추와 반찬 외에는 특별한 건 없다.

 

 

 

 

 

 

 

 

반찬은 갓절임인 타카나다~

 

무청같은 느낌도 나고 갓 특유의 맛과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있어서 라멘에는 잘 어울리는 반찬~

 

 

 

 

 

 

 

 

주문한 시오라멘 스페셜과 챠슈덮밥이 나왔다~

 

 

 

 

 

 

 

 

 

일반 라멘과 스페셜의 차이는 아마도 오리고기가 더 들어가는 것 같음

 

여태껏 시오라멘은 닭 베이스로 하는 가게들이라서 토핑도 닭고기 위주였는데

 

라멘 시미즈는 닭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오리고기까지 사용하는게 꽤 흥미롭더라.

 

그래서 더 기대되는 것도 있었고

 

 

 

 

 

 

 

 

챠슈덮밥은 겉보기에는 대부분의 라멘가게들과 비슷해 보이는데 시치미를 뿌린 것도 있고

 

뭔가 다른게 있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

 

 

 

 

 

 

 

 

먼저 국물부터 먹어봤다.

 

이제는 대충 시오라멘이 어느 정도가 기본 이상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더라.

 

닭 특유의 맛과 담백함 그리고 뒷맛까지 깔끔한게 

 

전반적으로 시오라멘의 기본적은 베이스에 가게들마다의 특징이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이를 비교해가면서 시오라멘을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실파가 들어간 라멘은 아마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이게 국물이랑 은근히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았음

 

 

 

 

 

 

 

 

 

일단 가장 궁금한 오리고기부터~

 

살이 탱글탱글하고 잡냄새없고 아주 담백한 오리고기다.

 

오리고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말이지~

 

 

 

 

 

 

 

 

 

면은 라멘의 일반적인 두께였던 것 같고 살짝 가타멘같은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면은 완전 부드러운 면보다는 이런 스타일이 좋은 것 같음

 

 

 

 

 

 

 

 

닭가슴살은 수비드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진짜 순백의 닭가슴살 맛이라고 해야 할까?

 

순수하게 닭가슴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있고 식감이 탱글탱글한게 재밌더라.

 

 

 

 

 

 

 

 

 

차슈는 흔히 생각하는 챠슈의 맛을 생각하면 되는데

 

이 차슈마저 탱글탱글하더라.

 

 

 

 

 

 

 

 

 

챠슈덮밥의 고기도 탱글탱글한 식감에 시치미가 들어가서 그런지 기존에 먹었던 덮밥들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었는데

 

통후추를 갈아 넣어서 그런지 불향과 조합이 굉장히 좋았음

 

거기에 적당히 투박하게 썰어 넣은 파의 아삭한 식감과 향도 잘 어울렸고

 

라멘이 유명한 가게들은 대부분 사이드 메뉴인 고기밥, 스테미너동 내지는 챠슈덮밥들이 맛없는 곳이 없다.

 

다만 가게마다 라멘처럼 특색이 있긴한데

 

라멘 시미즈가 가장 인상적인 느낌이더라.

 

혹시라도 시치미 넣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미리 얘기는 해야할 것 같고~

 

 

 

 

 

 

 

 

 

덮밥에 후추향이 가미되어서 그런지 시오라멘 국물과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음

 

맛이 없을 수가 없지~ㅋㅋ

 

 

 

 

 

 

 

 

멘마의 간도 적당했고 반숙계란도 굉장히 부드러운 반면

 

고기 토핑들은 대부분 탱글탱글한 식감인게 라멘 시미즈의 특징 아닌가 싶음

 

혹시 시즈오카 시미즈에 특징인 라면인가???

 

아무튼 가게 이름처름 아주 맑은 물을 마신 듯한 기분좋은 라멘이었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부터 저녁 8시반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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