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고추장구이를 먹은 것으로 모자랐는지 돼지불백 먹으러 나감~ㅋㅋ
돼지불백 하면 떠오르는 곳은 아무래도 성북동 쌍다리 돼지불백을 떠올리게 되는데
왠지 먼~ 느낌도 나고 해서 그나마 가까운 의정부역쪽으로 가봄
의정부역에서는 좀 걸어야 하는 거리고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의정부 시청역에서 내리는게 가깝긴하다만
요즘 날씨가 꿀꿀하다 핑계대고 피곤하다 핑계대고 주말에 운동을 하질 않아서
배 채우기 전에 좀 걸어서 가봄
매장은 단독건물에 있고 앞에는 5대 정도 주차할 공간도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 애매하면 차를 가지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성북동 본점 인테리어는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긴한데...
하도 오래 전에 가봐서 요즘은 어떤지는 모르겠다만
본점 외에는 인테리어가 좀 다른 것 같긴하더라.
뭔가 깔끔한 느낌도 들고~
예전에 불백 먹으러 갈 때는 항상 부대찌개를 같이 주문했었다.
양이 적당한 정도라서 곁들여 먹으려고 했는데
요즘은 바뀌었는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아쉽지만 돼지불백 특으로 주문
전날 먹고도 뭐가 아쉬웠다고 특으로 주문했는지는 나도 의문~ㅋㅋㅋ
반찬은 동일하다.
특별한 건 없지만 불백이랑 곁들여 먹는 부추랑 마늘무침이 묘하게 젓가락을 가져가게 하는 마성의 힘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국물은 슴슴한 매력에 때문에 부대찌개의 아쉬움을 금방 잊어버리게 됨
입구 근처에 고기를 굽는 부스가 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양은 확실히 특으로 먹는게 딱 좋은 것 같음
그런데 접시 아래 뭐를 받쳐서 주길래 뭐지? 싶었는데
숭늉이었다.
예전에는 숭늉을 먹었던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뭐 있으면 좋은거지~ㅋ
역시 불백은 상추쌈 조합이 베스트~
굽는 고기 반찬이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혼자 고기 먹고 싶을 때에도 불백만큼 괜찮은 음식은 없는 것 같음~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주말은 없고
평일은 오후3시부터 4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이번 주는 생각보다 유니온 조던1을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엄청 기대 중
다음 주는 커스텀한 인라인스케이트 받을 예정이라서 더 기대 중~
9월초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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