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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신당역 근처 소소한 이자카야 오빠화이팅?! - 가볍게 마시고 먹기 좋은 곳~ -

by 분홍거미 2023. 10. 30.

직화장인에서 생각보다 든든하게 먹고 마시고 하다보니 배가 불러서

 

중앙시장 좀 둘러보는데 여기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크더라.

 

구역별로 종류가 잘 나눠져 있고 중간중간에 선술집들도 많아서 겸사겸사 가보기 참 좋은 시장이더라.

 

매번 입구에서먼 맴돌았었는데 상당히 재밌었음

 

끝까지 가보는 김에 동묘도 좀 구경하고 다시 올라옴~

 

 

 

예전에 하니 칼국수에 갔다가 웨이팅 시간이 좀 길어서 근처들 돌아다니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나중에 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오게 됨~

 

하긴, 그 땐 혼자서 자주 돌아다녔으니 여긴 오기가 쉽지 않았지~ㅋ

 

일본풍 이자카야 '오빠화이팅'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선술집이다~

 

 

 

 

 

 

 

 

 

일본 포장마차인 야타이(屋台) 느낌이 살짝 나는게 여행온 기분이 들어서 좋음~

 

 

 

 

 

 

 

 

 

반짝이 원형공은 아주아주 오래 전에 노래방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보니 정겨움

 

 

 

 

 

 

 

 

 

배가 불러서 맥주는 좀 힘들 것 같고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진저하이볼로 주문

 

확실히 국내에서는 달달한 하이볼이 유행인 것 같다.

 

뭔가 좀 아쉬워서 두잔째는 샷추가를 해서 마셔봤는데

 

달달한 맛보다는 진저향이 좀 더 강해서 내 취향에는 잘 맞는 것 같더라.

 

 

 

 

 

 

 

 

 

가볍게 마실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삼겹 꽈리고추랑

 

 

 

 

 

 

 

 

 

껍질 구이로 꼬치를 주문했는데 상당히 맛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좋고

 

 

 

 

 

 

 

 

 

명란구이도 있었는데 심플하고 깔끔해서 맥주보다 하이볼이랑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음

 

메뉴 가짓수가 엄청 많은 이자카야는 아니지만 

 

3가지만 먹어봤어도 다른 메뉴들도 충분히 못지 않은 맛을 가진 메뉴들이 아닐까 싶다.

 

한두잔 홀짝 하느니 시원하게 거대한 하이볼을 마시고 싶으면 킹기가하이볼로 마셔보는 것도 좋을 듯~

 

나중에 신당역 근처에 또 올 일이 있으면 여기도 다시 올 생각~

 

 

 

 

 

 

 

 

 

 

휴뮤일없이 매일 오후 5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다.

 

요즘 보기 드문 제대로 늦은 시간까지 하는 이자카야가 아닌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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