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私なりのグルメ

신설동역 근처 동네 조용한 이지카야 류우즈(リュウズ) - 가볍게 하이볼도 사와도 마시기 좋은 곳~ -

by 분홍거미 2024. 9. 29.

그냥 가기 아쉽긴한데 위치가 애매해서 어디 가기가 참 그랬는데

 

마침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어머니대성집 건너편 멀지 않은 한적한 동네에 자리잡고 있는 류우즈(リュウズ)라고 하는 이자카야인데

 

용두라는 의미를 어떻게 사용한지는 모르겠다.

 

사장님이 용띠이신가???

 

아무튼 넓직하게 트인 정면이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가볍게 마시 좋은 하이볼이나 사와도 있어서 가봄~

 

 

 

 

 

 

 

 

 

단층으로 되어 있고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시원시원하게 보여서 좋더라.

 

마치 포장마차 앞 간이의자를 펼쳐놓은 듯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메뉴는 여기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서 뜨는 걸로 주문할 수 있는데 아무리 올려놔도 안 되네???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가까이 대야 화면에 뜨더라~ㅋㅋ

 

생각해보니 아이폰 15 시리즈부터 명함도 이렇게 노치 부분을 맞대어서 교환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뭐, 습관대로 사용하다보니 아이폰15프로로 바꾸고도 이런 기능을 써봤어야 알지~ㅋㅋ

 

 

 

 

 

 

 

 

 

은은하게 비춰주는 등이 있어서 분위기도 괜찮고

 

 

 

 

 

 

 

 

 

일단 얼그레이 하이볼이랑 짐빔하이볼 주문한게 나왔다.

 

개인적으론 레몬이 들어가서 그런지 레몬향이랑 맛이 섞이는게 좋더라.

 

 

 

 

 

 

 

 

 

그리고 같이 주문한 치킨난반

 

고양이 그링 그려진 접시가 귀여움~

 

 

 

 

 

 

 

 

 

음... 치킨난반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느낌이긴 했는데

 

맛은 꽤 좋았음 바삭하고 고소하니 좋았고

 

 

 

 

 

 

 

 

 

이제는 개인적으로 카라아게도 그렇고 치킨난반도 그렇고 나름 먹어본 경험이 쌓이다보니

 

어느 정도 차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정통성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도 좋지만 이자카야 아닌가? 술과 적당히 잘 어울리는 맛이라면 크게 아쉬울 건 없는 것 같더라.

 

 

 

 

 

 

 

 

 

하이볼 다 마시고 샤인머스캣 사와를 주문했는데 글래스도 독특하고

 

お疲れ様でした!라면서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바견의 표정이 재밌었음

 

원래 사와자체가 단맛이 거의 안 나는데 샤인머스캣맛이 나서 그런지 살짝 단맛이 도는게 좋았음

 

 

 

 

 

 

 

 

 

 

그리고 크림치즈 젓갈도 추가 주문~ (배부르다면서...)

 

 

 

 

 

 

 

 

 

크림치즈 양도 꽤 되는 편이었고

 

이게 창란젓이랑 잘 어울리는건가? 싶었는데 크랙커 위에 담백한 크림치즈 맛이랑 잘 어울리데?

 

먹거리도 이 외에도 현지 로컬의 느낌이 다는 것들이 많아서 눈에 들어오는 거 주문하기 괜찮더라.

 

사케 종류도 있어서 먹거리도 먹거리이지만 다양하게 일본 술을 마셔보고 싶다면

 

근처 왔을 때 가보면 좋을 듯~

 

 

 

 

 

 

 

 

 

 

매주 일요일 휴무이고

 

매일 오후 5시 ~ 자정, 10월 1일은 임시공휴일이라서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면 될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