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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코비 8 프로트로 유니버시티 레드 & 화이트 (NIKE KOBE 8 Protro University Red White) - 예나 지금이나 강렬한 레드 컬러는 설레인다~ -

by 분홍거미 2024. 10. 17.

코비가 별이 되면서 이제는 코비시리즈를 다시 보는게 쉽지 않겠다 싶었지만

 

다행히 다시 재발매를 하면서 그 명성은 이어오고 있긴한데...

 

뭐, 코비와 같이 별이 된 딸을 기리는 건 의미가 있긴 하다만

 

OG 컬러웨이의 임팩트 있는 느낌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서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스니커 열풍이 다소 사그러든 이유도 있겠지만~ㅋ

 

아무튼 개인적으로 코비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게 코비8이었는데

 

최근에 그레이, 네이비 그리고 유니버시티 레드까지 3가지 컬러로 발매를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월드와이드가 아닌 미국 한정으로만 발매를 했나보다

 

그래서 구입하기는 힘들겠다 싶었는데 운좋게 내 사이즈 주변은 품절이 안 되어서 후딱 집어옴~ㅋㅋ

 

 

 

코비의 블랙맘바 이미지를 떠올리게 아주 묵직한 블랙컬러 박스

 

 

 

 

 

 

 

 

 

중앙에는 코비 블랙맘바 로고랑 사인이 프린팅 되어 있고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대부분 나이키 제품들은 반업을 해서 신는다.

 

신었을 때 길이의 여유감은 항상 반업해서 신는 다른 나이키 제품들과 동일하지만

 

발볼의 경우에는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 든다.

 

어퍼소재가 그리 딱딱하지는 않아서 괜찮기는 하겠다만 발볼이 넓은 사람들은 1업은 해야할 것 같은데

 

라이프스타일로 신는다면 상관없겠지만 코트용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 본인의 족형과 잘 맞는지 확인해보고

 

사이즈를 선택해야 할 것 같음

 

 

 

 

 

 

 

 

 

이번에는 SNKR에서 발매가 아닌 나이키 앱에서 발매한 제품이라서 그런건가...

 

그래픽 속지가 아닌 일반속지다.

 

 

 

 

 

 

 

 

 

속지를 걷어내면 아주 강렬한 레드컬러의 코비8이 보임

 

 

 

 

 

 

 

 

 

미국 나이키 제품이라서 택은 없다.

 

그래서인지 새제품인데 뭔가 좀 휑한 느낌이 드네~

 

 

 

 

 

 

 

 

 

 

 

 

 

 

 

 

 

 

 

 

 

 

 

 

 

 

 

 

 

 

 

 

 

 

 

 

 

 

정말 군더더기 없이 유니버시티 레드컬러에 화이트 조합이다.

 

라이프스타일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그딴거 별로 신경 안 쓰고 신는 편이고(패션감각 안 좋음~ㅋㅋ)

 

가장 좋아하는 NBA 플레이어였던 피펜이 현역시절 올스타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 마에스트로2 올스타 PE(NIKE Air Maestro 2 All Star PE)의 진짜 고혹적인 핑크느낌이 살짝나는 레드컬에

 

블랙 그리고 화이트 조합를 보면서 레드컬러 농구화가 이렇게 예뻐 보일 수도 있구나라는 강한 인상을 받은 영향으로

 

지금도 간간히 레드컬러 스니커를 신고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오래 전에 신었던 코비8 OG 밀크 스네이크 컬러가 생각나기도 했었고 

 

 

 

 

 

 

 

 

 

 

개인적으로 코비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날렵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게 코비8 시리즈라고 생각하는데

 

위에서 보면 그 이미지가 여지없이 드러나는 느낌

 

 

 

 

 

 

 

 

 

최근 코비시리즈들은 단순히 OG의 재발매에 그치지 않고 프로토프로라는 명칭 하에

 

기존 OG에서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를 해서 발매한 제품이다.

 

 

 

 

 

 

 

 

 

그 중 하나가 어퍼소재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기존 OG의 어퍼는 살짝 단단한 소재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 코비8 프로토프로의 경우에는 니트재질도 변경이 되었더라.

 

토박스 위에는 코비 이름이 은은하게 보이게 디자인 해놨고

 

 

 

 

 

 

 

 

 

 

아웃솔 화이트에 어퍼 유니버시티 레드컬러 조합이 깔끔하고 예쁘긴 한 것 같다.

 

코비의 블랙맘바 별칭답게 곳곳에 맘바의 패턴 디테일이 잘 들어가 있는 느낌

 

 

 

 

 

 

 

 

 

 

 

 

 

 

 

 

 

 

 

전체적인 느낌은 좌우 대칭형이 맞는데 묘하게 안쪽 디테일을 다르게 해놨다.

 

 

 

 

 

 

 

 

 

뒷축부분과 힐컵도 깔끔하게 유니버시티 레드와 화이트 조합

 

 

 

 

 

 

 

 

 

그리고 농구화답게 아웃솔과 미드솔 조합에 어퍼소재가 맞닿는 부분에는 실리콘이라기보다는

 

다속 단단한 소재를 사용해서 보강을 해줬는데

 

이전 과는 다르게 어퍼소재를 니트소재로 사용하면서 좀 부드러워진 편이라

 

어떻게 보면 발 측면부분의 보호 역할을 해주는 기능이 더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음

 

 

 

 

 

 

 

 

 

레이스홀은 과격한 움직임이 지속되는 운동이다보니 추가로 단단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서 만들었고

 

 

 

 

 

 

 

 

 

 

코비시리즈들 대부분 나이키로고는 그냥 프린팅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무게를 감안한 것도 있을테고 뭐, 기술력에 있어서도 자신이 있었을 테고

 

음... 아마도 어퍼소재가 니트재질로 바뀌면서 로고도 다수로 변경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어퍼소재가 니트재질인 건 관리하기가 좀 귀찮아서 OG처럼 원래 어퍼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나오면 좋겠다.

 

기왕이면 코비8 이스터 컬러로 말이지~ㅋㅋ

 

 

 

 

 

 

 

 

 

 

코비시리즈가 나오면서 농구화의 트렌드가 좀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

 

농구화는 발목보호를 위해서 최소 미드컷 이상을 신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해준 것도 있고

 

개인적으론 나이키 제품들을 좀 더 라이프 스타일로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나 싶다.

 

 

 

 

 

 

 

 

 

힐컵부분의 아치형 플라스틱은 아주 단단한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뒷꿈치를 잘 잡아주는 느낌이고

 

코비 사인 디테일이 새겨져 있음

 

 

 

 

 

 

 

 

 

디테일에 블랙컬러가 조금은 들어가지 않았를까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더 깔끔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힐컵 디테일 안쪽에는 나이키 로고 대신에 코비 로고가 들어가 있는 것도 코비8 시리즈의 특징

 

 

 

 

 

 

 

 

 

 

유일하게 블랙컬러를 사용한 부분이 아치부분의 카본플레이트다.

 

폼포짓과 조던11에 카본플레이트를 사용하면서 나이키에서 키플레이어들의 시그네이쳐나

 

플래그쉽 제품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카본소재를 잘 사용하는 것 같은데

 

아마도 카본소재를 사용하는 몇 안되는 라인업 중에 하나가 코비시리즈 아닌가 싶다.

 

 

 

 

 

 

 

 

 

그리고 아웃솔 안쪽에는 4개의 아이콘이 있는데

 

왼쪽부터 Accuracy, Speed, Vision, Focus인

 

정확성, 스피드, 시야 그리고 집중을 의미하는 디테일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코비의 신념인지 아님 코비8만의 특성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야와 집중이 포함된 걸 보면

 

아마도 전자에 가깝지 않을까 싶음

 

 

 

 

 

 

 

 

 

코비8 시리즈가 유난히 더 예쁘다고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지 시리즈들 만큼은 아니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게 퍼지는 느낌 때문에

 

좀 더 날렵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특히 위에서 봤을 때 가장 넓은 부분이 아마도 농구 플레이 중에 측면으로 받는 힘을 버텨주고

 

트랙션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측면에서 디자인이 되었겠지만 

 

단순히 외형적인 면에서도 코비8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코비시리즈 중에 코비8이 가장 날렵한 이미지라고 얘기했는데

 

이게 측면 라인을 보면 여지없이 드러나는 것 같다.

 

측면라인이 예쁜 대명사는 조던1 로우이지만 이를 쉽게 넘어가는게 코비8 시리즈

 

 

 

 

 

 

 

 

 

레이스는 특별한 건 없고 좀 좁고 납작한 타입이고 표면이 매끈하지만 

 

레이스홀이 레이스를 잡아주는 스타일이라서 느슨해지거나 하진 않는 것 같다.

 

 

 

 

 

 

 

 

 

혀부분은 의외로 가죽소재를 사용했다.

 

 

 

 

 

 

 

 

 

중앙에 레이스 고정용 탭이 있고 그 외에는 그냥 깔끔하게 코비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SB 덩크 수준은 아니지만 적당히 쿠션이 들어가 있는 편이고 소재는 굉장히 부드러운 패턴의 소재를 사용

 

 

 

 

 

 

 

 

 

 

부드러운 소재 덕분에 발을 넣는 건 수월하는데

 

뒷축 발목라인 부분의 쿠션이 상당히 두껍게 들어갔다.

 

느낌상으로 OG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발목의 피팅감 차원에서

 

좀 더 볼륨감있게 만든게 아닌가 싶은데

 

발에 맞춰질 때까지는 이게 사이즈가 살짝 작은 느낌이 들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

 

 

 

 

 

 

 

 

 

코비8도 혀가 돌아가는 걸 방지하게 위해서 밴드로 고정되어 있는데 상당히 앞부분에 밴드가 위치해 있는 것 같다.

 

 

 

 

 

 

 

 

 

어퍼의 기본적인 두께는 꽤 얇은 편

 

 

 

 

 

 

 

 

 

그리고 깔창도 올 레드컬러다.

 

 

 

 

 

 

 

 

 

OG 루나론에서 프로토프로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깔창도 리액트폼으로 교체되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루나론에 비하면 살짝 무게감이 있는 느낌인데

 

내구성측면에서는 좀 더 보강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테고 쿠셔닝도 루나론보다는 좀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긴하다.

 

다만 루나론의 경우에는 신으면서 점점 더 본인의 발바닥에 맞춰지는 특징이 있었는데

 

이걸 다르게 보면 내구성이 약해서 바닥이 내려 앉는다는 느낌으로 받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뒷축에는 코비로고가 있고

 

바닥에 간간히 뱀 패턴이 있는 건 아무래도 깔창을 소재 그 자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땀이 나면 슬립이 생길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음

 

 

 

 

 

 

 

 

 

깔창임에도 발을 감싸주듯이 디자인한 것도 측면으로 받는 힘을 버텨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특히 측면에서 가장 힘을 많이 받는 부분에는 보강재를 추가해놨다.

 

일상용으로는 느끼기 힘들겠지만 플레이용으로는 확실히 잘 해놓은 부분

 

 

 

 

 

 

 

 

 

아웃솔 패턴은 전체적인 접지력과 특정 부위 사용시 패턴을 적절히 섞은 느낌

 

 

 

 

 

 

 

 

 

 

 

 

 

 

 

 

 

 

 

유일하게 블랙컬러인 카본플레이트가 

 

마치 블랙맘바가 숨어서 또아리 틀고 있는 느낌도 주는 것 같다.

 

 

 

 

 

 

 

 

 

뒷축에 원형 레드컬러는 다를 소재를 사용했는지 좀 말랑말랑하다.

 

에어유닛 같은 느낌

 

 

 

 

 

 

 

 

 

 

 

 

 

 

 

 

 

 

 

 

 

 

 

 

 

 

 

 

 

 

 

 

 

 

 

 

 

 

 

 

 

 

 

 

 

 

 

 

 

 

 

 

 

 

 

 

 

 

 

한동안 치열한 선착과 드로우로 코비시리즈도 접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가장 좋아하는 코비시리즈, 그 중에서도 애착이 참 많이 가는 코비8 시리즈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고

 

아마도 쉽지 않겠지만 이스터 컬러는 다시 발매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UV라이트에 빛반응은 다양하게 하는 편이다.

 

코비시리즈는 의외로 가품이 꽤 많은 편이라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미리 확인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일단 북미 한정으로 발매를 한 것 같아서

 

국내에서도 발매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꼭 국내가 아니더라도 코비8 시리즈는 구입해볼만한 모델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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