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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24년 도쿄여행 둘째날 (2) 스타벅스 후타고타마가와 공원점 & 공원 - 의외로 큰 규모의 역과 한적한 스타벅스(?) 둘러보기~ -

by 분홍거미 2024. 12. 23.

지유가오카에서 아침겸 점심 잘 먹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후타코타마가와역에서 내렸다.

 

가보고 싶은 스타벅스도 있고 여태껏 여행하면서 강가 근처 공원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한번쯤은 이런저런 핑계로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후타코타마가와역에 도착~!

 

 

 

 

 

 

 

 

 

좀 놀랐다.

 

우리내 서울의 강가 근처 역들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강가 근처에 있기도 하고 2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라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길고 거대한 후타코타마가와 라이즈 쇼핑센터도 있고 버스정류장 규모도 좀 되는 편이라서

 

뭔가 큰 산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음~

 

 

 

 

 

 

 

 

 

그래도 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한산한 동네 느낌을 보여줌

 

 

 

 

 

 

 

 

 

일단 강가 공원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강가쪽으로 가봤다.

 

아이가 엄마따라서 아장아장 걸어가면서 얘기하는게 은근히 귀엽더라.

 

 

 

 

 

 

 

 

 

강가까지 거의 5분 정도를 걸었더니 올라가는 길이 보임

 

 

 

 

 

 

 

 

 

올라가서 봤는데...

 

음... 서울에 한강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좀 뭔가 허한 느낌이 들더라.

 

 

 

 

 

 

 

 

 

 

 

 

 

 

 

 

 

 

 

그래도 의외였던 건 강보다는 땅 면적이 넓은게 독특했고

 

잔디가 있는 곳에는 연인이나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독특했음

 

 

 

 

 

 

 

 

 

스타벅스 후타코타마가와점은 여기서 대략 600m 정도를 걸어야 하더라.

 

 

 

 

 

 

 

 

 

날씨는 맑고 공기는 깨끗해서 참 좋았는데

 

아침에 쌀쌀해서 옷을 두껍게 입고 나왔더니 그늘이 거의 없는 땡볕 길이라서 금방 더워짐~

 

 

 

 

 

 

 

 

 

공원이 좀 허전한 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슬슬 언덕길로 올라갔는데

 

 

 

 

 

 

 

 

 

여기서부터가 제대로였다.

 

앞쪽 아래에는 놀이터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북적거릴 정도로 많은 걸 보니

 

확실히 공원이긴 하더라.

 

 

 

 

 

 

 

 

 

이렇게 올라가는 계단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았고

 

 

 

 

 

 

 

 

 

스타벅스 커피가 특별한 건 아니지만(뭐, 나는 하도 안 마시는 버릇이 들어서 특별하긴 함~ㅋㅋ)

 

공원에 있는 스타벅스는 어떤 느낌인지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음

 

 

 

 

 

 

 

 

 

도심지에야 비단 스타벅스가 아니더라도 좋은 카페들이 엄청 많지만

 

자연과 어우러지는 느낌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 오게 되었다.

 

 

 

 

 

 

 

 

 

내부는 이런 느낌

 

뭐 우리내 스타벅스와 큰 차이가 없고 공원에 있는 스타벅스라고 좀 더 특별한 건 없더라.

 

 

 

 

 

 

 

 

 

테이크 아웃하는 사람들과 매장 내에서 마시려는 사람들이 섞여서 대기를 좀 하긴 했는데

 

직원이 미리 메뉴판을 나눠줘서 고르고 고른게 역시나 홀리데이 한정 커피와 딸기 케이크~

 

한정은 못 참지~ㅋㅋ

 

 

 

 

 

 

 

 

 

커피도 의외로 맛았었고 케이크도 역시나 겨울철 딸기와 홀리데이에 맞물려서 그런지 의외로 맛있더라.

 

 

 

 

 

 

 

 

 

 

스타벅스 후타코타마가와공원점 · 1 Chome-16-1 Tamagawa, Setagaya City, Tokyo 158-0094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7시 ~ 저녁 9시

 

음... 이른 아침부터 여기로 오는 사람이 있긴 하는 건가???

 

 

 

 

 

 

 

 

스타벅스 후타코타마가와점에서 역까지 이어지는 길 그 자체가 쇼핑센터더라.

 

강가의 길을 걸을 때는 몰랐는데 쇼핑센터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였음에도

 

한산한 느낌이 없는게 신기했음

 

근처에 30분 정도 거리에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

 

마치 산책하면서 커피도 마시고 돌아가는 길에는 하도 규모가 커서 강제로 쇼핑하는 느낌도 드니

 

일석삼조 아니겠음? ㅋ

 

잘 돌아보고 고양이로 유명한 절인 고토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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