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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줌 필드 잭스 라이트 초콜렛 (Nike x Travis Scott Zoom Field Jaxx White and Light Chocolate) - 역스우시 아니어도 괜찮은 듯~ -

by 분홍거미 2025. 2. 17.

금요일 늦은 밤에 불쑥 찾아온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어제까지 죽다시피 하다가

 

오늘부터 컨디션이 좀 좋아져서 사진찍고 이제서야 올리게 된다.

 

당분간은 굴 조심하는게 좋을 듯~

 

아무튼 이번 주까지는 조던 1 브레드 85 OG 때문에 여러모로 이슈가 되었고

 

새로운 한 주에는 폼포짓 갤럭시가 떡~ 하니 버티고 있어서 

 

줌필드 잭의 이슈는 다소 수그러들긴 했지만

 

조던1 스캇 라인 이후로 점프맨 잭 다음으로 나온 줌필드 잭도 꽤나 주목을 받긴 했었다.

 

뭐 예상대로 국내는 된 곳이 없고 해외에도 당첨되는 곳이 없었는데

 

운좋개 언디핏 선착에 성공해서 뒤늦게 받긴 했는데

 

역시나 마음에 드는 걸 얻었을 때의 기분은 항상 좋은 것 같다.

 

 

 

마치 마카롱 컬러조합을 보는 듯 한 박스 아트다~

 

개인적으로 파스텔톤 컬러들을 엄청 좋아해서 색조합도 마음에 들고

 

제품 자체에 인상적인 역스우시가 없어서 그런지 박스에는 제대로 역스우시를 넣은 듯~ㅋㅋ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길이에서는 충분히 여유가 있지만 발볼은 마치 조던1 브레드 85를 신는 느낌이 든다.

 

레이스 묶는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긴하지만 어퍼에 스트랩까지 채울 경우에는 다소 압박감이 있을 것 같긴한데

 

신다보면 익숙해질 수도 아님 계속 불편한 수도 있는 복불복이라서 좀 애매하긴 한데

 

스트랩을 1:1로 딱 떨여지게 붙이지 않아도 상관없다면 반업정도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스타일이라면 1업은 해야할 것 같다.

 

발볼 100mm 미만인 경우에도 적당히 반업으로 하는게 편하지 않을까 싶음

 

정말 딱 맞는 스타일을 원한다면 정사이즈도 가능하겠지만 발모양에 따라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 같고

 

 

 

 

 

 

 

 

 

박스를 열면 투박한 종이에 그래팩이 새겨져 있는데 

 

박스아트와 동일한 나이키 로고와 잭로고가 패턴으로 새겨져 있음

 

 

 

 

 

 

 

 

 

일반속지까지 걷어내면 먹음직스러운 초콜렛 컬러의 줌필드 잭이 들어 있고~

 

 

 

 

 

 

 

 

 

국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나코택은 당연히 없고

 

초콜렛 컬러의 추가레이스가 기본레이스에 같이 묶여져 있다.

 

 

 

 

 

 

 

 

 

 

 

 

 

 

 

 

 

 

 

 

 

 

 

 

 

 

 

 

 

 

 

 

 

 

 

 

 

 

 

다소 수그러든 스니커쪽의 분위기에

 

역스우시가 아닌 그리고 새로운 라인업의 첫 컬러발매임에도 예전만큼의 광풍이 불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구입하고 싶었던 이유는 스캇 조던1로우 리버스모카 컬러의 느낌이 있어서이다.

 

아마도 줌필드 잭의 기본 베이스는 요즘 콜라보 제품이 아님에도 나름 인기가 있는

 

줌 스피리돈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제품이란 느낌이 물씬 드는데

 

여기에 스캇다운 요소들을 나름 넣어서 매력적인 모델이 아닌가 싶다.

 

 

 

 

 

 

 

 

 

조던1 라인은 아니지만 위에서 보면 조던1 로우 같은 느낌도 있어서 꽤 괜찮은 느낌

 

 

 

 

 

 

 

 

 

그래도 콜라보제품이다보니 줌 스피리돈과는 차이가 나는 건

 

어퍼에 단순히 메쉬소재만 사용하지 않고 디자인 적으로나 기능적인 면에서도 좀 더 보강된 모습이 있는 것 같다.

 

 

 

 

 

 

 

 

 

메쉬소재 위로 가죽을 덧대에서 발등까지 커버하는 부분이 마치 ACG의 느낌도 들고

 

 

 

 

 

 

 

 

 

줌 스피리돈도 레이어링이 그리 단순한 편이 아닌 느낌인데

 

줌필드 잭은 이에 더 디테일하게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 넣은 걸 보면 확실히 디자인에 신경을 더 쓴 것 같기도 하고

 

 

 

 

 

 

 

 

 

 

 

 

 

 

 

 

 

 

 

측면은 대칭형이고 스트랩을 제외하면 그냥 똑같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음... 충분히 역스우시를 넣을 수도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하다.

 

 

 

 

 

 

 

 

 

뒷축은 뭔가 복잡하면서도 간결한 느낌도 들고

 

 

 

 

 

 

 

 

 

새로운 라인업이기도 하고 기존 다른 라인업에 역스우시가 없어서 그런지 임펙트가 좀 약하긴 해도

 

외적인 요소에는 꽤 신경을 쓴 제품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옛향수를 충분히 불러일으킬만한 스트랩을 사용한 것도 나름 꽤 괜찮은 요소 아닌가 싶다.

 

꽤나 인기 있었던 허라취이지만... 

 

요즘은 크게 안 먹히는게 현실...

 

하지만 스트랩이 있는 건 피팅감을 높여주는 차원에서는 확실히 좋은 악세사리다.

 

 

 

 

 

 

 

 

 

 

 

 

 

 

 

 

 

 

 

양쪽에는 이렇게 레터링이 새겨져 있는 것도 쏠쏠한 재미

 

 

 

 

 

 

 

 

 

스우시를 위아래로 지나가는 라인들이 많아서 은근히 복잡해 보이는 디자인

 

 

 

 

 

 

 

 

 

그래도 뒷쪽에서 깔끔하게 모아지는 느낌 때문에 잘 정돈된 느낌이 들고

 

 

 

 

 

 

 

 

 

잭로고는 잊지 않고 잘 넣어줬다.

 

 

 

 

 

 

 

 

 

아쉬운대로 옛다 역스우시다~ 하고 토박스 옆라인에 앙증맞은 역스우시가 있긴한데

 

그래도 임펙트가 적다...

 

 

 

 

 

 

 

 

 

 

 

 

 

 

 

 

 

 

 

 

 

 

 

 

 

 

 

 

 

 

 

 

 

 

 

 

 

 

 

줌 스피리돈 자체도 옆라인이 샤프한 편이라서

 

줌필드 잭 또한 동일한 DNA를 물려받아서 앞쪽에 스트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꽤 샤프한 느낌을 주는데

 

아무래도 스캇 다리가 얇은 편이다보니 이런 라인의 제품들을 선택해서 콜라보를 하지 않나 싶음

 

 

 

 

 

 

 

 

 

기본레이스는 마치 스캇 조던1 레이스에 왁싱을 하지 않은 느낌이다.

 

왁싱끈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네~

 

좀 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초콜렛 컬러 레이스를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고

 

 

 

 

 

 

 

 

 

아주 오래 전에 스트랩을 이렇게 고정하지 않고 신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에 따라서 연출하기는 편할 듯 싶고

 

 

 

 

 

 

 

 

 

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인 측면 오픈형 타입이다~

 

 

 

 

 

 

 

 

 

라이트 베이지 컬러에 상단에는 나이키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옆에는 초콜렛 컬러로 캑터스 잭이 자수로 새겨져 있음

 

 

 

 

 

 

 

 

 

안쪽에는 메쉬타입 재질을 사용해서 혀가 덜 돌아가게 해놓은 것도 좋고

 

 

 

 

 

 

 

 

 

뒷축은 생각보다 잘 잡아주는 것 같다.

 

 

 

 

 

 

 

 

 

아웃솔은 마치 골프화를 연상케 하는데 에어유닛이 분명 들어간 것 같긴한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과는 다르게 아웃솔은 부드러운 편이라서 접지력에 있어서는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스캇의 모든라인이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디자인이 별로라고 하기는 좀 힘들다.

 

줌 스프리돈을 적당히 잘 이용하면서도 스캇 특유의 요소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좋고

 

스캇라인에서면 볼 수 있는 색조합을 볼 수 있다는 것 많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모델이 아닌가 싶다.

 

 

 

 

 

 

 

 

 

 

 

 

 

 

 

 

 

 

 

 

 

 

 

 

 

 

 

 

 

 

 

 

 

 

 

 

 

 

어퍼 쪽 화이트 가죽부분의 스트치는 빛반응을 하고

 

뒷축의 스트랩이나 혀부분이 UV라이트에 빛반응을 한다.

 

 

 

 

 

 

 

 

 

아웃솔은 빛반응은 아니지만 투명 플라스틱 부분이 야광처럼 보이는 정도

 

 

 

 

 

 

 

 

 

 

 

 

 

 

 

 

 

 

 

하도 주목받은 라인업들 사이에서 발매를 해서 다소 조용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적당한 가격에 스캇을 신어보기에는 꽤 괜찮은 모델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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