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私なりのグルメ

홍대입구역 근처 녹진한 이에케라멘 무겐스위치 - 숙련자는 농후하게 초보자는 마일드하게도 가능한 이에케라멘~ -

by 분홍거미 2025. 3. 4.

연휴의 마지막 날~

 

이틀동안은 날씨가 짓궃게 굴더니만 마지막 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다~

 

 

 

도착한 곳은 홍대입구역~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꽤나 불어서 그런지 좀 춥더라.

 

그 탓인지 모르겠지만 오후 전이라서 좀 한산한 느낌

 

 

 

 

 

 

 

 

 

 

홍대에서 라멘의 여러 격전지가 있지만

 

아마도 가장 조용하면서도 치열한 곳이 이쪽 아닌가 싶음

 

 

 

 

 

 

 

 

 

 

마치 라멘 성지의 커다란 문을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건 매번 재밌는 기분~

 

 

 

 

 

 

 

 

 

 

 

 

 

 

 

 

 

 

 

골목을 굽이굽이 돌아서 도착한 곳은~

 

 

 

 

 

 

 

 

 

이에케라멘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무겐스위치~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대기명단에 주문번호와 인원수를 적는 타입인데

 

요즘은 모바일로도 충분히 웨이팅이 가능하지만 왠지 일본라멘은 이런 아날로그적인 기다림이 오히려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마침 내가 주문을 하고 대기자 명단에 적을 때 만석이 되어 버려서 20분 정도를 기다린 것 같은데

 

생각보다 회전율이 나쁜 편은 아니고 자리가 비워지면 그때그때 다음 대기자를 입장시키는 스타일이라서

 

충분히 기다릴만 하더라.

 

 

 

 

 

 

 

 

 

내부는 위아래로 강렬한 컬러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소 자극적인 음식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먹어보면 다른 계열이라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분위기~

 

일단 주문은 풀토핑 라멘에 면은 딱딱한 면, 간은 보통, 기름도 보통으로 했고 멘마랑 차슈 1장 추가를 했다.

 

그리고 당연히 카라아게도 주문했고~ㅋㅋ

 

 

 

 

 

 

 

 

 

이에케 단일메뉴이지만 의와로 넣는 소스나 재료들이 많은 편~

 

초생강, 두반장에 간마늘도 있고

 

 

 

 

 

 

 

 

 

후추, 식초 그리고 깨까지 있어야 기본 맛에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볼 수 있는 재미도 있고

 

(물론 난 기본적인 맛으로 먹는게 가장 좋더라~)

 

 

 

 

 

 

 

 

 

곁들여서 먹을 오이절임이랑 초생강은 따로 담아놨는데

 

오이절임은 의외로 담백한 맛이 나서 라멘이랑 잘 어울리고 초생강안 살짝 단맛이 돌아서 느끼함 잡아주기에 딱 좋았음

 

 

 

 

 

 

 

 

 

역시나 연휴의 마지막 날에 맥주가 빠질 수 없지~

 

무겐스위치가 좋은 이유는 라멘이 맛있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이 부드러운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있어서 오게 되는 것 같다.

 

이게 또 이에케라멘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고

 

 

 

 

 

 

 

 

 

풀토핑에 멘메랑 차슈 1장 추가한 이에케라멘이 나왔다~

 

 

 

 

 

 

 

 

 

이에케라멘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시금치가 올려져 있는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특징인데

 

 

 

 

 

 

 

 

 

시금치가 수북하게 쌓여져 있는 건 기름진 음식에 양심의 가책을 덜어줄 소중한 재료이고

 

멘마도 굵직하고 부드러워서 좋고 반숙의 계란은 담백함에 담백함을 더해주는 느낌에

 

무엇보다 차슈가 넓으면서도 얇지 않고 마치 훈제를 한 차슈를 사용한 것처럼

 

훈연의 향에 쫄깃함까지 더해진게 욕심을 부리게 하는 차슈다.

 

 

 

 

 

 

 

 

 

먼저 국물부터~

 

전에는 기름양은 보통에 간은 강하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다 보통으로 했지만 이에케라멘 특유의 녹진함은 여전하다.

 

간을 보통으로 해서 그런지 오히려 미소의 맛이 더 느껴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굉장히 진한 된장의 느낌에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도 좋고 알게 모르게 돼지를 우려낸 맛이 뒤섞이는 느낌이 좋다.

 

가끔은 욕심부려서 간도 강하고 기름의 양도 많이 해서 먹는 것도 좋지만

 

다 보통으로 해서 먹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음

 

처음 경험해보는 사람들에게도 꽤 괜찮은 정도이고

 

 

 

 

 

 

 

 

 

국물의 바톤을 이어받아서 무겐스위치의 매력을 이어 주는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아마도 차슈 아닌가 싶음

 

고기와 지방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면서 지방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좋고

 

고기부분에서는 훈연의 향까지나는 느낌이 마치 고금 포크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다.

 

거기에 넓직하면서도 얇지 않아서 너무 좋고

 

 

 

 

 

 

 

 

 

나오자마자 먹는 시금치도 꽤 맛있지만

 

적당히 국물에 반신욕한 시금치는 숨도 죽으면서 시금치 자체의 담백함에 녹진한 국물이 얹어지니까

 

마치 시금치 된장국을 덤으로 먹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맛있더라.

 

시금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조합이 시금치랑 된장 아니겠나?

 

 

 

 

 

 

 

 

 

그 다음은 면이다~

 

가늘지도 않고 굵지도 않은 적당한 굵기에 면익힘을 딱딱하게 해서

 

대부분 부드러운 식감에 마치 홍일점처럼 살짝 씹히는 가타멘의 느낌이 개인적으론 참 좋다.

 

 

 

 

 

 

 

 

 

보통 나온 그대로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무겐스위치에서 처음 먹어본 것도 아니니

 

이번에는 간마늘, 잘게 썰은 양파에 후추까지 넣어봤다.

 

 

 

 

 

 

 

 

 

양파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도 좋고

 

간마늘은 국물과 뒤섞여서 살짝살짝 매콤한 맛에 국물이랑 어우러지는 느낌이 좋고

 

후추는 그 사이사이로 빈공간을 찾아들어와서 후추 특유의 향과 맛이 면을 다 먹을 때까지 어어주는 느낌이 좋더라.

 

음.. 이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넣어 먹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리고 라멘이랑 맥주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게 카라아게~

 

 

 

 

 

 

 

 

 

여전히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카라아게의 겉모양을 잘 갖춘 곳 중에 한 곳이 무겐스위치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편이 아닌 이유는 아마도 겉이 바삭하게 보이기 위해서 기름을 충분히 빼고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기본적으로 초벌로 튀겨놓는게 카라아게의 정석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바삭하게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고

 

 

 

 

 

 

 

 

 

카라아게 비주얼이 이 정도이면 어디에서라도 실망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같이 나오는 마요네즈 곁들여서 먹는 것도 좋고 잘게 썰어진 양배추랑 곁들어서 먹는 건 더 좋고~

 

평범하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매니악적이지도 않는 라멘을 맛보고 싶다면 이만한 라멘도 없을거다.

 

게다가 맥주도 잘 어울리고 사이드 메뉴로 카라아게도 좋고

 

이 정도라면 나중에 치킨난반도 추가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휴무일은 없고

 

매일 오전 11시 반 ~ 저녁 9시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 ~ 5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