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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종각역 근처 수제 햄버거 데일리픽스 을지로 - 한식들 사이에서 꽃피운 수제 햄버거~ 그리고 두툼한 치킨버거까지~ -

by 분홍거미 2025. 10. 26.

최근에 부쩍 수제햄버거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프렌차이즈에 익숙해지다보니 좀 더 특색있는 버거들을 찾게 되어서 그렇지 않나 싶은데

 

마침 위치가 적당한 거리에 있는 것도 있고

 

직장인들을 위한 한식이 즐비한 동네에 당당하게 수제버거를 하고 있다는게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음~

 

 

 

 

내린 곳은 종각역~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리는게 휠씬 편하긴 하지만 나한테는 종각역이 편해서~

 

 

 

 

 

 

 

 

 

어제는 그렇게 화창하더니만 오늘은 잠깐동안 비가 왔는지 바닥도 젖어 있고

 

저녁 때까지 날씨가 그냥 그렇다.

 

 

 

 

 

 

 

 

 

일요일에는 차없는 거리를 하는 청계천은 항상 붐비는 편인데

 

오늘은 꽤나 한산한 느낌이라서 예전에 단풍사진 찍으러 새벽부터 카메라 들고 나간 느낌이 드는 분위기도 좋다~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렸다면 바로이지만 좀 걸음

 

 

 

 

 

 

 

 

 

근처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혹은 퇴근 후 가볍게 술한잔 할 수 있는 무교동 거리

 

 

 

 

 

 

 

 

 

을지로에는 아직 이렇게 옛스러우면서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알록달록해지는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흔히 일본여행을 하다보면 요코쵸의 느낌을 우리만의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여기 전면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입구가 있는데 최근에 을지로입구 근처에 오픈한 데일리픽스라는 수제버거 가게~

 

일단 버거들이 맛있어 보이는 것도 있었고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무교동에서 햄버거라는 좀 독특한 아이템을 갖고 당당하게 시작했다면

 

버거만큼은 꽤 자신있어서가 아닐까 싶어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

 

 

 

 

 

 

 

 

 

 

 

 

 

 

 

 

 

 

 

내부 분위기는 미국식 펍의 느낌이 나면서 조명도 좀 알록달록 화려하지만

 

번잡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편안하고 좋더라.

 

좌석도 넉넉한 편이었고

 

 

 

 

 

 

 

 

 

주문은 각 테이블에 있는 테블릿으로 하면 되는데

 

나는 대표 버거 중에 하나인 트러플 머슈룸 버거, (매콤한)치킨 버거 그리고 어니언링을 주문~

 

 

 

 

 

 

 

 

 

테이블에 포크랑 나이프가 있어서 커팅해서 먹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도 좋고

 

 

 

 

 

 

 

 

 

맥주도 주문했지~ㅋㅋ

 

생각보다 꽤 다양한 맥주가 있었는데 은은하게 오렌지향이 나면서도 쌉쌀한 맛이 도는 호가든이

 

버거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주문했다~

 

 

 

 

 

 

 

 

 

주말이고 점심 타이밍이 지난 때라서 좀 한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좀 많아서 살짝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차례대로 나왔다~

 

 

 

 

 

 

 

 

 

먼저 트러플 머슈룸 버거~

 

 

 

 

 

 

 

 

 

속재료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게 버거 번을 버거에 살짝 기대어서 나와서

 

한눈에 재료를 볼 수 있는 것도 좋다.

 

 

 

 

 

 

 

 

 

그리고 특이하게 버거 번 겉에 오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코팅을 한 것처럼 나오는게 독특했음

 

 

 

 

 

 

 

 

 

속재료는 잘 봤으니 버거번 살짝 올려주고~

 

 

 

 

 

 

 

 

 

그리고 치킨버거~

 

 

 

 

 

 

 

 

 

사진으로 본 것보다 치킨의 볼륨감이 상당하더라.

 

아니... 좀 거대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적양배추로 만든 코울슬로가 두툼하고 거대한 치킨에 걸맞게 풍족하게 올라간게

 

치킨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비쥬얼이었음

 

 

 

 

 

 

 

 

 

그리고 어니언링~

 

 

 

 

 

 

 

 

 

어니언링의 사진이랑 가격을 생각했을 때에는 정말 사이드 메뉴답게 소소하게 나올줄 알았는데

 

적당한 크기의 양파를 사용해서 한접시에 두둑하게 올려져 나와서 좀 의외였음

 

 

 

 

 

 

 

 

 

일단 트러플 머슈룸 버거부터 컷팅해봤다.

 

제법 두툼한 소고기 패티에 치즈가 올려져 있었고

 

아래에는 트러플마요와 트러플 버섯 필링이 들어간 조합이었는데

 

왠지 먹을 때 느껴지는 순서가 상단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음

 

 

 

 

 

 

 

 

 

일단 먹어봤는데

 

첫 느낌은 뭐랄까 굉장히 온화하면서도 풍성하게 인자한 느낌의 버거라고 할까?

 

맛이 전체적으로 마일드하면서도 트러플의 풍미가 아주 강하지 않아서

 

치즈와 두툼한 소고기패티의 맛을 덮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게 좋더라.

 

특이 패티에서 느껴지는 불향이 트러플의 향과 맛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고

 

버거 번도 상당히 푹신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속재료의 식감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딱 온화하면서도 인자한 햄버거의 느낌이었음

 

 

 

 

 

 

 

 

 

그 다음은 치킨버거~

 

트러플 머슈룸 버거에 비해 컷팅하는게 살짝 힘들었는데

 

역시나 생각 이상의 두툼한 치킨이 들어가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맛은 어땠냐고?

 

첫맛은 살짝 매콤하면서 겉은 얇게 바삭하지만 진하게 고소한 느낌에 기름기를 잘 빼서 느끼함이 없고

 

담백한 닭고기살이 두툼하게 느껴지는게 요즘 꽤나 주목받고 있는 내슈빌버거에도 못지 않는 맛이더라.

 

내슈빌버거의 탄생비화를 생각해보면 이 정도로 적당한 매콤함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전체적으로 매콤한 치킨버거이지만 코울슬로가 적당히 잘 잡아주기 때문에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정도라면 충분히 접근하기 쉬운 치킨버거 아닐까 싶더라.

 

그리고 치킨패티가 이 정도라면

 

개인적으로 저녁에 치킨 스트립 하나 주문해서 맥주 한잔 주문해서 가볍게 마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더라.

 

 

 

 

 

 

 

 

 

그리고 어니언링~

 

위에 파프리카 가루가 뿌려진 건지 아님 케이준 파우더가 올려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식감 자체는 맛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어니언링~

 

 

 

 

 

 

 

 

 

그래서 일단 하나 먹어봤는데

 

양파에서 적당히 단맛이 나오는 것도 좋고 어니언링 특유의 바삭하면서도

 

푹신한 튀김의 식감과 고소함이 밸런스가 잘 맞는 어니언링이더라.

 

딱히 뭘 찍어서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근데 소스가 나왔으니 한번 먹어봐야지?

 

단순 케찹이라고 생각했는데 케찹의 맛도 나고 뭔가 묘하게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향신료의 느낌도 있고

 

스리라차의 맛도 있는게 생각보다 꽤 복합적인 맛의 소스더라.

 

그래서 결국 다 먹음~ㅋㅋ

 

다양한 메뉴 중에 일부였지만 생각 이상으로 퀄리티가 훌륭한 버거였다.

 

그리고 내가 갔던 시간에 외국인 비중이 반 정도였다면 이미 반증이 된 곳이 아닐까?

 

외국인의 향수를 달래 줄 수 있는 퀄리티에

 

바쁜 직장인 사이클링에서 빠르게 그리고 두둑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그리고 나처럼 종로를 돌아다니다가 문득 생각나서 갈 수 있는 그런 좋은 수제 버거였다~

 

다음 번에는 진찌 맥주랑 치킨 스트립으로 먹어봐야겠음!

 

 

 

 

 

 

 

 

 

날씨는 그저그랬지만 돌아가는 길에 청계천은 사람들로 붐비더라.

 

슬슬 연말이 다가오고 있으니 저녁에는 전등을 켜놓으면 분위기 괜찮을 듯 싶네~ㅋ

 

 

 

 

 

 

 

 

 

연중무휴이고

 

평일에는 오전 11시 ~ 저녁 11시까지

 

주말에는 정오 12시 ~ 저녁 9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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