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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서울역 근처 미소라멘 마츠도(MATSUDO) 서울역점 - 여전히 진하고 담백한 미소라멘~ -

by 분홍거미 2026. 1. 1.

새해가 밝았다.

 

연도가 바뀌는 것에 무뎌져서 그런지 이제는 딱히 뭔가 와닿는 건 없는 것 같다...

 

아무튼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정초부터 딱히 어딘가 나가기는 좀 귀찮기도 하고 휴무일인 곳도 많고

 

게다가 날씨도 제법 추워져서 집에 있을까 하다가 아침 겸 점심 먹고 싶어서 밖으로 나옴

 

 

 

 

 

내린 곳은 서울역~

 

새해부터 여행을 온 외국인들로도 붐비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라.

 

 

 

 

 

 

 

 

 

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어느새 그랬냐는 듯이 새해 첫날의 느낌이 여지없이 들어남

 

 

 

 

 

 

 

 

나뭇잎이 없어서 그런지 좀 휑한 느낌에 날씨는 춥고 햇살은 따갑고

 

분명 날씨는 맑아서 좋으면서도 뭔가 애매한 느낌이 든다.

 

 

 

 

 

 

 

 

아무튼 역에서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마츠도

 

고소하면서도 왠지 부드럽고 진한 라멘이 먹고 싶어서 왔다~ㅋ

 

 

 

 

 

 

 

 

날씨도 제법 춥고 정초라서 웨이팅없이 바로 입성~

 

주문은 마츠도 미소라멘, 새우 물만두, 공기밥을 주문했다.

 

사실 아부라소바도 같이 먹어볼까 하다가 또 테이블이 꽉꽉 차버려서 다음에 먹기로 하고~ㅋ

 

마츠도가 좋은 건 라멘 자체도 맛있지만 공간이 라멘가게 맞나 싶을 정도로 꽤나 넓으면서 쾌적하고

 

오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안에서도 대기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곳인 것 같음

 

 

 

 

 

 

 

 

 

테이블에는 항상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 있고

 

 

 

 

 

 

 

 

 

반찬이랑 곁들일 소스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데

 

내가 전에 못 봤는지 아님 기억을 못 하는 건지... 통마늘도 준비되어 있더라.

 

 

 

 

 

 

 

 

 

반찬은 유자 단무지랑 타카나가 있었는데

 

유난히 유자 단무지가 입에 촥촥 감기더라.

 

살짝 칼칼하면서도 유자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는 단무지라서 그런지 라멘 먹으면서 곁들이기 딱 좋은 정도였음

 

 

 

 

 

 

 

 

 

뭐, 음... 이거도 주문했고~ㅋ

 

 

 

 

 

 

 

 

 

주문한 메뉴가 빠르게 순서대로 다 나옴~

 

 

 

 

 

 

 

 

 

미소라멘~

 

아마도 녹진해보이는 비쥬얼 때문에 생각나지 않았나 싶음~ㅋ

 

 

 

 

 

 

 

 

 

새우 물만두는 생각해보면 라멘과는 살짝 언밸런스 아닌가 싶은데

 

마파두부면이 메뉴에 있는 걸 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라멘이랑 조합이 좋은게 미소라멘이 꽤나 진한 느낌이라서 카라아게보다는 이게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공기밥도 마치 보너스를 받는 것처럼 고기와 파가 올려져서 자연스럽게 주문하게 되는 것 같고

 

 

 

 

 

 

 

 

 

우선 국물부터~

 

처음 왔을 때 처럼 진한 고기 베이스에 마치 곱게 갈고 갈은 일본식 된장의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처럼

 

압축된 된장의 맛이 입안에 퍼지는 느낌이 좋다.

 

그리고 적양파가 고기육수와 된장 사이에서 적절하게 중재를 하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도 여전하고

 

그래서 새해 첫날부터 생각나는 맛이 아니었나 싶음

 

 

 

 

 

 

 

 

 

국물만큼이나 토핑구성도 알차다.

 

수비드한 닭가슴살에 훈제를 해서 그런지 진한 붉은 색에서 연하게 퍼저나가는 차슈의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에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육향이 고스란히 퍼지는 맛이 좋다.

 

 

 

 

 

 

 

 

 

 

그리고 미니콘이 들어가는 것도 마츠도의 특징인데

 

내가 알기로 옥수수가 들어간 라멘의 시작은 홋카이도에서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게 라멘의 정식 토핑구성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좀 분분한 것 같다.

 

어쨌는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편이라서 있는게 좋음~

 

 

 

 

 

 

 

 

 

 

면은 가는 소면보다는 중면에 가깝고 살짝 구불구불한 면이고

 

살짝 탱글탱글 씹히는 맛이 좋고 국물이 사이사이로 넘어 들어오는 느낌이 좋은 면이었음

 

 

 

 

 

 

 

 

 

 

새우 물만두는 아주 깔끔하게 간장소스가 버무려진 물만두에

 

새우가 꽉차 있는 느낌이고 맛이나 식감이 미소라멘과는 살짝 다른 카테고리라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맛과 식감의 변화를 주기 좋은 사이드 메뉴고

 

 

 

 

 

 

 

 

그리고 진한 미소라멘의 맛에 좀 익숙해진다 싶은 느낌이 들 때쯤에

 

통마늘을 시원하게 갈아서 두어개 넣어서 먹으면 

 

진한 국물과 마늘 특유의 알싸한 감칠맛과 섞이는 느낌이 좋다.

 

 

 

 

 

 

 

 

 

공기밥은 잘게 다져진 고기와 파가 올려져 있어서 그냥 밥 자체만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진한 국물을 앞에 두고 그냥 밥만 먹기에는 아깝지~ㅋㅋ

 

오차즈케처럼 국물과 곁들이면 맛이 베가 되는 느낌이 좋아서 공기밥도 항상 주문하게 되는 것 같다.

 

새해 첫끼를 든든하게 시작했으니 올해도 무탈하게 보내면 좋겠다~

 

담번에는 마파두부면이나 카라(辛系) 계열 메뉴를 먹어봐야겠슴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반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반 ~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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