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私なりのグルメ

자양역 근처 오마카세 스시 스시자양 - 이런 깊숙한 주택가에 숨어 있을 줄은 몰랐네~ -

by 분홍거미 2025. 12. 28.

12월 초 같이 여행을 갔었던 일행들이 술한잔 하자고 해서

 

여기저기 좀 찾아봤는데 크리스마스에 연말에 어디나 만석이라서 미뤄야 하나...라고 생각할 때쯤에

 

자양역 근처에 갔던 곳이 있는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거기로 가기로~

 

 

 

내린 곳은 자양역~

 

사실 구의역에서 내려고 무방하지만 갈아타는게 귀찮아서 자양역에 내려서 카메라를 켜는데...

 

안 켜진다??? 어? 뭐지? 싶었는데

 

전날 카메라 사용하고 파워를 그냥 ON으로 해놓고 가방에 넣어서

 

거의 반나절 이상을 그렇게 방치했으니 방전이 되지~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이폰으로 찍음

 

뭐 그리 대단한 거 찍느냐고 호들갑일 수 있겠지만 이게 PC에서 보면 묘하게 걸리적 거기는 부분이 좀 있다.

 

 

 

 

 

 

 

 

 

일단 강변북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그리고 대각선 길로 주택가로 들어섬~

 

 

 

 

 

 

 

 

 

 

역시나 날씨는 마음에 안 듬...

 

 

 

 

 

 

 

 

 

거의 다왔다~

 

오랜만에 자양동 주택가를 걷는 것도 나름 괜찮더라.

 

 

 

 

 

 

 

 

 

10분 정도 걸은 것 같다.

 

도착한 곳은 스시자양이라고 하는 초밥전문점

 

단품도 있긴 하지만 오마카세도 있고 특이하게 테이블 오마카세가 따로 있더라.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느낌

 

 

 

 

 

 

 

 

 

해맑게 웃는 마네키네코도 있고

 

 

 

 

 

 

 

 

 

맥주는 크게 상관없겠지만 사케나 소주류는 따로 잔을 골라서 마실 수 있지 않나 싶음

 

 

 

 

 

 

 

 

 

닷지테이블도 깔끔하니 좋아보이고

 

 

 

 

 

 

 

 

 

오늘 메뉴 중에 사용할 새우 머리고 미리 준비해놓으셨나보다.

 

 

 

 

 

 

 

 

 

일단 디너테이블 오마카세로 예약을 해서 왔고

 

테이블에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었음

 

 

 

 

 

 

 

 

 

새삼 부럽게 편안하게 누워있던 판다도 보고

 

 

 

 

 

 

 

 

 

맥주도 주문을 했지만 일행이 시보리타테(そぼりたて) 팩타입 일본술을 주문했는데

 

찾아보 겨울에 양조한 햇술을 가열처리나 저장하지 않고 바로 담아서 판매하는 술이라

 

저장하거나 가열처리해서 나오게 되는 깊은 맛보다는 좀 더 신선한 느낌이 괴일향도 나는 그런 술이라고 하더라.

 

마셔보니까 상당히 촉촉한 느낌에 은은하게 과일향도 나고 단맛도 있어서 호불호가 덜할 술인 것 같더라.

 

 

 

 

 

 

 

 

 

뭐, 그래도 일단 맥주부터 시작했지~ㅋ

 

 

 

 

 

 

 

 

 

스타트는 차완무시

 

 

 

 

 

 

 

 

 

간장소스로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순수한 계란찜의 질감이었는데

 

뭔가 오묘하게 여러가지 맛이 뒤섞여서 나는 맛이었음

 

 

 

 

 

 

 

 

 

그 다음은 전복 내장을 갈아서 만든 게우소스와 전복찜이 나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전복의 담백한 맛에 녹진한 전복내장의 맛이 올려저서

 

전복에 또 전복의 맛을 압축시킨 그런 느낌이더라.

 

 

 

 

 

 

 

 

 

수시로 채워주시던 미소시루는 너무 가볍지 않고 적당히 된장맛이 올라와서 좋았고

 

 

 

 

 

 

 

 

 

 

그 다음은 회~

 

아래부터 눈다랑어 붉은살(이었던 것 같음), 참돔, 방어 그리고 광어로 나왔다.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의 조화가 딱 좋았는데

 

특히 참돔 껍질에 불향을 입혀서 더 감칠맛이 도는게 좋았고 방어는 말해 뭐하겠냐~ 제절인데~ㅋ

 

 

 

 

 

 

 

그리고 먹는 도중에 흑골뱅이가 나왔는데

 

부드러움에 가까운 쫄깃함에 매번 소스에 버무려진 골뱅이만 먹어보다가

 

순수하게 골뱅이맛을 보는 건 진짜 오랜만이었는데 전복과는 또 다른 결의 맛이라서 상당히 맛있었음

 

 

 

 

 

 

 

 

 

그리고 가리비는 뭔가 버터를 잔뜩 머금은 튀김가루가 올려져서 나왔던 것 같은데

 

크런치하면서도 가리비는 부드러운 맛에 버터의 풍미 때문에 그런가 이거 상당히 맛있더라.

 

 

 

 

 

 

 

 

 

그리고 등푸른 생선들~

 

삼치랑 고등어랑 하나는 뭐였더라...

 

 

 

 

 

 

 

 

 

특이하게 후추소금이 같이 나와서 이거에 찍어서 먹어봤는데

 

적당히 등푸른 생선의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담백한 맛을 잘 끌어내줘서 맛있었다.

 

 

 

 

 

 

 

 

 

조림은 간이랑 무가 같이 들어가 있었는데

 

얼마나 조렸는지 뼈마저도 부드럽게 바스러질 정도로 사르르 녹는 수준에 조린 소스도 적당히 단짠에

 

생선살 맛을 너무 덮지 않는 정도라 딱 간이 맞더라.

 

아주 술을 부름~ㅋㅋ

 

 

 

 

 

 

 

 

그리고 광어와 참돔 초밥이 나왔는데

 

아래 두개는 참돔 뱃살이랑 광어 뱃살이라서 후추소금이 따로 올려져서 그냥 먹으면 되는데

 

지방부위라서 그런지 소금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시작 전에 봤던 머리는 단새우 머리였나보다

 

단새우를 올린 초밥을 감태로 싸고 머리는 바삭하게 구워서 나왔는데

 

같이 먹어도 따로따로 먹어도 단새우 특유의 단맛이랑 머리를 씹을 때 느껴지는 고소함이 적절하게 잘 섞여서 좋았고

 

참다랑어 뱃살은 그냥 먹어도 담백하니 맛있더라.

 

 

 

 

 

 

 

 

 

그리고 그 다음은 고등어랑 삼치로 만든 초밥~

 

겉에 살짝 불향을 입혀서 그런지 지방의 맛이 더 올라오는 것 같아서 좋았음

 

 

 

 

 

 

 

 

 

작은 카이센동처럼 나온 것인데

 

네기토로랑 안키모가 올려져 있었는데 네기토로의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담백함이랑

 

안키모의 순대 간같은 밀도 있는 담백함이 같이 올려진게 독특하더라.

 

담백함은 당연히 두배~

 

 

 

 

 

 

 

 

 

마지막은 후토마키랑 교쿠~

 

특별히 끄트머리를 주셔서 알차게 잘 먹음~ㅋㅋ

 

 

 

 

 

 

 

 

 

마지막은 홍초로 마무리~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고 다양한 메뉴들이 나와서 일행들과 술도 마시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일본술이 대해서 어느 정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으면 좀 더 메뉴들을 심도 있게 즐길 수 있지 않나 싶더라.

 

아무튼 3~4명이 모인다면 테이블 오마카세가 좋을 것 같고

 

1~2은 일반적인 오마카세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더라.

 

물론 오마카세만 있는 건 아니고 단품도 있으니 붐빌 것 같은 때에 갈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연중무휴이고

 

매일 정오 12시 반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반 ~ 4시 반까지이고

 

아직 연말에 슬슬 연초이고 하니 가급적이면 예약을 하는게 좋다.

 

테이블 오마카세와 가격차이가 있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고

 

테이블 예약의 경우에는 전화예약 필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