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옛추억과 더불어 떡볶이 잘 먹고 돌아가는 길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다가
문득 저장해놨던 카페가 생각나더라~

주택가 사이로 걸어간다~

응? 여기는 뭐지?

아무튼 수유중앙시장에서 5분도 채 안 걸리는 곳에 있는 카페 무너미

주택가 사이에 고즈넉하게 있는 카페인데 내부 분위기는 뭔가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다~


여전히 카페라는 장벽은 높은 하다만
막상 또 들어가서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케이크들을 보면 어느새 장벽이 무너지는 느낌이 든다.
생각보다 다양한 케이크들이 있었고 계절과일인 딸기로 만든 케이크도 꽤 있더라.
일단 라떼에 포레스트라는 케이크가 뭔가 자꾸 눈에 들어와서 주문~
맘 같아서는 케이크 두어개를 더 주문하고 싶었는데 방금 밥을 먹어서...

주문한 라떼랑 케이크가 나왔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테이블 슬쩍 건드려서 커피를 좀 흘림...

아마도 포레스트라는 케이크를 선택한 건
자연의 느낌이 물씬 나는 것도 있었지만 원색에 가까운 느낌이 왠지 강렬하게 끌리는 것 같더라.

백설기를 사용해서 만든 것 같던데
수풀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흙을 표현해서 그런지 흙과 더불어 있는 이끼의 느낌도 나고 상당히 신선하더라.

그리고 뿌리를 내린 지면 아래 쌓인 토적의 모양새를 표한 느낌의 마블링도 상당히 예뻤고

부드러운 말차크림아래 단단한 느낌의 케이크 맛이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맛있었다.

반대로 라떼는 단맛이 거의 없어서 케이크랑 잘 어울리는 느낌에 크림의 풍미와
뭔가 묘하게 캬라멜 맛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리치한 라떼여서 잘 마심~
소소한 느낌이지만 의외로 다양한 케이크를 맛 볼 수 있는 것도 좋아서
종종 수유역 근처에 올릴이 있으면 다양한 케이크 조합으로 커피랑 맛봐야겠다~
주택가 사이에 마치 문지방처럼 쉽게 넘나드는 의미로 가게 이름이 무너미 아닐까 싶네
매일 정오 12시 ~ 저녁 9시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연말 임시휴일은 당일 날 첵크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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