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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노원역 근처 대만음식의 향연 위안바오 - 순하디 순한 탄탄면에 고스란히 맛이 전해지는 갈비튀김 볶음밥까지~ -

by 분홍거미 2026. 2. 8.

매서운 추위의 토요일에 오랫동안 밖에 있다보니

 

오늘은 체력이 방전...

 

아... 멀리가기 귀찮다 싶은 찰나에 유튜브에서 동네맛집 소개하는 영상 중에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하나 있었다.

 

일단 가까워...

 

 

 

 

도착한 곳은 노원역~

 

오늘도 여전히 날씨는 매서웠지만 아주아주 부담없이 나갈 수 있는 거리

 

 

 

 

 

 

 

 

 

정오가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한산한 느낌

 

 

 

 

 

 

 

 

 

어릴 적 노원역도 나름 많이 오는 곳이긴 했다만

 

이제는 번화가의 느낌은 다소 약해진 것 같다.

 

장기간 불경기의 여파로 그런 것도 있고 요즘은 회식문화도 제법 바뀌었고

 

단순하게 풀기 쉽지 않은 분위기라서 그런가...

 

뭔가 더 스산하게 느껴지는 느낌임

 

그나저나 공실이었던 곳들은 이제 대부분 인형뽑기나 가챠폰으로 바뀌는 것 같더라.

 

아무튼~

 

 

 

 

 

 

 

 

 

역에서 5분 정도 걸어 내려와서 도착한 곳은 위안바오

 

근처 동네사람들에게는 꽤나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여길 이제서야 찾게 됨~ㅋㅋ

 

역시나 등잔불 밑이 어둡다니까...

 

 

 

 

 

 

 

 

 

주말이긴 해도 날씨가 추워서 아침에는 느긋할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음~ㅋㅋ

 

이미 만석 수준이고 다행히 창가에 1인석에 자리가 있어서 단숨에 앉을 수 있었다~

 

내부 분위기가 참 독특하더라.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안은 엔틱하면서도 뭐랄까 대만의 야시장 느낌이 소소하게 전해지는 분위기

 

 

 

 

 

 

 

 

 

창가에도 소소하게 장식들이 있어서 분위기는 좋았음~

 

 

 

 

 

 

 

 

 

자~ 오기 전부터 메뉴를 좀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더라.

 

익숙한 메뉴도 있고 생소한 메뉴도 있어서 호기심과 익숙함에서 메뉴 고르기가 참 쉽지 않았는데

 

일단 처음이니 탄탄면에 갈비튀김 볶음밥을 주문~

 

 

 

 

 

 

 

 

 

 

주문을 하면 앞접시에 반찬이 나오고 왠 가위??? 그리고 병따개? ㅋㅋ

 

 

 

 

 

 

 

 

 

대만음식이다보니 망고맥주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없어서 골드메달 타이완 비어를 주문했는데

 

너~무 크다~

 

그냥 가볍게 곁들이면서 마실 생각이었는데...

 

 

 

 

 

 

 

 

 

라거라서 그런지 적당히 쌉쌀하면서도 목넘김이 좋아서 메뉴들이랑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았음

 

 

 

 

 

 

 

 

 

반찬으로는 깍뚜기같기도 하고 피클같기도 한 묘한 경계선에 있는 반찬이었는데 맛은 좋더라~

 

 

 

 

 

 

 

 

 

갈비튀김 볶음밥이 먼저 나왔다~

 

계란국이랑 세트로 같이 나온다.

 

 

 

 

 

 

 

 

 

양은 생각보다 적지 않은 정도였고

 

 

 

 

 

 

 

 

 

고기양도 적당했었음

 

 

 

 

 

 

 

 

개인적으론 대만 육포의 맛좋은 비쥬얼 같은 느낌이라서 더 맛있어 보였고~

 

 

 

 

 

 

 

 

 

계란국물은 뭔가 잔잔한 감칠맛의 고기육수에 계란이 들어 있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볶음밥이랑 같이 먹을 때 맛이 더 배가 되는 느낌이더라.

 

 

 

 

 

 

 

 

 

 

일단 밥만 먼저 먹어봤다~

 

모양새를 봐서는 생각보다 소스 맛이 강하게 느껴질 것 같았는데

 

적당히 풍미진 기름에 볶아진 쌀밥에 잔잔하게 소스맛이 어우러지면서 같이 씹히는 계란과 파의 맛이

 

같이 섞이면서 본재료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면서도 마지막에는 은은한 불맛에 합쳐지는 느낌이랄까?

 

대만 특유의 소스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도 맛있지만

 

이렇게 골고루 밸런스가 맞는 맛의 볶음밥도 상당히 맛있더라.

 

 

 

 

 

 

 

 

 

 

갈비도 겉은 얇고 바삭하게 튀겨내고 후추가 살짝 올려진 느낌이지만

 

고기 자체에 간이 세지 않으면서 담백하면서도 고기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타일이더라.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다채로운 맛을 동시에 즐기는 느낌이었음

 

 

 

 

 

 

 

 

 

 

뭔가 깜빡하고 있었다 싶을 때 계란국을 같이 먹으니까 맛이 좀 더 진해지면서 감칠맛이 올라오는 느낌이었고

 

 

 

 

 

 

 

 

 

 

그리고 바로 따라 나온 탄탄면~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은 삶은 계란이 올려져 있는 걸 보면서 왠지 상냥한 맛의 탄탄멘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다진 고기,청경채 그리고 다진 파가 들어간 심플한 느낌의 탄탄멘이었음

 

 

 

 

 

 

 

 

 

 

아무래도 탄탄면은 살짝 매콤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위안바오도 첫맛이 그러지 않을까 싶었는데 땅콩의 진한 고소함과 지방의 풍미가 먼저 밀려 들어온다~

 

진짜 고소하다!

 

그리고 나서 뒷맛에 잔잔하게 매운 맛이 나면서도 땅콩 말고도 참깨의 고소함이 섞인 느낌까지 있는 것 같더라.

 

 

 

 

 

 

 

 

 

여기에 청경재를 올려서 먹으니까 식감도 좋고 청경채 특유의 신선한 맛(이라고 할까?)이 굉장히 잘 어울렸음

 

 

 

 

 

 

 

 

 

 

열심히 먹는데 볶음밥의 높이는 이 정도여서 메뉴 하나에 사이드 메뉴 하나 정도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그 놈의 호기심 때문에 2개를 주문했지만~ㅋㅋ

 

 

 

 

 

 

 

 

 

그리고 두 메뉴를 주문했다면 탄탄면 국물에 볶음밥을 살짝 버무려서 먹으면

 

고소함의 극강을 맛볼 수 있음~

 

왜 사람들이 아침부터 찾아오는지 이유를 알게 됨~

 

아침식사나 이른 점심으로도 부담없는 맛에 다채로운 맛을 끌어내는 것도 좋고

 

메뉴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도 있음

 

겨울이 가기 전에 겨울한정 메뉴인 두반가지 볶음면 먹으러 또 가봐야겠음~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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