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조던1 프라그먼트x유니온LA와 동시에 발매를 했는데
하필이면 에어맥스95 성수는 SNKRS 스태쉬(SNKRS STASH)로 발매를 해서
품절이 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리는 바람에 구매를 못 함...
다음 날 정식 런칭 때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서 결제수단에서 삭제했다가
다시 등록하고 구입을 해서 그나마 다행~ㅋ
아주 어메이징한 주말이었다~ㅋㅋ

어제 받아서 박스를 열어봤는데...
어? 이번 에어맥스95는 시티팩으로 발매를 해서 뭔가 특별한 박스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박스 고증을 한 건지는 모르겠다만 가장 무난한 나이키 박스로 발매를 했다.

구입한 사이즈는 260mm(US8)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이고 대부분 나이키 제품은 반업을 해서 신는 편이다.
최근에 구매를 했었던 에어맥스95 제품들은 다 반업을 해서 구입을 했었다.
뭔가 묘하가 정사이즈 같은 반업의 느낌이라서 이번에는 과감하게 1업을 해서 구입을 했는데
확실히 기존 다른 제품들의 반업의 피팅감과 비슷한 느낌이다.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거나 한다면 1업은 하는게 좋을 것 같고
발볼이 좁은 사람의 경우에도 토박스 라인 때문에 반업 정도는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박스를 열면 속지마저도 일반속지

속지를 걷어내면 뭔가 모노톤 느낌의 에어맥스95가 들어 있고

나코택이 붙어 있는 건 기본이고

강렬한 레드컬러의 추가레이스가 들어 있는데
사실 구입하게 된 이유 중에 이 레드컬러 레이스가 한몫을 했다~ㅋ




나이키에서 작년부터 에어맥스95 네온 컬러를 시작으로 꽤나 다양한 에어맥스95를 밀고 있는데
나이키에 있어서 획기적인 디자인의 에어라인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꽤나 오래된 모델이다보니 모든 사람에게 어필하는 건 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에어맥스95는 시티팩으로 총 4가지의 컬러웨이가 나오는데
우리내 네이밍이 들어가서라기보다는 가장 매력적인 컬러웨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꼭 구입하고 싶었음

위에서 보는 느낌은 1업을 했음에도 다소 두툼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청키한 느낌이 강해서 그러지 않나 싶기도 하고

컬러웨이가 마음에 드는 건 드는 것이고
과연 성수라는 네이밍을 붙이기 위해서 어떠한 디테일이 들어갔는지도 참 궁금했었음

일단 전체적인 외형이 바뀐 부분은 없기 때문에 토박스 라인은 가운데로 모여지는 스타일이다.
과거에는 이런 스타일의 토박스가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제조공정에서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이런 스타일의 토박스는 모든 족형을 커버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발볼이 좁아도 반업을 하는게 좋은 것 같고~

투툼한 어퍼에 미드솔도 얇은 편이 아니라서 확실히 투박한 느낌이 있는 앞부분


에어맥스95 답게 좌우는 당연히 대칭형~

뒷축은 심플한 것 같으면서도 다채롭게 디테일이 들어간 느낌이고

이번 시티팩은 큰 도시 명칭을 사용한 것 같은데
왜 에어맥스95에 '성수'라는 네이밍을 사용했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최근에도 여전히 핫 플레이스라는 느낌도 있고
튠, 무신사, 카시나 등 나이키와 돈독한 협력관계(이겠지?)를 이어가고 있는 나이키의 집합체라는 의미도 있고
이에 끝나는게 아니라 키스(KITH)나 휴먼메이드 이외에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도시가 아닌 지역의 명칭을 넣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성수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싶은 의지도 있었다고 한다.

머드가드와 미드솔을 거친 질감으로 표현해서 성수에서 흔희 볼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를 표현했다고 하고

그 와중에 깜찍하게 화이트 컬러로 나이키 자수를 새겨놨고~ㅋ

메탈릭 컬러와 반사 디테일의 슈라우드는 새롭게 건설되는 성수의 현재를 의미한다고 한다.
뭐,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재건축... 아닐까?

재밌는게 튀어나온 부분은 홀이 뚫려 있고 들어간 부분은 감싸고 있는 느낌이
이 마저도 과거와 현재를 표현하는 느낌인 것 같다.

원래 어퍼 레이스홀 부분에는 메쉬타입의 소재가 기본인데
뭐랄까 실리콘 질감이 나는 소재로 레이스를 덮어 놓은 건 좀 독특하더라.

앞쪽 에어유닛에는 다른 부분은 없고

뒷축 에어유닛은 살짝 블루톤의 느낌이 나던데... 이건 좀 아쉽다.
성수하면 떠오르게 되는 건 당연히 그린컬러의 지하철 2호선인데
성수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또 하나의 상징이라고 생각이라서 이걸 배제한 건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디테일에 있어서는 제법 큰 변화를 줬지만
기본적인 에어맥스95의 외형는 동일하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에어맥스95는 뒷축이 상당히 높은 느낌
실제로도 뒷축 오프셋이 꽤나 높게 느껴지기도 함

숫자 '211'은 성수역의 번호를 얘기한다고 하던데
숫자만이라도 2호선 컬러를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네




토박스라인이 상당히 두툼한 느낌이지만
에어맥스95도 발등라인이 예쁘게 떨어지는 편이라서
투박함과 샤프한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는 매력이 있는 것 같음

스토리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컬러감이 모노톤에 가까워서 그런지
블랙 컬러레이스도 잘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에어맥스95 성수는 레드컬러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레드컬러 레이스 끼우고 신을 생각

어퍼는 기존의 디자인과 차이는 없는데
유난히 리플렉트 기능이 많이 들어간 것 같더라.
그래서 사진찍는데 꽤 애먹음~ㅋ

상단에 자수로 새겨진 로고는 기존돠 동일하고

사이즈택이나 안감 재질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음

뒷축은 높으면서도 발목라인에 쿠션감이 좋아서 피팅감은 상당히 좋다.
심지어 1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혀는 밴드로 고정되어 있음

깔창은 메쉬소재를 덧붙인 깔창인데 오솔라이트 아닌가 싶네

뒷축에는 나이키 로고와 성수역 넘버링이 새겨져 있고

아웃솔은 클리어 재질인데 진한 블루컬러로 되어 있다.
아마도 한강이 가까워서 아닐까?

머드가드의 질감만큼이나 아웃솔 앞쪽도 꽤 러프한 느낌

아치부분이 올라가 았는 것도 에어맥스95 특징 중에 하나이고

뒷축도 특별한 건 없다.

에어유닛에는 아마도 성수의 이미지를 표현한 그래픽이 아닌가 싶고
각 위치에 에어유닛의 압력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수치를 넣은 것도 재밌는 부분








카시나 에어맥스1에 이어서 웍스아웃의 에어맥스95 라인 그리고 이번 에어맥스95 성수까지
단순 발매로 생각하면 남발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글로벌 기업에서 우리내 헤리티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다는 것 만큼은 기분 좋은 일 아니겠음?
게다가 컬러감이나 디테일이 훌륭하다면 금상첨화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적당히 에어맥스95 특유의 무게감도 느껴지고
컬러도 호불호가 적은 편이라서 꽤 괜찮지 않나 싶다~




UV라이트이 빛반응 하는 부분은 레이스 부분이랑 스티치 그리고 안감 정도 되는 것 같음


앞으로도 좀 더 한국적이면서도 예상을 뒤엎는 색감으로 무언가가 계속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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