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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경복궁역 근처 돈카츠 오봉카츠(おぼんカツ) - 돈카츠에 면 조합이면 꼭 먹어봐야지? -

by 분홍거미 2026. 2. 16.

가끔 분식 스타일 가게에서 돈까스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콤비 메뉴처럼 면종류가 들어간 걸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라면이나 쫄면처럼 말이지~ㅋ

 

요즘 보면 뭔가 특정 메뉴에 포커싱을 맞춘 게 아니라

 

인기가 있으니 이것저것 다 하는 곳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곳은 되려 피하게 되는 것 같다.

 

그 수많은 메뉴들을 다 컨트롤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그런데 독특하게 사이드 메뉴 개념으로 소바와 라멘이 있다는게 좀 독특한 것 같아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음~

 

 

 

 

 

도착한 곳은 오랜만에 경복궁역~

 

 

 

 

 

 

 

 

 

 

설연휴로 한산할 줄 알았는데

 

여행 온 외국인들이 아침부터 생각보다 많이 돌아 다니더라.

 

홰외의 연휴에 비하면 우리내는 비교적 영업을 하는 곳이 적지 않으니까~

 

 

 

 

 

 

 

 

 

 

북적거리는 토속촌을 지나서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서

 

 

 

 

 

 

 

언덕으로 살짝 올라가다보면 소소한 한옥의 오봉카츠 오늘 갈 곳임~

 

설연휴는 좀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기다릴 뻔~

 

오봉(お盆) 은 추석을 뜻하기도 하고 둥근 쟁반을 뜻하기도 하는데

 

좋은 음식을 쟁반에 담아낸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하더라.

 

 

 

 

 

 

 

 

 

내부는 한옥이라서 그런지 옛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고즈넉한 느낌이 들고

 

내부가 그리 여유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서 인지 더 정겹게 느껴지는 분위기~

 

사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거 다 주문해보려고 했는데

 

공간을 보니까 그건 좀 무리일 것 같아서 상로스카츠 정식이랑 라멘을 주문했는데

 

라멘이 나고야 스타일 차슈라멘이라서 호기심도 좀 있고

 

오래 전 마지막 일본어 학원 선생님이 나고야 출신인 것도 갑자기 생각나서 주문해봄~ 

 

 

 

 

 

 

 

 

 

창가 쪽에 자리를 안내 받아서 앉긴 했는데... 너~무 통유리라서 부담스럽~ㅋ

 

 

 

 

 

 

 

 

 

이제 맥주는 작은 거 있으면 그걸로 해야겠더라.

 

부쩍 커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ㅋ

 

 

 

 

 

 

 

 

 

좀 기다리다보니 주문한 메뉴들이 한 쟁반에 담겨져서 나옴~

 

 

 

 

 

 

 

 

 

이건 상로스카츠

 

 

 

 

 

 

 

 

 

뭔가 소소하게 보이지만 맛은 범상치 않을 것 같은 나고야스타일 챠슈라멘

 

 

 

 

 

 

 

 

 

오봉카츠 상로스의 특칭이라고 해야 하나?

 

일단 사이즈가 엄청 거대하게 컷팅해서 나온다.

 

절~대 적은 양이 아님~

 

 

 

 

 

 

 

 

양배추 샐러드는 아삭거면서 신선해서 좋았고

 

 

 

 

 

 

 

 

 

그리고 백김치에 산고추절임이 곁들여져서 나오고

 

특이하게 초강생도 같이 나오는데 이게 돈카츠 먹을 때 의외로 잘 어울렸음

 

 

 

 

 

 

 

 

 

장국은 무난무난~

 

 

 

 

 

 

 

 

 

처음 가는 곳에서는 가급적이면 상로스를 먼저 주문하는 편인데

 

고기와 지방의 맛을 어떻게 특색있게 이끌어내는지를 한번에 경험하기 좋아서 항상 그렇게 하는 편~

 

 

 

 

 

 

 

 

 

그리고 상로스카츠 부위는 고기와 지방이 마치 그라디에이션 되듯이 바뀌는 느낌이 좋은 것도 있고

 

아무튼 일단 고기부분부터 먹어봤는데 갓 구워낸 빵 특유의 고소함에

 

육향이 향긋하게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고기의 담백함과 감칠맛이 잔잔하게 느껴지는게 좋았고

 

가브리살이라고 하지? 지방 부위로 갈수록 쫄깃한 식감에 육향과 지방의 풍미가 더해져서

 

좀 더 풍성한 느낌을 주는 게 맛있었음

 

 

 

 

 

 

 

 

 

 

돈카츠는 소금과 와사비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고기 부분은 돈카츠소스와도 꽤 잘 어울려서 번갈아거면서 다른 맛을 느끼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궁금했던 라멘~

 

라멘 외에도 청귤소바랑 야키치쿠와 소바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라멘이 궁금했었음

 

나고야 스타일 차슈라멘이라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좀 찾아봤는데

 

일단 국물 베이스는 대부분의 시오라멘이나 쇼유라멘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더라.

 

다만 챠슈를 목살부위를 사용해서 두껍게 만든 걸 그릇에 가득채우는게 특징이라고 하던데

 

국물은 닭 베이스라서 그런지 특유의 말끔한 감칠맛이 느껴지는게 좋더라.

 

 

 

 

 

 

 

 

 

면은 보통 가는면이라 중간면을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던데

 

오봉은 중간면인 것 같았고 식감은 음... 가타멘이 기본인건가? 살짝 그런 느낌이었음

 

차슈를 제법 넣어 준 것 좋은데 얇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차후에는 좀 더 두껍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돈카츠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인 만큼 확실히 맛있었고

 

거기에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딱 필요한 정도의 사이드 메뉴들도 있어서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나 싶다.

 

다음 번엔 청귤소바를 곁들여서 먹어봐야겠다~!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반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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