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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신당역 근처 타코 라까예(La Calle) - 메인재료에 집중한 심플하고 담백한 타코~ -

by 분홍거미 2026. 3. 8.

토요일 햄버거에 이어서 심플한게 먹고 싶더라.

 

그리고 오랜만에 푹 자고 일어난 일요일 아침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멀리가기 귀찮음~ㅋㅋ

 

주섬주섬 카메라 챙기고 밖으로 나간다~

 

 

 

 

 

도착한 곳은 동묘앞역

 

사실 신당역에서 내리는게 좋긴한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번거로운게 유난히 싫은 아침이라서 갈아타는 것도 귀찮아서 내렸다.

 

간만에 동묘의 분위기도 좀 구경하고 싶었고

 

 

 

 

 

 

 

 

 

분명 오후가 되기 전 아침에 날씨도 제법 쌀쌀한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

 

 

 

 

 

 

 

 

 

북적거리는 동묘 거리 덕분인가 뭔가 에너지도 채워지는 느낌에

 

오랜만에 잊고 있었던 옛 디지털 카메라를 보니까 격세지감도 느껴지고 묘한 기분도 들더라.

 

 

 

 

 

 

 

 

 

그렇게 기분 좋은 감성을 느끼는 것도 잠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나와서 그런지 배가 고프다...

 

빠른 걸음으로 움직임~ㅋ

 

 

 

 

 

 

 

 

서울중앙시장에 도착~

 

동묘역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것 같음

 

내 걸음걸이가 빠른건지... 거리가 짧은 건지...

 

 

 

 

 

 

 

 

 

시장도 일요일은 느긋하게 시작하는 것 같다.

 

아직은 오픈하지 않은 곳에 꽤 많았는데

 

새삼스러 느껴지는 건 오래 전에 고베 신나카타역에 실물크기 철인 28호 보러 갔을 때

 

근처 시장도  딱 이런 분위기였어서 그런지 그리운 느낌이 슬쩍슬쩍 나는 것 같네...

 

 

 

 

 

 

 

 

 

아무튼 도착한 곳은 라까예(La Calle) 정확하게 스페인어인지 포루투칼어인지는 모르겠다만

 

'길(street)'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시장통 길에 있는 곳답게 이름은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초기 오픈했을 때 알게 되어서 나중에 가야지 했었는데 한동한 다른 메뉴들에 빠져 있다보니 이제서야 가게 된 것 같다~ㅋ

 

최근에 흑백요리사에도 출연을 해서(안 봐서 모르겠다만) 사람들에 꽤 온다는 포스팅을을 보고 

 

좀 일찍 도착했는데

 

내가 첫번째~!, 웃흥~ㅋ

 

일요일 기준으로 웨이팅은 오픈 5분전에 테블릿으로만 가능하고

 

모바일 웨이팅은 아직 하지 않는 것 같더라.

 

그리고 웨이팅 등록기기 바로 위에 테블릿이 하나 더 있는데 이건 테이크 아웃용이니

 

메뉴 결제는 앉은 자리에서 하면 되고~

 

아무튼 시간이 되어서 입성~

 

 

 

 

 

 

 

 

 

입구쪽에서 중간까지는 닷지테이블이라서 1인이나 2인 정도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인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좁지는 않은 것 같더라.

 

 

 

 

 

 

 

 

 

'ㄱ'자형 닷지테이블에 안쪽은 4인 테이블 2개와 2인 테이블 1개 정도만 있어서

 

4인 이상 방문 시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오래된 시장통에 있는 공간들이 광활하기는 힘들다보니 이 정도는 이해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어수선한 오픈런 타임 덕분에 공간 사진도 찍기 편했음~ㅋㅋ

 

메뉴는 온라인에서 보는 것보다는 꽤 다앙한 것 같더라.

 

타코 종류도 꽤 많았던 것 같고 다른 메뉴들도 좀 있어서

 

메뉴구성에 있어서는 아쉬울게 없은 것 같았음

 

아무튼 가장 호기심을 자극했던 우설이 들어간 랭구아 플란체아다 타코(너무 길어...)랑 1인세트를 주문~

 

 

 

 

 

 

 

 

 

앞에는 곁들여서 먹을 것들이 심플하게 있더라.

 

 

 

 

 

 

 

 

 

그 중에서도 익숙한 색감의 타코소스랑 과카몰리처럼 보이는 소스도 있었는데

 

이게 보기와는 다르게 꽤 색다른 맛이 나서 신기했음

 

과카몰리 소스도 주문할 수 있는게 할 걸 그랬나...

 

 

 

 

 

 

 

 

자~타코하면 맥주 아니겠음?

게다가 가장 장 어울릴 것 같은 코로나 맥주로 주문을 했는데 라임을 넣어준다~

 

맘 같아서는 한병 더 먹고 싶었음~ㅋㅋ

 

 

 

 

 

 

 

 

첫 타임이다보니 시간은 살짝 걸렸다.

 

먼저 우설이 들어간 타코가 나옴~

 

 

 

 

 

 

 

 

 

타코에 곁들여서 먹으라고 라임도 같이 올려줌~

 

이거 짜다가 사방팔방 다 튈 수 있으니 적당히 한손으로 가리고 짜주는게 좋다

 

 

 

 

 

 

 

 

 

토르티야는 먹색인 걸보면 왠지 먹물을 사용한 것 같고

 

생각보다 큼지막한 우설 위에 잘게 다진 양파랑 다시 잘게 다진 고수가 올라가는 아주 심플한 구성의 타코다.

 

 

 

 

 

 

 

 

 

라임을 적당히 올려주고 이렇게 손으로 말아서 한입 먹어보는데

 

분명 고기류이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식감의 토르티야에 우설 특유의 향(이라고 하면 되겠지 아마?)과 식감

 

그리고 일반적인 소고기 부위와는 다른 우설만의 고기와 지방이 섞인 듯한 독특한 맛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뒷맛에 고수가 말끔하게 맛을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음

 

여전히 우설을 접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다른 부위들보다는 여전히 낯설은 부위라서

 

선뜻 손이 가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어느새 좋아하게 된 부위~ㅋㅋ

 

 

 

 

 

 

 

 

 

그리고 두가지 소스 중에 이 정체모를 완두콩 느낌이 물씬나는 소스를 잔뜩 올려서 먹어봤는데

 

야... 이거 묘하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방향이 다른 맛이었는데 뭔가 고수의 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레몬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이 아니라

 

되려 고기류의 메인재료의 묵직함을 산뜻하게 바꿔주는 맛이더라.

 

 

 

 

 

 

 

 

 

사실 한번에 후다닥 나올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만 첫번째 우설타코를 다 먹어갈 때 쯤에 타이밍 맞춰서 1인세트가 나옴~

 

 

 

 

 

 

 

 

 

내 기억으론 돼지고기 타코

 

 

 

 

 

 

 

 

 

양고기 타코

 

 

 

 

 

 

 

 

 

소고기 타코 이랬던 것 같음

 

 

 

 

 

 

 

 

 

각 메인재료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아무래도 서포트 해주는 재료들이 동일하다보니 다채로운 맛을 어필하기보다는 메인재료를 부각시켜주는 느낌이랄까?

 

오리지널 타코를 자주 먹어 본 편이 아니라서 어느게 맞다라고 하긴 힘들지만

 

타코의 다채로운 맛의 조화나 알록달록한 비쥬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개인적으론 메인재료와의 조화에 포커싱을 맞춘 느낌이라서 좋았던 것 같았는데

 

그래도 좀 더 어필을 하기 위해서는 고기류와 해물류라인 정도는 토핑구성을 다르게 하는 것도 괜찮치 않나 싶다.

 

웨이팅이 있어도 워낙에 회전률이 빠른 음식 중에 하나이고 시장 안이다보니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다니다보면 지루할 틈도 없을 것 같고

 

가볍게 맥주 한잔에 즐기기 좋은 타코임에는 틀림없음~

 

 

 

 

 

 

 

 

 

 

월요일은 정기휴무

 

화요일 ~ 금요일 오후 5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없음)

 

주말은 오후 12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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