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私なりのグルメ

춘천 근처 한적한 숲속의 카페 대룡산장(大龍山荘) - 들기름으로 시작해서 들기름으로 마무리하는 커피와 디저트~~~ -

by 분홍거미 2026. 8. 14.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혼자서 카페에 가는 건 좀 벅차긴 하다~ㅋ

 

전부터 미리 찾아놓고 한번쯤 가봐야지 하는 카페가 있었는데

 

제법 먼 곳이라서 차를 가지고 아침 일찍 출발~

 

 

 

 

도착한 곳은 춘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대룡산장

 

집에서 얼추 1시간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생각해보니 아직 휴가철이 끝나지 않은 걸 깜빡했지 뭐야~ㅋ

 

 

 

 

 

 

 

 

 

굉장히 익숙한 우리내 근현대사 건물의 느낌도 있고 교토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주고

 

또 묘하게 중국의 느낌도 있는 것 같은 외관 분위기가 꽤 매력적인 것 같아서 사진 좀 찍고 싶은 것도 있고

 

들기름 커피에 시그네이쳐라서 오랜만에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오게 됨~

 

 

 

 

 

 

 

 

 

근방에 화물공영차고지 버스 정거장이 있긴한데 외진 곳이라서 대중교통으로는 좀 애매하다.

 

차를 가지고 가는 게 가장 편한데 입구 앞에 꽤 넓은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 골목길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주차문제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음

 

 

 

 

 

 

 

 

 

입구를 지나면 내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길목이 있는데

 

하늘이 살짝 흐려서 아쉽긴 하지만 맑은 날이나 저녁에 조명이 켜져 있을 때에

 

사진찍기 정말 괜찮을 것 같더라.

 

 

 

 

 

 

 

 

 

뭔가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그런 느낌

 

 

 

 

 

 

 

 

 

야외에도 곳곳에 앉을 곳이 있긴 했는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좀 힘들 것 같고

 

 

 

 

 

 

 

 

 

돌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입구가 보임

 

 

 

 

 

 

 

 

 

입구 오른쪽에는 댕댕이 학당이라고 쓰여져 있던데

 

애견을 따로 데리고 놀 수 있는 공간인지 교육장소인지는 모르겠다~ㅋ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보이고

 

 

 

 

 

 

 

 

 

왼쪽에는 1층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여기도 은근히 운치가 좋음

 

 

 

 

 

 

 

 

 

그리고 바깥 쪽에 테이블이 있긴했는데

 

역시나 날씨가 더워서...

 

가을 쯤 되면 분위기 괜찮을 것 같다.

 

 

 

 

 

 

 

 

 

카운터 쪽 냉장고에는 음료가 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만수무강 콩국, 교토우지마차 그리고 들기름 커피가 있었고

 

하단에는 뜰깨우유, 솔잎 쌍화차 그리고 로얄 밀크티 등등이 있었음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소금빵 종류와 다른 빵들이 있었는데

 

요즘 워낙에 규모가 큰 카페에서 다양한 빵을 준비해놓은 것에 비하면 가짓 수가 적어보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딱 손이 갈만한 빵들만 있어서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더라.

 

 

 

 

 

 

 

 

 

대룡산장 다른 포스팅들을 보니 빵종류가 최근에는 비슷한 걸 보면 시즌별로 바뀌는 것 같더라.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빵들도 있어서 연말에는 겸사겸사 분위기 내기도 좋을 것 같고

 

8월 14일자로 구성되어 있는 빵들은

 

우유 뉴욕롤, 인절미 크림빵

 

 

 

 

 

 

 

 

 

로제 에그마요 소금빵, 명란 크림치즈 소금빵

 

 

 

 

 

 

 

 

 

화이트롤, 누룽지 크림빵

 

 

 

 

 

 

 

 

 

대파 크림치즈 소금빵, 마늘 소금빵

 

 

 

 

 

 

 

 

 

크림 모카 소금빵, 앙버티 치아바타 그리고 하나 더 있었는데 이름이 안 보여...

 

 

 

 

 

 

 

 

 

두바이 쫀득 소금빵

 

 

 

 

 

 

 

 

 

그리고 들기름 삼형제 중에 하나인 들깨 소금빵

 

 

 

 

 

 

 

 

 

아마도 들깨 소금빵이 가장 메인 아닌가 싶다.

 

근데 이거 완전 강추!!!

 

 

 

 

 

 

 

 

 

그리고 선물용으로 쌍화차랑 들기름이 있었는데

 

어머니 드리려고 들기름 선물세트 하나 구입했음~ㅋ

 

 

 

 

 

 

 

 

 

결제하기 전에 빵은 쟁반에 미리 담아오면 되고

 

나머지 음료는 여기서 선택하고 결제하면 됨~

 

 

 

 

 

 

 

 

 

음료 종류는 벽에 따로 붙어 있으니 미리 한번 보는 거도 좋고

 

 

 

 

 

 

 

 

 

시그니쳐 메뉴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으니 미리 읽어보면 맛이 더 즐겁지 않을까?

 

만수무강 콩국도 마셔볼 걸 그랬네...

 

일단 주문은 들기름 커피,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 들깨 소금빵, 우유 뉴욕롤 그리고 인절미 크림빵을 주문~

 

아침부터 이렇게 먹어대는 사람은 아마도... 드물지 않을까? ㅋㅋㅋ

 

 

 

 

 

 

 

 

 

빵은 미리 골랐기 때문에 바로 가져가면 되는데

 

1층 전자레인지에 꼭 데워서 먹으라고 얘기해줬는데 진짜 그냥 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다.

 

들깨 소금빵은 꼭 데워서 먹어야 함~!!!

 

 

 

 

 

 

 

 

 

일단 빵을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간다~

 

오늘처럼 사람이 적을 때는 상관없지만 

 

2명 이상 갈 때에는 일단 미리 자리를 맡아놓고 주문하는 게 좋음

 

 

 

 

 

 

 

 

 

2층이 아무래도 탁 트인 것도 있고 인테리어가 운치가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았음

 

 

 

 

 

 

 

 

 

 

 

 

 

 

 

 

 

 

내부도 가게 이름답게 산장의 느낌도 있으면서

 

쿄토 어딘가 절의 느낌도 나는 그런 묘한 분위기였다.

 

 

 

 

 

 

 

 

 

하늘 풍경이 예쁠 때에는 여기에 앉아서 풍경을 친구삼아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

 

 

 

 

 

 

 

 

 

개인적으로 가장 예쁜 공간은 여기 아닌가 싶음

 

 

 

 

 

 

 

 

 

사람이 없어서 이 테이블에 앉았는데 사진찍기도 좋고

 

제주도 느낌도 나는 것 같아서 예뻤던 공간

 

 

 

 

 

 

 

 

 

그리고 풍경화를 보는 듯한 시원시원한 창이 운치를 더해주는 분위기

 

그래서 여유공간이 있다면 2층 먼저 가보는게 좋을 듯~

 

 

 

 

 

 

 

 

 

사진찍으면서 시간 보내는 사이에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이랑 들기름 커피가 나왔다~

 

 

 

 

 

 

 

 

 

모양새가 밥 한공기 준비해야 할 것 같은 비쥬얼~ㅋㅋ

 

 

 

 

 

 

 

 

 

우유빙수 위에 흑임자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면발처럼 올리고 그 위에 작은 인절미,

 

김부각 그리고 전병(이라고 해야 하나?)이 올려진 심플한 구성이지만 막국수의 느낌이 물씬 나는 아이스크림이었음

 

 

 

 

 

 

 

 

 

녹기 전에 먹어야 한다고 해서 커피고 빵이고 다 제쳐두고 아이스크림부터~

 

야... 일단 잔잔하게 들기름향과 고소한 맛이 스쳐지나가면서 흑임자의 고소한 맛과 단맛이 뒤섞인다.

 

들기름의 향과 맛이 아이스크림의 맛을 덮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딱 들기름의 존재감을 가볍게 알려주고 지나가는 느낌이라서

 

디저트류의 들기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맛이더라.

 

 

 

 

 

 

 

 

 

전병 위에 흑임자 아이스크림이랑 김부각을 올려서 먹으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었음

 

 

 

 

 

 

 

 

 

안쪽에는 우유빙스와 팥이 들어 있어서

 

우유빙수 본연의 담백하고 풍부한 맛을 볼 수 있었음

 

 

 

 

 

 

 

 

 

그 다음은 빵~

 

 

 

 

 

 

 

 

 

우유 뉴욕롤 볼륨감이 꽤 상당했다.

 

 

 

 

 

 

 

 

 

이에 질세라 인절미 크림빵은 콩가루가 엄청 많이 올려져 있어서 더 커보이는 모양새였고

 

 

 

 

 

 

 

 

 

들깨 소금빵은 겉에 들깨가루가 그대로 보이는 걸 보면 꽤나 많은 양의 들깨를 사용했구나 싶더라.

 

 

 

 

 

 

 

 

 

그리고 들깨 소금빵을 주문하면 이렇게 찍어먹을 들기름을 따로 준다.

 

 

 

 

 

 

 

 

 

그리고 들기름 커피~

 

어릴 적 방앗간에서 직접 짜낸 들기름을 이렇게 병에 담아서 붉은 마개를 사용해서 팔곤 했는데

 

그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들기름 커피 맛도 궁금했지만

 

옛 생각이 나서 직접 보고 싶었음

 

 

 

 

 

 

 

 

 

마개도 그냥 흉내만 낸 게 아니라 두껑을 열고 직접 따야 하기 때문에

 

어릴 적 들기름 두껑 따던 느낌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들기름 커피는 글래스에 따르기 전에 잘 저으라고 얘기해주셨는데

 

부랴부랴 그냥 따라버림~ㅋㅋ

 

라떼 베이스에 들기름이 올려진 커피였는데

 

들기름 맛과 향이 라떼랑 은근히 잘 어울렸다.

 

게다가 라떼의 고소한 풍미를 올려주면서도 중간중간 들기름의 맛과 향이 슬쩍 터치하고 가는 느낌이라서

 

전혀 거부감이 없었음

 

 

 

 

 

 

 

 

 

일단 들깨 소금빵부터~

 

전자렌지에 데우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음!

 

안에서 들기름이 빵에 퍼지면서 고소한 풍미에 들깨가 잔뜩 들어가서 쫀득한 식감에

 

소금빵 특유의 순한 짠맛과 버터의 풍미도 살짝 올라오는 것 같고

 

고소함으로 시작해서 고소함으로 마무리되는 소금빵이었음

 

 

 

 

 

 

 

 

 

들기름 존재감이 좀 약하다 싶을 때에는 같이 주는 들기름을 둘러서 먹으면 풍미가 확 살아난다.

 

진짜 마법의 소스 같은 느낌이랄까?

 

분명 알고 있는 맛임에도 실제로 맛보면 이게 또 신세계임~ㅋㅋ

 

대룡산장에 가면 들깨 소금빵은 무조건 주문하는 게 좋다!

 

 

 

 

 

 

 

 

 

우유 뉴욕롤은 패스츄리 스타일에 달달한 크림이 잔뜩 들어가 있고

 

겉에는 아마도 곱게 갈은 설탕이 올려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적당히 달달하고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시감이 공존하는 롤이였음

 

 

 

 

 

 

 

 

 

우유 뉴욕롤도 꽤나 큰 편인데 이 놈의 호기심이 문제~ㅋㅋ

 

인절미 크림빵에 콩고물은 이렇게 많이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많이 올려져 있어서

 

이거 단독으로 먹기에는 좀 뻑뻑하다.

 

그만큼 콩의 고소함은 말할 것도 없었지만

 

안에는 단팥이 들어가 있어서 진한 콩고물의 고소함과 단팥의 맛이 적절하게 밸런스를 이루는 빵이었다.

 

일부러 찾아간 곳이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산장이었다.

 

춘천 근방에서 생활한다면 말할 것도 없고

 

요즘 같은 휴가철에 춘천 근방을 지나간다면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 듯이

 

꼭 가봐야 할 카페가 아닌가 싶다~

 

 

 

 

 

 

 

 

 

 

 

대룡산장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106-4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연중무휴이고

 

월요일 ~ 금요일은 오전 11시 ~ 저녁 9시

 

토요일 ~ 일요일은 오전 10시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당연히 없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