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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소바7

쌍문역 근처 마제소바 후타츠 - 오랜만에 가봤다~ - 일요일이라 그런지 멀리 가볼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집에서 그냥 뒹굴뒹굴하면서 쉴까 하다가 가까운 곳이나 가자 생각하고 쌍문역으로~ 비가 오다가 아침에는 좀 맑아졌더라. 뭔가 도쿄여행할 때 아침에 호텔에서 나올 때 느낌이랑 너무 똑같해서 기분이 묘했음 왜지? 공기가 좀 맑아서 그랬던건가? 최근까지도 OO단길, OO단길 참 많이 사용하고 있지? 여기 쌍리단길도 여전히 그 명목을 유지하고 있긴 하다만 뭔가 예전에 비해서 다소 약해진 느낌이 좀 들더라. 제법 괜찮았던 가게들이 없어진 곳도 꽤 많고 바뀐 곳도 있고 다른 곳으로 이전한 곳도 있고... 불편한 시기를 거치면서 일부에 집중되어 있던 곳들의 관심들이 분산이 되어서 그런건지 아님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무언가 트랜드가 바뀌는 건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 2024. 2. 25.
성신여대역 근처 마제소바 멘야하나비 성신여대점 - 마제소바도 점점 더 대중화되는 것 같다~ - 불과 4~5년 전만해도 마제소바는 다소 생소한 일본음식 중에 하나였을거다. 물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면 음식이긴하다만 돈카츠나 라멘에 비해서는 좀 늦게 대중화 된 느낌이 적지 않은데 아무튼 나도 몇년 전에 도쿄여행하면서 아키하바라에 있는 멘야하루카(麺屋はるか)라는 곳에서 마제소바를 처음 접하고 이게 대만음식인지 일본음식인지 분간을 못 했다만~ㅋㅋ (지난 겨울 도쿄여행 때 갔을 때 없어진 줄 알았는데 가게 위치를 바꿨더라.) Haruka · 일본 〒101-0021 Tokyo, Chiyoda City, Sotokanda, 4 Chome−6−7 カンダエイトビル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여기도 괜찮음~ 아무튼 일본음식은 맞음 그래서 종종 생각날 때마다 찾아서 먹곤 했.. 2024. 2. 12.
망원역 마제소바 & 후토마끼 파동 - 바질 마제소바랑 후토마끼 조합 아주 좋다~ - 어제도 늦게까지 사진 정리하고 있었는데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더라. 어릴 때야 다들 감성적이지 않나? 눈 내리는게 참 좋았고 하얗게 뒤덮힌 풍경이 참 좋았는데 이제는 '저거 치우려면 골치 아프겠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걸 보면 나이를 먹긴 했나보다~ㅋㅋ 사진정리하다가 눈이 좀 아파서 오늘 아침겸 점심으로 뭐 먹을 때 없나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었음~ 나에겐 개미지옥같은 망원역에 있더라~ㅋㅋ 요즘은 눈이 내릴 조짐이 보이면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덕분에 걸어다니면서 고생하는 일은 없지만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인데 그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음 어쨌든 휴일이고 하니 망원시장 근처는 사람들로 북적임 망원시장 쪽으로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돌면 한산한 주택가에 자리잡.. 2023. 12. 25.
경복궁역 근처 서촌 마제소바 거북이의 꿈 서촌점 - 해산물 마제소바도 매력있네~ 모찌리도후도 맛있어~ - 아직 여행의 여독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왠지 일요일에도 밖에 나가고 싶었음 음... 어디를 갈까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맞다~ 서촌에 마제소바하는 가게가 있었지~라고 생각이 나서 카메라 들고 나옴~ 점심 타임은 이미 끝나버린 시간이어서 저녁시간 오픈시간에 맞춰서 도착~ 서촌도 독특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골목이 많다. 생각해보니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가볼만한 곳은 찾아놓은 곳이 있긴 하다만 아직까지는 딱히 어딘가에 가본 적이 없다. 2~3군데 있는데 나중에 찬찬히 가봐야지~ 마제소바를 하는 거북이의 꿈은 이 음식문화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어서 좀 걸음~ 이상하게 넓은 길보다 이 좁은 골목이 걷고 싶더라. 그렇게 가다가 삼계탕으로 유명한 토속촌삼계탕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사우나한 닭은 별로 안 좋아해서 가본 .. 2023. 12. 11.
대학로 칸다소바 두번째 - 이상하게 땡기는 날이 있단 말야... - 오늘 아침에 청와대에 갔다왔다. 이건 청와대 포스팅 때 얘기하고 청와대 근처에 칸다소바 경복궁점이 있어서 거기에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사진 열심히 찍고 돌아다녀도 10시 전에 나오게 되어서 오픈시간까지 기다리는 건 무리일 것 같고 해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영품문고 좀 가자 생각해서 이것저것 책 좀 보다가 대학로에~ 얼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 월요일이고 점심이니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여유롭게 사진찍기는 힘들 것 같아서 키오스크에서 아부라소바와 맥주 후딱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근데 토핑에 돼지껍데기가 안 보인다... 시즌 한정 토핑인가??? 좀 아쉽네 아부라 소바의 완성은 돼지껍데기인데... 그래서 차슈를 추가함~ㅋㅋ 뭔.. 2022. 5. 30.
쌍문역 근처 마제소바 후타츠 - 멀지 않은 곳에 생겨서 좋음~ - 어제 집에 들어가다가 며칠 전에 쌍문역 근처에 마제소바 가게가 생겼다는 글을 보고 아침겸 점심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그냥 집에 갈까하다가 궁금해서 가봤다. 마제소바를 먹으려면 일부러 멀리까지 가야하는 것도 있고 흔치 않은 마제소바 가게가 생겼으니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음~ㅋㅋ 가게 이름은 'ふたつ(후타츠)' 둘? 이라는 이름인데... 왜 후타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일단 키오스크에서 마제소바 풀토핑으로 주문하고 오전에 참고 있었던 생맥주도 같이 주문~ 먹는 방법은 친절하게 써 있다. 근데 오이메시??? おい, 飯! 아마도 이 뜻일 것 같은데 뭔가 좀 건방진 손님이 되는 건지 아니면 친숙한 내지는 친한 친구에게 가볍게 부탁을 하라는 건지 분간이 안 감~ㅋㅋ 일본어 잘 모르는 사람에 입장에서.. 2022. 3. 27.
대학로 칸다소바 & 벽화마을 요즘은 쉬는 날에는 가까운 곳에 등산하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거나 하는게 전부... 생각보다 좀 더 멀리 가는 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뭐, 상황이 상황인만큼 어딘가 사람들이 모일만한 곳에 가는 것도 좀 그렇고... 개인적으로 영상에 필요한 것들 좀 찍으려고 마지못해서 밖에 나가면서 기왕이면 밥이나 좀 먹어야겠다 싶어서 요즘 제법 주목받고 있는 '마제소바'로 유명한 대학로에 있는 칸다소바에 갔다왔다. 유튜브에서 이것저것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지금은 유튜브는 말할 것도 없고 블로그에서도 제법 포스팅이 많은 곳이다. 솔직히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는 곳이라고 구지 찾아가서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예전에 도쿄여행갔을 때 타베로그에서 괜찮은 음식점 찾아보다가 아키하바라에 있는 하루카 마제소바에 가보고 문득 ..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