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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즈 칼림바 골든 샌달우드 17키 더블 플레이트 (Nekoz Kalimba Golden Sandalwood Double Plate)

by 분홍거미 2020. 12. 14.

예전에는 업으로나 아니면 전공으로 하는 것이 아니면 악기 좀 다루는 경우가 드믄 정도는 아니고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악기를 다룰 줄 알면 제법 멋져 보였던 것도 있었고 말이지...

 

어쨌든 나 역시 예전에도 악기를 좀 만져봤었지만(지금 수준에 비하면 만져봤다 하기에는 그런 정도...)

 

업으로 하지 않는 이상에는 세월에 찌들어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가 문득 유튜브에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악기 소리가 있길래 좀 더 찾아보니 

 

칼림바(Kalimba)라는 뭔가 단순해 보이면서도 차분한 느낌의 소리에 이끌려서 결국 구입하고 말았다.

 

뭐랄까 카랑카랑한 챔발로 소리와 오르골 소리를 묘하게 넘나드는게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일단 사용해본적이 없는 악기이기 때문에 제법 알려져 있는 네코즈 제품으로 구입을 했다.

 

울림통이 있는 일반적인 어쿠스틱, 플레이트, 더블 플레이트 타입이 있는데

 

유튜브에서 연주하는 소리를 들어보고 더블 플레이트 타입이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구입~

 

박스는 이름답게 고양이 그림이 프린티 되어 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귀엽긴하다~ㅋ

 

 

 

 

 

 

 

 

박스를 열면 정품등록증과 초보자용 코드 스티가 있고

 

 

 

 

 

 

 

 

더블 플레이트 타입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하드케이스를 제공하더라.

 

어쿠스틱 타입이나 플레이트 타입은 따고 구매를 해야 한다. 타사의 경우는 잘 모르겠고...

 

 

 

 

 

 

 

 

하드케이스에도 고양이 그림을 음각으로 넣어 놨는데 덜렁 케이스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좀 더 있어보이는 느낌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제품이 구성되어 있고

 

 

 

 

 

 

 

 

본체, 파우치, 간단한 설명 및 메뉴얼 책자, 튜닝툴 그리고 자잘한 악세사리들이 들어있다.

 

 

 

 

 

 

 

 

일단 목재의 재질은 '골든 샌달우드'인데 일단 베이지톤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했는데

 

목재 자체의 특징은 찾아봐도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걸 찾기가 힘들더라.

 

어쿠스틱 기타도 그렇듯이 바디 재질에 따라서 특성이 조금 달라지지 않나?

 

목재에 따른 음색의 특성이 있다면 이것도 좀 설명해놨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는 좀 아쉬운 부분이다.

 

더블 플레이트의 경우는 베이지톤의 골든 샌달우드와 살짝 붉은 아프리칸 레드 샌달우드 두가지 타입이다.

 

 

 

 

 

 

 

 

더블 플레이트라서 확실히 두툼한 느낌이고 외관 치수는 120 X 180 X 26(mm) 사이즈에 무게는 480g으로

 

가볍게 들고 연주하는 악기치고는 살짝 묵직한 느낌~

 

 

 

 

 

 

 

 

그냥 플레이트의 경우는 키가 있는 부분은 두껍고 손으로 잡는 부분은 얇아지는 스타일이고

 

더블 플레이트의 경우는 그냥 통짜로 되어 있는데 키를 살짝 튕겨보면 바디로 전해지는 진동은 제법 되는 것 같더라.

 

물론 어쿠스틱 타입에 비해서는 소리가 적다고 하는데

 

늦은 밤에도 부담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플레이트 타입도 괜찮은 것 같다.

 

 

 

 

 

 

 

 

 

 

 

 

 

 

 

 

 

칼림바의 원리는 간단하다.

 

왠 책상에 플라스틱 자를 올려놓고 튕기면 스프링 튀는 소리 나지 않나?

 

그런 지렛대 원리와 같은 악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악기다보니 음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키를 길이에 따라서 배치 해놓은 악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윗부분은 이렇고~

 

악기에 있어서 소리튜닝은 기본인데 튜닝의 경우는 같이 제공하는 튜닝 해머로 위아래를 살짝 두드려서

 

소리를 잡는 것이라 그냥 튜닝하는 것은 좀 힘들고 구입시 소개하는 스마트 칼림바 어플로 튜닝을 하면 되는데

 

직접 보니 튜닝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뭐 예전에 기타도 그렇고 드럼도 튜닝해봤는데 이거 못하면 안되지...

 

 

 

 

 

 

 

 

뒷쪽에는 네코즈 더블 플레이트 프린팅 외에는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다.

 

칼림바의 경우 마음에 드는 건 어떤 브랜드이건 간에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놓은 악기라는게 마음에 든다.

 

일단 나무의 향도 있긴한데 다른 재질은 어떤지 모르겠네.

 

 

 

 

 

 

 

 

간단하게 배우거나 독학으로도 할 수 있는 악기가 칼림바이긴 하지만

 

모든 악기가 그렇듯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습해야 자신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원하는 만큼 연주할 수 있는 것처럼

 

오랜만에 집어든 악기니 꾸준히 연습해서 잘 사용해볼 생각~

 

왠 그런거 있지 않나? 그냥 듣기만해도 좋은 음악을 직접 연주했을 때의 그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거

 

어쨌든 능숙해질 때까지 잘 사용하고 그 다음에 다른 제품도 구매해봐야지.

 

어차피 시간은 많다. 뭘 하던 관심이 부족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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