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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휴먼 메이드 컨트리 HM (ADIDAS X Human Made Country HM)

by 분홍거미 2021. 8. 20.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 구매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불쑥 할인 들어간 아디다스 운동화를 구입해버렸다.

 

사실 전부터 눈독 들이던 녀석이긴한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잊고 있었는데

 

그저께 거의 반값으로 할인을 해버려서 손은 이미 구매버튼에~ㅋㅋ

 

나이키 못지 않게 아디다스도 콜라보레이션을 제법 많이 하는 편이다.

 

다만 아쉽게도 Yeezy 시리즈가 아니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데... 음...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지 모르겠다만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로우컷 제품들은 눈에 들어오는게 많아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긴하다.

 

컨트리 시리즈 역사 좀 찾아봤는데... 국내 포스팅은 거의 전무하고 구글에서 겨우 찾아봤다

 

1970년대 크로스 컨트리용 신발로 처음 개발되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디다스 컨트리 신발의 기본 뼈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조금씩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지금에까지 이르게 된 것인데

 

특히 미드솔을 더블레이어로 경도가 다른 두 재질을 사용한 것이 가장 특징이라고 하는데

 

지금이야 뭐 '그게 뭔 대수?'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시 신발 재조기술을 감안하면 상당히 혁신적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시그네이쳐 컬러는 흰색 갑피에 녹색으로 포인트의 조화인데

 

지금까지도 디자인과 기능은 발전해 오면서 기본 컬러는 유지하고 있다는 점

 

최근 해외 컨트리 HM제품이나 토키오 솔라 제품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클래식한 디자인이 최근에도 인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외피가 심플한 제품이 더 유행인 것 같고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기 위함이 아니라면 컨트리 제품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리뷰사진이나 영상보다는 대부분 광고인 걸 보면 말이지.

 

심지어 유튜브에서도 컨트리 제품을 찾아봐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어떤 브랜드이건 간에 모두가 주목받지는 못하는게 사실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리고 휴먼 메이드(Human Made)는 패션이나 신발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베이프(BAPE) 브랜드의 창시자였던 디자이너 니고가 새롭게 만든 브랜드인데

 

디자인 자체가 독특하다는 느낌보다는 의류 곳곳에 휴먼 메이드만의 특유한 아이콘이라고 해야할까?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큐티함(?)이 포인트인 것 같은 그런 디자인이 많은 것 같더라. (이건 개인적인 생각~)

 

이런 요소들이 아디다스와 콜라보를 하면서 곳곳에 휴먼 메이드 특유의 디자인을 넣었고

 

최근까지 발매한 신발(의류도 있지만)들은 대부분 괜찮은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HUMAN MADE OFFICIAL WEB SITE

NIGO®がデザインするレーベル<HUMAN MADE>のECサイトです。

humanmade.jp

휴먼 메이드 브랜드는 여기 참고하면 될 것 같고~

 

 

 

 

 

 

 

어쨌든 구입했으니 열어봐야지?

 

 

 

박스 자체는 기존 제품들과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신발정보는 이렇게 되어 있고 언제나 그렇듯이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로 구입~

 

 

 

 

 

 

 

박스 외형에는 특별한 건 없고 휴먼 메이드 하트가 프린티 되어 있고~

 

 

 

 

 

 

 

 

속지는 기존 속지와는 다르게 휴먼 메이드 하트를 넣은 속지로 각각 포장되어 있다.

 

 

 

 

 

 

 

 

기본 레이스 외에 추가로 화이트 레이스가 더 들어 있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해외에서 발매한 컬러는 

 

화이트 컬러에 그린 컬러 조합과 연한 회색에 자주색 컬러 조합으로 된 제품도 있더라.

 

국내에서는 화이트, 옐로우 그리고 네이비 조합으로 발매했고

 

개인적으론 히데(HIDE) 생각도 나고 해서 이 컬러 조합 자켓도 한번 구입해볼까 했는데... 안 되겠더라~ㅋㅋ

 

도저히 내가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미드솔 윗쪽으로는 처음 컨트리 디자인과 크게 벗어나는 부분은 없는 것 같더라.

 

 

 

 

 

 

 

 

사실 요즘은 메인컬러가 화이트인 신발은 별로 구입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이상하게 땡기더라. 음... 왜지?

 

 

 

 

 

 

 

 

미드솔과 아웃솔 부분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 없나?

 

아디다스 테렉스 프리하이커 미드솔과 아웃솔을 그대로 가져왔다.

 

등산화 중에서는 아디다스 테렉스 제품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고 그 중에서도 프리하이커 라인이

 

국내 족형에는 가장 잘 맞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신을 때마다 등산용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로 한번 나오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아마도 이번에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등산이나 트래킹용으로도 기능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일상 생활용으론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ㅋ

 

이래저래 구입한 핑계거리가 참 많네~ㅋㅋ

 

 

 

 

 

 

 

 

앞 코부분 디자인은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되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은데

 

아마도 지금이야 제조 기술이 좋아져서 원피스로 갑피를 제작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당시 제조기술은 그렇지 못한 것도 있고 크로스 컨트리용으로 만든 제품이니 보강용으로도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국내 80년대 나이키 첫 신발도 그랬고 대부분 당시 인기가 좀 있는 신발들은 대부분 이런 스타일이었다.

 

기능적인 면으로는 뭔가 표현하기 힘든 시기였으니까

 

여담으로 차후에 나이키 폼포짓 외피를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건 나이키 운동화 역사 중에 유명한 일화인데

 

8, 90년대 국내 운동화 제조기술은 거의 세계탑급이었지

 

 

 

 

 

 

 

 

아디다스 로고고 사이사이에 휴먼 메이드의 디자인 요소가 들어가 있고

 

'GEARS FOR FUTURISTIC TEENAGER'는 휴먼 메이드 브랜드가 지향하는 디자인의 의미가 아닌가 싶네

 

 

 

 

 

 

 

 

앞 코부터 레이스 홀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스웨이드 재질도 덧대어서 포인트를 주고

 

레이스 역시 단순 옐로우 컬러가 아니라 휴먼 메이드 디자인을 연상케하는 도트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컨트리 디자인 자체가 꽤 심플한 편이라서 이런 포인트를 주니 더 괜찮은 느낌~

 

 

 

 

 

 

 

 

힐컵 윗부분 양쪽에도 휴먼 메이드 하트를 넣었고

 

 

 

 

 

 

 

 

외피는 아주 고운 나일론 재질의 화이트 컬러로 만들어 깔끔해서 좋긴한데

 

이게 이물질 묻으면 잘 안 닦여져서 지저분해지면 답 없을 것 같은 느낌...

 

항상 신발 첫 개시를 하면 껌을 밟거나 외피에 뭐가 묻거나 해서 더 걱정이다.

 

사카이 블레이저 처음 신고 나갔을 때도 껌을...

 

 

 

 

 

 

 

 

컨트리 디자인 중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힐컵에서 외피 중간까지 내려오는 두줄의 스티치는 

 

초기 컨트리 제품에도 있는 디자인인데... 이유는 모르겠다.

 

 

 

 

 

 

 

 

아웃솔은 테렉스 프리하이커와 동일

 

아디다스 토션이 들어 있고 앞뒤쪽으로 넓게 퍼지면서 뒤틀림을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잡아줄 수 있게 해놓은 느낌

 

아주 오래전 첫 토션은 아령모양으로 지금과는 큰 차이가 있다.

 

아웃솔은 유명한 컨티넨탈 재질로 만들었고

 

아웃솔 부분 컬러조합도 심심하지 않게 잘 해놓은 것 같다.

 

 

 

 

 

 

 

 

박스 열어보고 처음 봤을 때 분명 기존 아디다스 제품과 동일 사이즈로 구입을 했는데 '뭔가 커보인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테렉스 프리하이커와 비교해봤는데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테렉스 프리하이커의 경우는 아웃솔 전체 곡률이 컨트리 HM보다 커서 그렇더라.

 

컨트리 HM의 경우는 라이프 스타일용이다보니 구지 테렉스 프리하이커처럼 곡률이 클 필요가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프리하이커에 비해서 앞부분이 거의 10mm 정도 여유가 생기는데

 

구입할 때 정사이즈로 구입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발볼 같은 경우에도 다른 아디다스 제품에 비해서 넓게 나온 편이라서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맞을 것 같고

 

 

 

 

 

 

 

  

깔창은 화이트 컬러에 옐로우 컬러로 아디다스 로고를 프린팅 해놨고

 

 

 

 

 

 

 

 

바닥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 줄 알았는데 재질을 블루컬러로 프린트 해놓은 것이더라.

 

테렉스 프리하이커에 비해서 깔창재질은 그냥 일반적인 재질인 것 같고

 

 

 

 

 

 

 

 

혀 안쪽 부분은 메쉬 소재를 덧대어 놨고

 

 

 

 

 

 

 

 

부스트폼이 바로 보일 줄 알았는데 안감을 뭔가 더 덧대어 놓은 것 같은 느낌

 

뭐라고 쓰여져 있는데 흐려서 잘 안 보인다... 아님 내 눈이 침침하거나...

 

 

 

 

 

 

 

 

안쪽 박음질도 꼼꼼하게 잘 해놨다.

 

 

 

 

 

 

 

 

혀 바깥쪽 부분에도 아다다스 로고를 옐로우 컬러로 프린팅

 

 

 

 

 

 

 

 

메인 컬러가 화이트이다보니 빈 공간이 많아 보이겠다 싶었는데

 

옐로우 컬러와 네이비 컬러의 조합으로 제법 예쁘게 잘 만든 것 같다. 마음에 드는 조합~

 

 

 

 

 

 

 

 

 

 

 

 

 

 

 

 

 

 

 

 

 

 

 

 

 

 

 

 

 

 

 

 

 

 

 

 

 

 

 

 

 

 

 

 

개인적으로 테렉스 프리하이커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꼭 컨트리 제품이 아니더라도

 

다른 디자인으로도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

 

기왕이면 테렉스 프리하이커 로우컷으로 만들어주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 같고

 

뭔가 아디다스 등산화는 테렉스 프리하이커와 스위프트 라인이 메인인 것 같은데

 

테렉스라인이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은지 다양한 제품을 보기가 쉽지 않다.

 

영국 아디다스의 경우는 컬러조합만으로도 몇개씩 되던데... 좀 아쉽다.

 

 

 

 

 

 

 

 

 

아디다스 테렉스 프리하이커 GTX (ADIDAS Terrex Free Hiker GTX)

거의 2년만인가? 2년 전에 도쿄여행 갔을 때 시부야 아디다스에서 거의 반값에 구입했던 기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테렉스 라인 등산화 중에는 프리하이커가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다

pinkcloudy.tistory.com

테렉스 프리하이커와 비교해서 보고 싶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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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의 경우는 이미 다 품절이라서 

 

편집샵 중에 컨트리 HM과 토키오 솔라도 있어서 같이 링크 걸어둠~ 물론 컬러는 다르지만~

 

여기도 할인 중이라서 슬슬 사이즈 빠지고 있으니 구매할 생각있으면 빨리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국내로 직배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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