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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아디다스 빅배플 다운 자켓 (ADIDS BIG BAFFLE DOWN JACKET)

by 분홍거미 2021. 11. 2.

이제 슬슬 더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어서 기존에 입고 있던 다운자켓 중에 일상생활용겸 등산할 때 입는 자켓 말고는

 

입을만한게 없다 생각해서 다운자켓 하나 찾고 있었다.

 

얼마 전에 아디다스에서 마이쉘터 보라색을 구입했었는데 그 컬러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에도 보라색 컬러로 다운자켓을 구입했다.

 

사실 마이쉘터 옐로우 컬러를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추워져 버려서 빅배플 다운 자켓으로 구입하게 됐다.

 

뭔가 이번에는 옐로우 컬러가 아닌 보라색 컬러에 홀린 느낌...

 

 

그냥 봤을 때에는 일반적인 패딩 자켓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서 만든 친환경 재생원료를 사용했다고 하고 다운 500필이라서

 

추운 한겨울에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가볍게 내리는 비 정도는 막아줄 수 있는 발수 코팅된 원단을 사용했다고 하니

 

일상생활용으로는 무난한 자켓이 아닌가 싶다.

 

 

 

 

 

 

 

 

 

 

 

 

 

 

 

 

 

앞, 뒤 디자인을 봤을 때에는 뭔가 특별한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이 자켓이 마음에 든 이유 중에 하나는

 

 

 

 

 

 

 

 

아웃도어용 자켓처럼 포켓이 앞쪽에 총 4개가 있다는 거~

 

특히 가슴부분에 있는 포켓이 개인적으론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해서 구입했다.

 

추운 겨울에 지갑이나 휴대폰 정도는 넣고 다니기 좋으니 겨울에 두꺼운 옷을 입어서

 

뭔가 행동이 굼떠지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서 구입~

 

 

 

 

 

 

 

 

밑단 포켓은 하나인 줄 알았는데 손을 넣을 수 있는 이중 포켓이었고

 

 

 

 

 

 

 

 

상단 포켓에는 안전하게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지퍼타입으로 되어 있다.

 

 

 

 

 

 

 

 

지퍼를 올리고 내리기 편하게 스트랩도 붙어 있어서 좋고

 

 

 

 

 

 

 

 

뭔가 파스텔톤의 보라색 컬러여서 디자인이 요란하지 하지 않아서 그런제 왼쪽 팔 부분에 

 

블랙컬러로 아디다스 로고를 심플하게 넣은게 오히려 이 자켓에 포인트를 준 것 같아서 마음에 듬

 

 

 

 

 

 

 

 

마이쉘터의 경우는 소매부분에 밴딩 조절하는 부분이 없어서 참 애매했는데

 

다행히 빅 배플 자켓에는 소매를 조절할 수 있는 밸크로를 사용해서 팔이 짧은 나로서는 아주 필요한 기능인데

 

넣어줘서 다행~

 

없었다면 입을 때마다 봉산탈춤 출 뻔~

 

 

 

 

 

 

 

 

가격대는 분명 마이쉘터를 훌쩍 넘는 가격인데 뭔가... 좀 고급스럽지 않은 느낌이다.

 

음... 마이쉘터만큼 실용적인 부분을 좀 더 넣어줬어도 되었을텐데... 이건 좀 아쉽네

 

 

 

 

 

 

 

 

넥라인쪽에는 마이쉘터와 유사한 느낌을 주는데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지퍼 위에 커버타입으로 디자인 해줬고

 

넥라인 높이도 마이쉘터만틈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있어서 머플러를 하지 않아도 충분할만큼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머플러 하지 않아도 되는 자켓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이런게 좋음~

 

후드는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후드는 아니지만 머리를 편하게 감싸주고 

 

혹시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한다면 조절할 수 있는 끝도 있어서 기본적으로 있을 건 있는 자켓

 

 

 

 

 

 

 

 

또 하나 살짝 아쉬운 건 원단은 발수코팅이 되어 있는 원단을 사용했는데

 

자켓 지퍼는 그냥 일반적인 타입이더라.

 

마이쉘터처럼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레인자켓이 아니라서 그런가???

 

 

 

 

 

 

 

 

안쪽은 굉장히 심플하다.

 

주머니를 바깥쪽에 충분히 만들어서 그런지 속주머니는 없다.

 

그래도 바깥쪽 주머니 갯수나 위치가 아주 좋아서 구지 속주머니는 필요없을 정도라서 불편한 건 없더라.

 

 

 

 

 

 

 

 

빅 배플 자켓은 마이쉘터처럼 살짝 루즈한 타입이라서 밑단에 냉기가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도록

 

조절식으로 밑단을 만들었고

 

 

 

 

 

 

 

 

음... 생각해보니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서 가격이 좀 높지 않았나 싶다.

 

뭐 그래도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조금이나마 참여한 느낌이라서 아깝다는 생각은 별로 안든다.

 

가격을 떠나서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자켓이고

 

 

 

 

 

 

 

 

안쪽 상단에는 옷걸이에 자켓을 걸 수 있도록 해놨는데

 

자켓 자체가 그리 무겁지 않은 편이라서 걸어놔도 크게 무리가 가진 않을 듯

 

 

 

 

 

 

 

 

가끔 해외 아디다스에서 마음에 드는 자켓을 보게 되는데...

 

이 사이즈택을 보면 미국도 동일 사이즈인건지 아님 다른 건지 판단이 안 선다.

 

하의의 경우는 전에 포스팅한 것도 있지만  국내 L사이즈는 미국 M사이즈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사이즈 안 맞는다고 교환하기도 힘드니 섣불리 구매하기가 좀 그렇다.

 

더 알아봐야겠다. 사이즈에 대해서~

 

 

 

 

 

 

 

 

얼마 전에 구입한 마이쉘터 보라색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으면서도

 

빅 배플이 좀 더 살짝 보라색 느낌이 강한 것 같다. 톤차이 정도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둘 다 마음에 드는 컬러고 디자인이라서 잘 사용할 듯~

 

일단 구입한 국내 L(100)사이즈 기준으로

 

넥라인 포함 앞기장은 68cm (넥라인은 12cm)

 

뒷기장은 후드 제외하고 64cm

 

가슴둘레는 겨드랑이 기준으로 120cm

 

밑단둘레도 동일하게 120cm

 

팔기장은 후드라인부터 소매까지는 83cm

 

어깨라인부터 소매까지는 대략 63cm

 

소매둘레는 최대 32cm에서 더 작게 조절 가능하다.

 

실측은 직접한거라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도 1cm 이상은 차이 나지 않을 듯 싶다.

 

항상 아디다스 제품을 구입하거나 해외 제품을 봐도 공식 사이트에서는 어느 나라나 동일하게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게 항상 아쉬운 부분이다. 각각의 옷마다 동일 사이즈라고 해도 다 다르고

 

사이즈가 맞는지를 운에 맡겨야 하는 판이니... 물론 종류가 많고 한 제품마다 사이즈별로 측정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원단 재단할 때 대략 사이즈가 나오지 않나?

 

매번 아디다스 의류를 구매할 때마다 사이즈가 맞는지 맞지 않는 건지 구석구석 검색해서 

 

찾으면 다행이지만 없으면 모험이니 이거 좀 개선해주면 좋겠다.

 

다행히 빅 배플의 경우는 전 사이즈 실측한 표를 겨우 찾아서 빅 배플 구매할 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사이즈는 일본 의류판매 사이트에서 찾았고

 

일본 의류 기준인 JASPO는

 

대부분 동일한 표기인데 J/O는 XL, J/XO는 2XL, J/2XO는 3XL 사이즈로 참고하면 됨

 

着丈(みたけ)는 기장, 胸囲(きょうい)는 가슴둘레, 袖丈(そでたけ)는 소매길이, 幅(そではば)는 소매폭이다.

 

내가 실측해본 L사이즈와 동일 사이즈인 J/L 사이즈는 얼추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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