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비행기이지만 혹시 아침에 막힐지 몰라서 9시쯤에 공항버스를 타고 출발~
4일동안 일본의 날씨는 미리 봐덨지만 가장 중요한 시즈오카 가는날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있어서 좀 우울~
게다가 버스 탈 때도 비가오고 있어서 좀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다만 도착하면 비가 안 오길 바랄 뿐~
아침부터 비가온다...
비오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나로서는 반갑지 않은 친구...
암튼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시간되어서 비행기에 탑승~!
난 비행기를 타면 무조건 창가쪽을 달라고 한다.
구름 위에서 하늘사진찍는 묘미가 어떤건지는 하늘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만이 알 거다~ㅋ
도착할 때가 되니 일본은 비도 안오고 생각보다 날씨가 괜찮다.
왠지 첫 스타트를 잘 끊으니 4일동안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 들고...
난 도쿄를 여행할 때는 항상 김포-하네다로 한다.
출발할 때도 구지 인천까지 갈 필요없고 하네다공항에서 도쿄시내까지 길어야 30분이면 들어가기 때문에...
여행에서 쓸데없는 곳에서 시간을 줄이는 거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항상 그렇게 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ㅋ
암튼 4일동안 사용할 모노레일 & 도쿠나이 프리패스를 구입해서 종착역인 도쿄내 하마마츠쵸로 고고씽~!
미리 계획해둔대로 아사쿠사 먼저~ 센소지 가는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가미나리몬 한장 찍어주시고~!
바로 이어지는 나카미세도리~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남대문 느낌이 나는 다양한 상품들도 팔고...
재물을 부른다는 마네기 네코~
요코소 재팬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면 공식 상품인 것 같기도~ㅋ
만화에 종종 등장하던 우산 귀신~
다양한 판매용 등들도 보이고...
'나카미세'란 글씨도 보이고...
센소지 들어가는 입구였는데 그다지 가보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시간도 어정쩡해서
그냥 패스~ 슬슬 배고파오기 시작한다~ㅋ
바로 우나테츠로 이동~!
분명 도쿄타워는 아니고 뭔가 새로운 타워가 새워지고 있다.
가끔씩 일본만의 톡특한 느낌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대단하진 않아도 뭔가 일본이다하는 그런 느낌...
첨엔 악세사리 샵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음식점~ㅎㅎ
돼지고기를 주로 하는 음식점인 거 같은데 안을 볼 수가 없어서 좀 아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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