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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소니 미러레스 A7C 풀프레임 카메라 - 몇년만에 기변이냐... -

by 분홍거미 2022. 7. 12.

 

지금까지 사용하던 카메라는 2개 캐논 7D MkII와 소니 미러레스 A6300 두개였다.

 

처음 DSLR을 구입했던 질풍노도의 시기에는 기변도 자주하는 편이고 렌즈도 자주 바꾸는 편이었다.

 

일단 렌즈는 내가 찍는 스타일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감을 잡는게 쉽지 않았고

 

카메라도 내게 필요한 기능인지 아닌지는 판단하지 않고 신제품이면 마냥 좋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차즘 내가 사진찍는 스타일도 생기고 이에 맞춰서 어떤 기능 정도까지 필요한지를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딱히 기변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없더라.

 

그래서 꽤 오랬동안 기변을 하지 않았던 이유고 지금까지 잘 사용했다는건 제품이 좋다는 반증 아니겠는가?

 

어쨌는 필요해서 구입하게 되었음~

 

 

풀프레임이라고 뭔가 박스가 크롭바디 보다는 화려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뭐 똑같다~ㅋㅋ

 

그리고??? 크롭바디를 사용했으면서 왜 풀프레임 바디를???

 

개인적으로 풀프레임 바디는 딱 한번 써봤었는데 (소니 미러레스 A7S)

 

구지 내 입장에서는 풀프레임이 필요없었고 크롭바디로만으로도 충분했는데

 

A6600으로 바꿀까 하다가 가격을 보니 A7C와 별로 차이도 안 나고 렌즈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그냥 A7C로 구입을 했다.

 

풀프레임에 크롭렌즈를 사용하면 센서 손해를 본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을텐데

 

실제 유튜브에서 비교한 것들을 보면 그리 차이도 나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면 더욱 더 모를껄?

 

어쨌든 새로 렌즈를 구입할 생각이 없어서 선택한게 A7C였는데 사길 잘 한 것 같다.

 

 

 

 

 

 

 

 

카메라 박스 개봉을 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아서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ㅋㅋ

 

 

 

 

 

 

 

 

어렴풋이 기억해보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음

 

 

 

 

 

 

 

 

구성품은 바디, 스트랩(거의 사용 안함) C타입 케이블(야~ 세월이 흐리긴 했나보다 C타입을 넣어줬다니~)

 

배터리 그리고 돼지코 이게 전부

 

특히 A7C로 결정하게 된 여러가지 이유 중에는 배터리도 있는데 기존 A6300보다는 사용시간이 길어서

 

배터리 여러개 구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편함~

 

 

 

 

 

 

 

이번에도 블랙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소니 바디로는 처음으로 실버컬러를 구입했다.

 

실버라기보다는 티탄 컬러 같은 느낌이 좋았고

 

무엇보다 여전히 한번쯤은 구입하고 싶은 라이카 카메라 느낌도 있고 현대적인 느낌에

 

RF 카메라 느낌도 주는 것 같아서 실버로 구입

 

 

 

 

 

 

 

 

뒷부분은 LCD가 스위블 타입인 걸 제외하고는 조작버튼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서

 

금방 익숙해질 것 같다.

 

 

 

 

 

 

 

 

동영상 촬영버튼이 상단으로 올라가서 좀 더 편하게 영상찍을 수 있을 것 같다.

 

 

 

 

 

 

 

 

파인더 가이드는 아주 심플하게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더 편한 것 같음

 

 

 

 

 

 

 

 

야... 아무리 급나누기를 해도 그렇지 SD 카드슬롯이 싱글인 건 좀...

 

카메라 성능이야 찾아보면 금방 나오니 넘어가고

 

대충 기존에 사용했던 A6300에 비해서는 기능도 좋아지고 해서 은근히 기대중!

 

게다가 DJI 짐벌 RS3에서는 블루투스로 버튼 조작을 할 수 있어서 편할 것 같아서 

 

빨리 사용해보고 싶네

 

근데 항상 손목 스트랩을 사용했는데 기본 스트랩고리는 너무 달그락 거려서 빼고 사용해볼까 했더니만

 

안 들어감~ㅋㅋ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케이지도 강제 구입...

 

그래... 앞으로 꽤 오랫동안 사용할건데 투자라고 생각해야지~

 

 

 

 

 

 

 

 

내 입장에선 아주 구시대와 신세대의 만남...

 

 

 

 

 

 

 

 

뭔가 기분이 묘하다.

 

단순히 기계 내지는 전자제품으로 치부하기에는 개인적인 열정과 추억이 깃든 카메라인데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좀 그렇다.

 

어쨌든 바꿨으니 빨리 적응해서 잘 사용해야지

 

 

 

 

 

 

 

 

Since 2016... 고마웠다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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