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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PRM 이어 오브 래빗 (Nike Dunk Low Retro PRM Year of The Rabbit Blue Red) - 깡총깡총~ -

by 분홍거미 2023. 1. 26.

2023년은 기묘년, 토끼의 해로 토끼를 캐릭터로 하는 제품들이 수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에 나이키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앞으로도 토끼 컨셉으로 발매할 제품들이 기다리고 있긴한데

 

이 녀석은 좀 궁금해서 응모를 해봤는데 이게 왠걸... 넵따 던져주길래 받음~ㅋㅋ

 

덩크로우 제품들의 인기는 다소 시들기는 했어도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은 궁금해서 직접 보게 되는 것 같다.

 

운도 따라야 하지만~

 

 

 

받기 전까지는 딱히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다.

 

콜라보 제품이 아닌 이상에는 박스도 그렇고 딱히 임팩트 있는게 없었는데

 

이번 토끼덩크는 박스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이번 Year of The Rabbit 이라는 네이밍에 걸맞게 박스 아트도 북실북실한 토끼털 그래픽 디자인에

 

심지어 플라스틱 케이스까지???

 

순산 조던1 로우 스캇인 줄~

 

 

 

 

 

 

 

 

이번 덩크로우는 2011년에 에어포스1으로 토끼의 해 버젼 제품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라서

 

2011년-2023년으로 이어지는 레터링도 넣어놨음

 

 

 

 

 

 

 

 

나이키 제품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255mm (US7.5)사이즈이다.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길이는 넉넉하게 여유가 있고

 

발볼은 살짝 여유있는 정도라서 반업이 딱 맞는 것 같다.

 

발볼이 100mm 미만인 사람들은 정사이즈로 구입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덩크로우는 왠지 작은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신었을 때 작은 느낌이 싫다면 반업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토끼 그래픽아트는 이런데... 뭔가 상형문자같은 살짝 거친 느낌의 토끼 이미지인 것 같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박스아트가 왠지 북실북실한 느낌이라서 자꾸 만지고 싶은 느낌이~ㅋㅋ

 

 

 

 

 

 

 

 

속지는 이중으로 되어 있고 그래픽 속지가 따로 들어감

 

올해 기묘년 컨셉으로 나와서 그런가 콜라보 제품이나 SB 덩크만큼 구성이 좋다.

 

 

 

 

 

 

 

 

속지를 겉어내면 이렇게 강렬한 빨간 스우시가 자태를 뽐내고 있음~

 

 

 

 

 

 

 

 

추가레이스는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고

 

좀 황당하다고 해야 하나? 레이스들 자체가 일반 레이스가 아니고 왁스를 먹인 레이스 같다.

 

뭐야... 덩크로우에다가 무슨 짓을 한거지???

 

 

 

 

 

 

 

 

 

 

 

 

 

 

 

 

 

 

 

 

 

 

 

 

 

 

 

 

 

 

 

 

 

 

 

토끼 컨셉이라 그런지 베이스 컬러는 화이트에 레드와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정말 잘 준 것 같다.

 

게다가 색조합이 왠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느낌도 있어서 살짝 국뽕이 오를 수도 있겠다만

 

정작 국내 발매는 되는 건지 아닌지 모름~

 

 

 

 

 

 

 

 

화이트 메인으로 하다보면 다소 밋밋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보니 너무 공간이 비는 느낌도 없고 과하지도 않아서 적당히 잘 맞는 것 같음

 

 

 

 

 

 

 

 

단순하게 화이트컬러 가죽만 사용한게 아니라 밝은 아이보리 컬러에 스웨이드 재질을 같이 사용해서

 

토끼의 느낌을 물씬 풍기게 조합을 해놨다.

 

아마도 PRM라인인 것도 있고 기묘년 기념으로도 출시한 의미 때문에 나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최근에 이 정도로 구성품도 그렇고 조합도 괜찮은 덩크로우는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아웃솔 스티치 라인도 레드컬러를 사용했다.

 

이거 디자인한 양반 뭔가 취향이 확실한 것 같네~ㅋㅋ

 

 

 

 

 

 

 

 

 

 

 

 

 

 

 

 

 

스우시는 대칭형이지만 컬러는 레드와 블루로 조합을 해놨다.

 

마치 권도1 커스텀을 해서 신을 때처럼 이게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리 보이는 맛이 있어서 좋음

 

 

 

 

 

 

 

 

뒷축에는 특별한 디자인은 없는 것 같고

 

 

 

 

 

 

 

 

바깥쪽 뒷축 가죽에 토끼를 새겨넣은 디테일도 좋고

 

 

 

 

 

 

 

 

발매 전 이미지를 봤을 때 스우시가 기모를 낸 스우시라서 이게 좀 애마하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받아서 보니 그리 신경쓰이지도 않고 토끼 이미지에 맞춰서 볼륨감 있는 스우시가 오히려 잘 어울린다는 생각~

 

원래 이렇게 기모낸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이상하게 거부감이 안 생기네???

 

 

 

 

 

 

 

 

 

 

 

 

 

 

 

 

 

 

 

 

 

 

 

 

 

 

 

 

 

 

 

 

 

 

 

덩크로우 시리즈들이 옆라인 예쁜 건 말 안해도 알 정도인데

 

아웃솔 스티지가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그런가 뭔가 색다른 느낌이 난다.

 

게다가 아웃솔이 클리어솔이라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

 

 

 

 

 

 

 

 

위에서 얘기했듯이 확실히 레이스가 기존 덩크로우에 사용되던 레이스와는 다르다.

 

그렇다고 조던1 로우 스캇 제품에 사용되는 왁스먹인 레이스와는 좀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느낌상은 뭔가 왁스를 살짝 먹인 것 같음

 

 

 

 

 

 

 

 

양쪽 듀브레에는 2023 숫자가 새겨져 있고

 

 

 

 

 

 

 

 

아웃솔에는 왼쪽에 2011, 오른쪽에는 2023을 새겨 넣어놨는데

 

대충 12년이 흐른 다음에 에어포스1에서 덩크 로우, 또 덩크로우를 이어받을 제품은 과연 무엇이 될지 궁금하네

 

 

 

 

 

 

 

 

숫자 위로 덩크로우 아웃솔 패턴이 클리어솔로 보이는 재미도 쏠쏠하다~

 

 

 

 

 

 

 

 

깔창은 좀 두꺼운 것 같다.

 

이리저리 사진찍으면서 느낀 건 일반덩크나 보통 PRM처럼 고급소재를 썼구나라는 느낌보다는

 

다소 SB 덩크를 만지는 느낌이 강하더라.

 

 

 

 

 

 

 

 

깔창 그래픽은 이렇고

 

 

 

 

 

 

 

 

토박스 스웨이드 재질이 이어지면서 혀는 가죽으로 마무리를 했고

 

 

 

 

 

 

 

 

혀 상단의 탭에는 토끼를 표현하는 '兔'한자가 자수로 새겨져 있는데

 

음... 일본에서 구입했으니 우사기(ウサギ)라고 생각하는게 괜찮겠지?

 

 

 

 

 

 

 

 

뒷쪽은 이렇다.

 

확실히 일반 덩크보다는 혀의 쿠션감이 더 있는 것 같다. 마치 SB덩크처럼~

 

 

 

 

 

 

 

 

뒷축 쿠션은 일반 덩크로우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덩크로우 시리즈들을 처음 접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궁금해서 응모를 해서 당첨이 되었다만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전~혀 아니다~

 

올해 기묘년을 기념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박스아트부터 디테일에

 

본 제품 재질이나 컬러조합에 디테일까지 어느 하나 아쉬운 구석이 전혀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낸 제품이라서 놀랐다.

 

덩크로우 제품들을 구매하면서 퀄리티면에서는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게 되는게 사실인데

 

이건 딱히 콜라보 제품도 아닌게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음

 

일반덩크라고 구입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SB 덩크를 받은 듯한 느낌이다~ㅋㅋ

 

좋아~

 

 

 

 

 

 

 

 

 

 

 

 

 

 

 

 

 

 

 

 

 

 

 

 

 

 

 

 

 

 

 

 

 

 

 

이렇게 알찬 구성이니 UV라이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해서 비춰봤는데

 

화이트 스티치 라인들은 빛반응을 하고 어퍼쪽에 레드컬러는 빛반응을 하지만

 

블루컬러는 의외로 반응을 하지 않는다.

 

 

 

 

 

 

 

 

 

 

 

 

 

 

 

 

 

너무 화이트하지도 않고 스우시 기모도 적당한 편이라서 남녀 구분없이 신을 수 있는 덩크로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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