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llection

나이키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화이트 시멘트 ( NIKE Jordan 1 Retro High OG White Cement) - 정말 시멘트야? 아님 코끼리? -

by 분홍거미 2023. 2. 28.

올해도 꾸준하게 다양한 조던1 시리즈들을 발매하고 있다.

 

주말에 등산하다가 선착순으로 갓엠한 조던 1 하이 화이트 시멘트, 보통 가죽 패턴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코끼리'라는 별칭이 붙는데

 

이번 조던1 코끼리, 아니 조던1 화이트 시멘트는

 

조만간 발매할 조던3 화이트 시멘트의 반응을 미리 보려고 내놓은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좀 들긴한다.

 

어쨌든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컬러긴 하다만 왠지 묘하게 땡기는 느낌이라서 선착에 도전했는데

 

이상하게 등산할 때 선착 성공하는 확률이 좀 높은 것 같다~ㅋㅋ

 

주말에 선착 제품은 강제로 등산하면서 해야 할 판~

 

아무튼~ 

 

박스는 화이트 시멘트 패턴을 그대로 넣었다.

 

뭔가 강렬하지만 다소 밋밋한 기존 조던1 박스보다는 좀 고급스러운 느낌은 들긴 하네

 

 

 

 

 

 

 

 

확실히 코끼리 피부 패턴과 흡사하긴 하지만 컬러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시멘트 느낌도 못지않게 많이 난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이고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반업해서 신는게 적당히 여유감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발볼은 살짝 여유로워서 편안하고

 

물론 발볼이 100mm 미만이라면 정사이즈를 선택해도 무바할 것 같음

 

 

 

 

 

 

 

 

오~ 속지는 그냥 일반속지일 줄 알았는데 화이트 시멘트 패턴이 동일하게 들어감

 

 

 

 

 

 

 

 

그래픽 속지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속지에 감싸져 있는게 카모플라쥬같은 느낌도 주는 것 같네

 

 

 

 

 

 

 

 

대부분 조던1 하이가 그렇듯이 기본 레이스 외에 추가로 화이트 컬러 레이스가 들어가 있다.

 

나코탭 붙어 있는 건 당연하고~

 

그런데 화이트 컬러 레이스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인데... 차라리 그레이 컬러로 했으면 어떨까 싶다.

 

 

 

 

 

 

 

 

 

 

 

 

 

 

 

 

 

 

 

 

 

 

 

 

 

 

 

 

 

 

 

 

 

 

 

발매 전 이미지를 봤을 때는 화이트 시멘트 패턴을 너무 과하게 넣은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었는데

 

막상 보니 과하다고 생각하는 경계선까지 최대한 패턴을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꽤 괜찮음~

 

마치 중세시대의 건축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블랙, 그레이 그리고 화이트 컬러만으로도 

 

이렇게 괜찮은 컬러 조합을 만들어 내는 것도 기술 아닌가 싶을 정도로 괜찮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조던1 하이 스텔스를 생각해보면 대충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코끼리 패턴이 들어간 것 중에 현재 몸값이 꽤 높은 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적당한 가격에 대리만족을 시켜줄 수 있는게 화이트 시멘트 컬러가 아닌가 싶다.

 

 

 

 

 

 

 

 

패턴이 들어간 부분 외에는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사용했는데 민짜 가죽이 아닌 주름가죽을 사용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주름가죽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고

 

사용하면서 접히는 부위의 주름이 주름가죽과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서 주름가죽을 선호하는 편~

 

 

 

 

 

 

 

 

 

 

 

 

 

 

 

 

 

디자인적인 요소는 기존 조던1 하이와 마찬가지로 대칭형으로 되어 있고

 

 

 

 

 

 

 

 

뒷축의 블랙 컬러 스우시와 베이스 컬러인 화이트 컬러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최근 CLOT에서 나이키와 콜라보한 'Clotez'가 생각난다.

 

쿵푸를 컨셉으로 그리고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기 위해서 블랙과 화이트 컬러 조합으로 해서

 

코르테즈 제품을 CLOT 답게 디자인한 제품인데 널널하게 구입할 것 같아서 느긋하게 주문하려고 했건만

 

순삭이라서 실패...

 

나이키 공홈에서는 발매를 할지는 미지수라서 스탁엑스에서라도 구매해야하나 고민 중~ 

 

 

 

 

 

 

 

 

위에서 봐도 그렇고

 

 

 

 

 

 

 

 

옆에서 봐도 미드솔이 세일컬러라서 그런가 살짝 에이징 느낌도 나는 것 같아서 좋다.

 

 

 

 

 

 

 

 

 

조던 윙로고는 블랙으로 처리해놨고

 

 

 

 

 

 

 

 

 

 

 

 

 

 

 

 

코끼리 패턴인 화이트 시멘트컬러 부분은 살짝 융이 있는 것 같은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한 것 같다.

 

민짜 가죽이던 주름 가죽이던 기존 색놀이에 다소 지쳐있던게 사실인데

 

살짝 리프레시 해주는 느낌도 있고 조만간 발매할 조던3 화이트 시멘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여주는

 

영화 예고편 같은 느낌~

 

이 정도라면 조던3 화이트 시멘트도 꽤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

 

 

 

 

 

 

 

 

 

 

 

 

 

 

 

 

 

 

 

 

 

 

 

 

 

 

 

 

 

 

 

 

 

 

 

여전히 이 패턴이 부담스럽다는 사람들도 제법있지만

 

전체 컬러톤 자체가 코끼리 다리처럼 묵직하다가보다는 사뿐사뿐 걸을 것 같은 밝은 톤이라서

 

이제 슬슬 날씨도 풀려가고 있는데 봄 내지는 여름에 신어도 산뜻해보이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론 밝은 톤이다만 뭔가 중심을 잡아주려고 하듯이 혀부분과 레이스는 묵직한 톤으로 해놔서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이 생길 것 같음

 

 

 

 

 

 

 

 

혀의 컬러는 밝은 그레이 톤이고

 

 

 

 

 

 

 

 

혀 상단의 탭은 블랙 컬러 베이스에 세일컬러 로고를 자수로 해놨다.

 

 

 

 

 

 

 

 

안쪽은 이렇고~

 

 

 

 

 

 

 

 

조던1 하이는 아웃솔 쿠션보다 발목부분 쿠션이 더 좋은 것 같음~ㅋㅋ

 

레이스를 적당히 타이트하게 묶어주면 마치 커스텀을 한 것처럼 발목을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 좋다.

 

 

 

 

 

 

 

 

깔창은 블랙컬러에 화이트로 로고를 프린팅 해놨고

 

 

 

 

 

 

 

 

아웃솔 컬러도 다소 밝은 톤의 그레이 컬러를 사용

 

 

 

 

 

 

 

 

 

 

 

 

 

 

 

 

 

 

 

 

 

 

 

 

 

 

 

 

 

 

 

 

 

 

 

 

 

 

 

 

 

 

 

 

최근 단순히 색놀이로 발매하는 조던1 시리즈에 다소 지쳐있던게 사실이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이번 화이트 시멘트는 뭔가 조던1을 재정비한다는 차원의,

 

일종의 서비스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 그렇다 쳐도 앞으로 주구장창 색놀이를 하겠지만~

 

가만보면 나이키도 은근히 반다이같다~ㅋㅋ

 

어쨌든 구입하기를 다소 망설이고 있다면 여러 모로 추천하고 싶은 조던1 중에 하나다.

 

 

 

 

 

 

 

 

 

 

 

 

 

 

 

 

 

 

 

 

 

 

 

 

 

 

 

 

 

 

 

 

 

 

 

UV라이트도 비춰봤는데 미드솔과 뒷쪽 스티치라인에만 빛반응을 한다.

 

그리고 레이스 홀부분 가죽의 단면과 혀안쪽도 빛반응을 하고

 

 

 

 

 

 

 

 

 

 

 

 

 

 

 

 

 

음... 가끔 UV라이트를 비춰보면 꽤 마음에 드는 컬러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조던1 하이 화이트 시멘트도 적당히 핑크 컬러를 사용하면 우먼스로도 괜찮지 않을까?

 

아님 나의 망상인가~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