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私なりのグルメ

당산역 근처 곱창맛집 당산원조곱창 - 피로연 음식으로 곱창 먹어봤어? ㅋㅋ -

by 분홍거미 2023. 4. 1.

한 2주 정도 지났지?

 

아는 동생(요즘 가끔 같이 밥먹는 언니~ㅋㅋ)의 남동생 결혼식에 갔다가 결혼식 사진 잠깐 재밌게 찍고

 

식장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입구부터 사람들 서 있는 거보고 답이 없어서

 

일단 일행 중에 형 집 근처인 당산역으로 가기로 했다.

 

 

피로연에서 먹는게 좋기도 하고 동생한테 따로 말하지 않고 여기 온 건 미안하지만

 

또 사람 많아서 못 먹고 갔다고 하면 괜시리 미안해할까봐 적당히 둘러대고 가긴했다만

 

쏟아지는 긴장감과 스릴은 어쩔 수 없음~ㅋㅋ

 

암튼 좋게 얘기했으니까 이해해주리라 생각하고  일행 중에 형이 당분간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힘들기 때문에

 

그 전에 마지막으로 먹기로 한 곳은 당산원조곱창~

 

 

 

 

 

 

 

 

곱창집하면 뭔가 비좁고 기름진 분위기가 돌고 뭐 대체로 그런 분위기이지만

 

여기는 당산동에서 가장 오래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하다.

 

현 위치는 2005년에 이전해서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

 

여튼 이곳도 일행 형이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곳이라서 맛은 의심할 필요가 없음~ㅋㅋ

 

 

 

 

 

 

 

 

반찬은 단촐하게 나온다.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입맛 돋구는 미역냉국 그리고 부추무침이 아주 예술~

 

 

 

 

 

 

 

 

생간과 천엽이 나오는데 간만에 보니 식욕이 확 돔~ㅋㅋ

 

 

 

 

 

 

 

 

곱창에 느끼함 잡아주는 부추무침도 아삭하고 파무침 같아서 좋고

 

 

 

 

 

 

 

 

날이 좀 쌀쌀하긴 했어도 미역냉국은 입안 리프레시하기에도 좋았다.

 

 

 

 

 

 

 

 

생간은 기름장에 먹어야 제맛~

 

 

 

 

 

 

 

 

모듬곱창이 가장 무난하고 인기가 많아서 모듬곱창으로 주문~

 

 

 

 

 

 

 

 

기본적으로 초벌구이가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기름 튀는 일이 그나마 적고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대창은 익는데 시간이 걸려서 인고의 시간이 필요

 

 

 

 

 

 

 

 

양은 금방 익기 때문에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적당히 담백하고 쫄깃한 맛

 

 

 

 

 

 

 

 

염통은 특유의 식감과 맛이 있는 것 같은데 호불호는 거의 없을 것 같음

 

뭐랄까 소고기 일부 부위를 먹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벌집양은 맛이 호불호가 좀 갈릴지도 모르겠는데

 

쫄깃하고 뭔가 살짝 꼬릿한 맛이 은근히 땡기게 하는 부위~

 

 

 

 

 

 

 

 

곱창이야 거의 호불호가 없는 부위고

 

 

 

 

 

 

 

 

대창은 살 찔까봐 걱정해야 하는 부위고~ㅋㅋㅋ

 

몸에 안 좋으면 엄청 맛있음~

 

 

 

 

 

 

 

 

뭔가 아쉬워서 우리쪽 테이블에서 1인분 추가해서 술 곁들어 먹고

 

 

 

 

 

 

 

 

마무리는 볶음밥~

 

2인분 했더니만 많다고 하더니 왜 싹싹 다 비우는거임? ㅋㅋ

 

요즘 곱창이 어딜가던 가격이 부담이 되지 않는 곳이 없지만 가끔은 여럿이 가서

 

담소도 나누며 술에 곁들어 먹는 곱창도 좋은 것 같다.

 

 

 

 

 

 

 

 

역시 오래 전부터 당산동 터줏대감이라 그런지 휴무일은 없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음

 

매일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다 먹고 나갈 때까지 옆 테이블에 외국인들이 있었는데

 

외국 여행객들은 여길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궁금하네

 

 

 

 

 

 

 

 

 

 

 

 

 

 

 

 

 

 

형 집근처에 항상 가게 되는 '희다' 까페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적인 분위기가 섞인 곳이라 참 좋은데 개인 까페인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인 것 같더라.

 

 

 

 

 

 

 

휴무일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인 걸 보면

 

아마도 다른 곳도 똑같지 않을까 싶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