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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2 로우 레이져 오렌지(Nike ACG Mountain Fly 2 Low Laser Orange) - 음... 과연 시즌2는 믿을만 한 건가? -

by 분홍거미 2023. 4. 16.

ACG 라인 중에 은근히 터줏대감의 위치를 잡아가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아마도 마운틴 플라이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첫 선을 보였던 마운틴 플라이 고어텍스를 시작으로 마운틴 플라이 로우까지 그리고 나중에

 

로우컷의 고어텍스 버젼까지 마무리를 하면서 상당히 ACG를 좋아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등산에 관심에 있거나

 

심지어 그냥 라이프 스타일로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까지

 

ACG라인에서는 거의 드물게 광풍을 불었던 라인업이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순삭되는 바람에 리셀로 구입을 했었는데...

 

ACG라인 치고는 너무 오버스펙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기능 때문에 필구 라인이 될 뻔했지만???

 

이 좋은 오버스펙들을 잡아먹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포기를 했었다.

 

아웃솔이 너무 약하고 미끄럽다는거 였는데...

 

어쨌든 한동안 이것 때문에 마운틴 플라이는 기억 뒷편으로 넣어두다가

 

겨울시즌에 불쑥 나온 ACG 가이아돔의 만족스러운 기능 덕에 이번에는 괜찮겠지 하고 일단 구입~ㅋㅋ

 

 

 

 

 

 

 

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 로우 (NIKE ACG Mountain Fly Low)

작년에 ACG 마운틴 플라이 고어텍스가 출시 되었을 때 생각보다 다른 라인보다는 인기가 좀 덜하다고 느껴졌는데 제법 빨리 품절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 트래킹이나 등산이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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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플라이 로우 포스팅은 여기 참고~

 

 

 

 

 

 

 

 

ACG 박스는 아주 간결하고 재활용 박스를 사용한 느낌이 강하다.

 

 

 

 

 

 

 

 

ACG( All Conditions Gear)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아디다스 테렉스 라인처럼 아웃도어 내지는 하이킹용으로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 라인업에 반해

 

ACG는 아웃도어에서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라인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 집중적을 특화되어 있다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하긴 하다.

 

가끔 가이아돔처럼 불쑥 튀어 나오는 녀석이 있어서 고맙긴 하다만

 

어쨌든 아디다스 테렉스라인에 비해서 커버하는 영역은 좀 더 넓은 편이 아닌가 싶음

 

 

 

 

 

 

 

 

나이키 ACG 에어 줌 가이아돔 라이트본 (GORE-TEXNike ACG Air Zoom Gaiadome Gore-Tex Light Bone) - 이번에는 과

발매 전부터 참 궁금한 운동화였는데... 전에 구입했었던 ACG 마운틴 플라이 로우에 기대가 컸던 탓에 실망감 또한 컸던 터라 구입하기가 좀 꺼렸던 건 사실이다. 최근 사용후기 중에 눈내린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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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나온 김에 가이아돔 포스팅은 여기 참고~

 

 

 

 

 

 

 

 

구입한 사이즈는 언제나 그렇듯이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기존에 구입했던 마운틴 플라이 로우는 어퍼가 거의 늘어나지 않는 나일론 재질에

 

신발입구 좁고 신었을 때에도 상당히 타이트한 느낌이 강한 제품이었다.

 

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이게 라이프 스타일용으로 보면 다소 답답한 부분일 수 있겠지만

 

아웃도어용으로 보면 이게 만족스러운 피팅감으로 생각될 수 있어서

 

보통 반업부터 시작해서 1업까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2의 경우에는 이 피팅감 면에서는 상당히(?!) 개선이 되어졌다는 느낌이다.

 

마운틴 플라이 로우의 그 빈공간 없는 타이트함에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특히 발볼 부위가

 

쾌적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공간감이라서 피팅감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워졌다.

 

그래서 발볼이 100mm 미만의 좁은 발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사이즈로 구매를 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

 

등산용으로 구입을 한다면 반업정도는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반업인데 발길이의 경우에는 여유가 충분하고

 

발볼은 조던1보다 살짝 타이트한 느낌(?) 정도로 딱 좋은 것 같다.

 

 

 

 

 

 

 

 

오호~ 옐로우 컬러라인으로 구입해서 그런지 박스를 열었을 때 눈에 확~ 들어온다~

 

 

 

 

 

 

 

 

이번에는 총 3가지 컬러로 발매가 되었는데

 

레이져 오렌지, 네츄럴 올리브 & 마운틴 그레이프 그리고 써밋 화이트 & 브라이트 만다린 컬러로 나왔는데

 

컬러를 3가지 돌아가면서 보면 산에 있을 때 시간 때에 따른 풍경의 색감 변화에 영감을 받은 컬러가 아닌가 싶다.

 

 

 

 

 

 

 

 

 

 

 

 

 

 

 

 

 

 

 

 

 

 

 

 

 

 

 

 

 

 

 

 

 

 

 

확실히 마운틴 플라이 로우2라는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풀체인지가 되어서 나온 제품이라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의 DNA는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달라진 느낌이 같이 있어서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다.

 

그리고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는 아무래도 아웃도어에 조금 더 포커싱이 되어 있는 느낌의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2는 라이프 스타일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컬러조합을 사용해서

 

기존제품보다 좀 더 다양한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게  디자인을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위에서 봤을 때는 토박스 때분에 아웃도어의 느낌이 강한 것도 있고

 

아무리 봐도 발볼은 여유가 없어 보이는 너비이지만 막상 발을 집어 넣어보면 

 

'어? 생각보다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에 비해서 개선이 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음

 

 

 

 

 

 

 

 

레이스 시스템도 그렇고 어퍼의 레이어링도 기존 제품에 비해서 좀 디테일이 더 많이 들어가고

 

확실히 기존 제품에 비해서 좋아졌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다.

 

 

 

 

 

 

 

 

 

 

 

 

 

 

 

 

 

어퍼 측면은 양쪽 대칭형이지만 ACG로고의 경우에는 바깥쪽은 커다랗게 프린팅 되어 있고

 

안쪽은 마치 스쳐가는 잔상처럼 메인 컬러로 해놓은게 재밌다.

 

 

 

 

 

 

 

 

뒷축의 볼륨감은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에 비해서 다소 적어진 느낌이긴 하지만 

 

뭔가 볼륨을 정교하게 다듬은 근육같은 느낌

 

 

 

 

 

 

 

 

마운틴 플라이 로우2의 시그네이쳐 같은 토박스~

 

 

 

 

 

 

 

 

단순히 발가락 라인을 커버해주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라 발가락 전체를 감싸주듯이

 

토박스까지 덮은 아웃솔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실제로도 산행 시 꽤 유용하다.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는 거의 일체형이라고 볼 수 있는 어퍼라서

 

고어텍스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방수의 기능을 어느 정도 해줄 수 있었다.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2에서는 이런 부분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장시간 사용 시 신발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방향으로 어퍼의 기능을 선택한 것 같다.

 

사실 우중산행을 하는 경우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일 부분은 아니고 라이프 스타일용으로도 아주 묵직한 비가 내리는게 아니라면

 

이 정도 통풍구는 쉽게 발등이 젖지는 않을 것 같음

 

아마도 기존제품처럼 고어텍스 버젼이 나오면 달라질 부분이 아닌가 싶음

 

원래 마운틴 플라이 신형은 미드컷부터 공개되었으니 고어텍스 버젼도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싶음

 

 

 

 

 

 

 

 

 

 

 

 

 

 

 

 

 

어퍼에 퉁풍을 신경쓰면서도 미드솔 위로 고무재질 어퍼파츠를 덧대어 놨기 때문에

 

깊은 웅덩이나 물이 있는 곳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물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

 

 

 

 

 

 

 

 

바깥부분을 보면 발목부분이 상당히 낮아 보이게 디자인을 해놨지만 생각보다 낮지 않다.

 

신발전체가 좀 더 낮아보이는 느낌도 주는 것 같고

 

 

 

 

 

 

 

 

 

뒷축에는 탭을 추가해서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게 해놨고 ACG로고도 자수로 넣어서 디테일을 높였다.

 

 

 

 

 

 

 

 

 

이전 마운틴 플라이 로우에는  미드솔에 리액트폼을 사용하고 베이퍼 플라이 4%미드솔을 적용해서

 

카본 플레이트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상당히 쿠션감도 좋고 반발력도 좋은 아웃솔과 미드솔 조합이었다.

 

거기에 뒷축에 '나이키 리엑트폼'을 음각으로 새겨넣어서 상당히 신경쓴 미드솔이라는 걸 보여줬는데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 2에서는 이런 문구는 전부 배재하고 ACG 로고만 새겨넣었다.

 

음... 스펙 설명에는 폼이 함유된 미드솔과 경량 플레이트를 사용했다고는 하는데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 리테일 가격이 고어텍스 어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1,9000원이었던 걸보면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2에는 비슷한 재질을 사용했지

 

기존 제품과 동일한 리액트 폼과 카본 플레이트를 사용한 것 같지는 않다.

 

아니면 그냥 리액트폼과 카본 플레이트를 사용했다고 하지 않았을까?

 

 

 

 

 

 

 

 

발을 넣었을 때 겉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발 뒷꿈치가 깊숙하게 들어가는데

 

이 ACG가 새겨진 파츠가 뉴발란스의 뒷축을 잡아주는 파츠처럼 발을 안정감있게 잡아주는 기능을 하는 것 같다.

 

아웃솔과 미드솔이 1차적으로 잡아주고 이 부분이 2차적으로 잡아주는 그런 이중구조 같은~

 

 

 

 

 

 

 

 

분명 마운틴 플라이 로우와 똑같은 미드솔 디자인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 커팅 영상을 올리지 않는다면 확신을 할 수가 없지만 

 

기존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비슷한 성격의 기능을 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에 비해서 살짝 단단해진 느낌이 나는데

 

ACG 가이아돔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불안감이 좀 해소되는 느낌이고

 

 

 

 

 

 

 

 

 

 

 

 

 

 

 

 

 

 

 

 

 

 

 

 

 

 

 

 

 

 

 

 

 

 

 

옆라인은 다소 투박한 ACG라인임에도 샤프한 느낌이 강하다.

 

아마도 어퍼쪽이 얇게 보이도록 디자인을 한 것도 있고 묵직한 미드솔과 아웃솔 조합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컬러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오프로드용으로 개조한 것 같은

 

그런 날렵함과 투박함을 동시에 공유하고 있는 운동화의 느낌이다.

 

 

 

 

 

 

 

 

 

레이스 시스템은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도 뒷축까지 전체적으로 감싸주면서

 

상당히 넓은 부위를 커버하는 독특한 레이스 시스템이었는데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2 도 기존에 비해서는 상당히 얌전해진 느낌이지만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퀵 레이스 시스템을 사용했다.

 

 

 

 

 

 

 

 

발목부분에는 플라이 니트 시스템처럼 되어 있는 레이스 아닌가 싶었는데

 

레이스로 좀 더 타이트하게 고정할 수 있게 묶는 방법으로 되어 있고 (이건 실제로 보면 알 수 있음~)

 

레이스 고정용 버클도 꽤 단단한 느낌이긴 하다만 라이프 스타일용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긴한데

 

지형이 불규칙한 아웃도어용으로써는 다소 느슨해질 수는 있을 것 같긴하다.

 

취향에 맞게 레이스를 묶으면 큰 문제는 안 되겠지만~

 

이건 비단 이 마운틴 플라이 로우2만의 단점은 아니다.

 

꽤 오래전부터 이 퀵 레이스 시스템을 사용한 살로몬도 그렇고

 

요즘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아디다스 테렉스라인도 그렇고 악세사리 특성상 생기는 자연스러운 단점이라서...

 

 

 

 

 

 

 

 

레이스에도 'MADE ON EARTH'라는 레터링을 디테일로 넣은 것도 꽤 참신함~

 

 

 

 

 

 

 

 

 

어퍼는 완전 일체형은 아니지만 혀가 뒤틀리지 않게 양쪽 측면이 고정타입

 

 

 

 

 

 

 

 

 

혀 중간 부분 2개의 작은 쿠션은 레이스가 느슨해지는 걸 방지하기도 하고

 

타이트하게 레이스를 묶었을 때 전해지는 발등의 압박도 어느 정도 감소시켜주는 기능을 하지 않나 싶고

 

 

 

 

 

 

 

 

혀 상단은 디테일이 상당히 복잡하다.

 

 

 

 

 

 

 

 

혀 상단에는 메쉬타입 소재를 사용해서 혀가 돌아가는 걸 방지하고 쿠션까지 넣어서

 

피팅감도 높여줄 수 있게 해놨다.

 

아무래도 내부공간이 아주 여유롭지는 않기 때문에 끝부분 바로 밑부터는 소재가 얇아지지 않았나 싶네.

 

 

 

 

 

 

 

 

 

 

안쪽도 마감들이 대부분 아쉬운 부분없이 잘 되어 있고 통풍도 확실하게 될 것 같다.

 

대놓고 바깥쪽이 비춰지지 않는걸 보면 완전 방수방풍의 느낌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물입자는 침투되는 걸 커버하고 열기는 배출을 용이하게 해줄 것 같은 기분은 든다.

 

 

 

 

 

 

 

 

한때 슈트를 접어올려서 입었던 것처럼, 청자켓을 접어서 입었던 것 같은 

 

그리고 이걸 다시 뒤집으면 미드컷이라도 될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발목 주위를 만들었다.

 

기존 마운틴 플라이 로우는 발목부분도 어퍼가 얇고 신축성이 거의 없어서 신고 벗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2는 내피쪽의 메쉬소재를 밖으로까지 끌어내면서 발을 집어 넣는게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져서 좋긴하다만 먼지, 흙 또는 이물질에 오염에는 어느 정도 노출이 되어 있어서

 

이건 나름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ACG 아닌가? 뭔가 깔끔하게 사용한다는 이미지보다는 거칠게 사용해도 무방한 라인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음

 

 

 

 

 

 

 

 

깔창은 블랙 컬러에 아랫부분은 리사이클링 재료를 사용했는데 깔창 두께가 제법 있는 편이라서

 

살짝 푹신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뒷축에는 ACG로고와 레터링이 프린팅 되어 있고

 

 

 

 

 

 

 

 

 

자~ 마운틴 플라이 로우2를 구매하면서 가장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던 아웃솔되시겠다.

 

기존의 오프로드용 타이어 패턴같은 어느 정도 정해지 루트를 향하는 느낌에서 벗어나

 

불규칙하고 앞이 예상이 안 되는 상당히 러프한 루트를 향해가는 느낌이 강하다.

 

 

 

 

 

 

 

 

 

기존 마운틴 플라이로우는 스틱키 러버를 안쪽에 사용해서 바깥쪽은 경도가 더 높은 재질을 사용해서

 

그립력과 유연함을 동시에 커버한다는 점에서는 좋은 기능이지만

 

국내 일반적인 산에서 등산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포지션이었다.

 

암릉이 많고 경사도 급하고 거친 길이 많고 중간중간 물이 있거나 습한 곳도 지나쳐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모든 걸 대처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조합이었다. (이건 개인적일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어쨌든 아웃솔 재질과 아웃솔 패턴에 들어간 작은 돌기 때문에 구입하는게 망설여지긴 했지만

 

궁금한 걸 어떻하겠냐~ㅋㅋ

 

이번 마운틴 플라이 로우2는 '045 HAGR RUBBER'를 사용했다.

 

HAGR RUBBER는 high abrasion rubber의 약자인데 신발이 마모로 인한 마모에 견디도록 제작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확실히 기존 제품의 마모성에 대한 단점을 인지하고 이번 제품에서는 감안해서 사용한 것 같은데

 

좀 찾아보니 일반적인 산업용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경도가 보통 60도인 걸 사용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이걸 운동화에 적용하다보니 45도 정도로 낮춰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만져보면 기존 마운틴 플라이로우의 어느 정도 쫀쫀한 아웃솔의 돌기의 느낌보다는

 

가이아돔에 가까운 단단한 느낌이 느껴지는 아웃솔이라서 어느 정도 기대는 되는 것 같다.

 

 

 

 

 

 

 

 

 

 

 

 

 

 

 

 

 

 

아웃솔 패턴은 확실히 마음에 든다.

 

불규칙한 패턴이긴 하지만 촘촘하게 불규칙한 지형에 대응할 수 있을 것처럼 되어 있어서

 

다만 작은 돌기들은 넣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마른 지형에서는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지만

 

눈길이나 슾한 지형에서는 트랙션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가이아돔처럼 돌기 없이 해줬으면 좋았을텐다 좀 아쉬운 부분이긴하다.

 

조만간 신어보면 알 수 있겠지~

 

 

 

 

 

 

 

 

 

 

 

 

 

 

 

 

 

 

 

 

 

 

 

 

 

 

 

 

 

 

 

 

 

 

 

 

 

 

 

 

 

 

 

 

사실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구입을 망설이긴 했지만 

 

실물을 보면서 사용 전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안심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아웃솔의 돌기부분이 여전히 거슬리는 건 마찬가지인데 차후 모델에서는 이건 삭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든 어퍼 디자인이나 든든함이 느껴지는 미드솔과 아웃솔의 조합 그리고 기능까지는

 

ACG답게 전천후로 만족시켜주는 디자인과 기능이 아닌가 싶음

 

텀을 두고 미드컷을 발매할 생각이라면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개선할 부분은 빠르게 개선해서 내주면 좋을 것 같다.

 

 

 

 

 

 

 

 

 

 

 

 

 

 

 

 

 

 

 

 

 

 

 

 

 

 

 

 

 

 

 

 

 

 

 

아웃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UV라이트에 빛반응을 하는게 재밌다.

 

빛반응으로 보이는 컬러조합으로 발매를 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지~

 

 

 

 

 

 

 

 

 

 

 

 

 

 

 

 

 

 

가이아돔도 의심쩍었지만 신어 보고 나서 그 고민이 말끔하게 해결되었듯이

 

이번 ACG 마운틴 플라이 로우2 또한 그런 느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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