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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우먼스 덩크로우 레트로 PRM 팀레드&화이트 (Nike Dunk Low Retro PRM Team Red and White) - 덩크로우는 이제 과연? -

by 분홍거미 2023. 4. 27.

운좋게 드로우에 당첨이 되었다~

 

이 덕분일지는 모르겠다만 어제 드로우한 조던1 스캇 로우 올리브는 아주 깔끔하게 탈락~ㅋㅋ

 

내일이나 되어야 받을 줄 알았는데 드로우 당일 저녁 느즈막히 배송한다고 하더니

 

아주 깔끔하게 어제 도착했었다~

 

 

 

 

덩크 로우 PRM 시리즈이긴 하다만 SB 덩크라인이니 뭔가 특별한 의미이 덩크시리즈가 아닌 이상에는

 

일반 덩크로우 시리즈들의 박스와 동일하다.

 

 

 

 

 

 

 

 

구입한 사이즈는 여성용 사이즈라서 260mm 사이즈다.

 

하지만 사이즈 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성용 사이즈 표기를 보면 255mm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이키의 경우에는

 

남자의 경우 본인 사이즈 +5mm를 하면 여성용 사이즈와 동일하게 된다.

 

여자라면 반대로 생각하면 되겠지?

 

아무튼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길이는 적당히 여유가 있고

 

발볼은 살짝 여유있는 느낌

 

 

 

 

 

 

 

 

전에 빈티지 그린도 꽤 매혹적인 컬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팀레드 & 화이트 컬러도 만만치 않다

 

 

 

 

 

 

 

 

덩크로우 PRM 시리즈기인 하지만 추가적인 악세사리는 따로 없음

 

 

 

 

 

 

 

 

 

 

 

 

 

 

 

 

 

 

 

 

 

 

 

 

 

 

 

 

 

 

 

 

 

 

 

보통 덩크로우 시리즈들의 레드컬러는 톤이 밝은 게 많아서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이미지였는데

 

팀레드&화이트 컬러는 약간 반광에 버건디 컬러에 가까운 묵직한 컬러라서 그런가?

 

뭔가 고혹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게다가 단순히 레드&화이트 조합만이 아니라 세일컬러가 들어가서 덩크 시리즈에는 좀 사치인 컬러가

 

사용되었다보니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고

 

 

 

 

 

 

 

 

위에서 봤을 때도 확실히 블랙&화이트 조합만큼 레드&화이트 컬러 조합도 예쁜 것 같음

 

 

 

 

 

 

 

 

PRM라인이라서 그런지 가죽느낌이 일반 덩크보다는 꽤 고급스럽게 느껴지는데

 

레더컬러라인은 어떤 처리를 했는지는 모르겠다만 뭔가 미묘하게 조금 더 좋은 가죽을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측면 양쪽은 대칭형이라서 특별한 건 없음

 

 

 

 

 

 

 

 

뒷축에 나이키 로고 자수도 깔끔하다.

 

 

 

 

 

 

 

 

 

 

 

 

 

 

 

 

 

표면처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수제화 구두에 사용할법한 느낌의 패턴이 들어간 느낌도 있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레드컬러라는 네이밍으로 나오긴 했지만 상당히 묵직한 버건디 컬러의 느낌도 들도

 

버건디 컬러와 레드컬러 어느 아주 절묘한 경계선이 걸친 컬러로 뽑아내서 그런가

 

실제 컬러를 보면 우먼스로 나오긴 했지만 남자들도 혹! 할만한 컬러와 가죽의 느낌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미드솔에 세일컬러까지 넣어주면 뭐~ㅋㅋ 말해 뭐하냐~

 

생각해보면 일반덩크에는 세일 컬러를 미드솔에 넣은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다.

 

 

 

 

 

 

 

 

뒷축 로고 자수는 아주 깔끔하다.

 

 

 

 

 

 

 

 

 

 

 

 

 

 

 

 

 

 

 

 

 

 

 

 

 

 

 

 

 

 

 

 

 

 

 

미드솔에 들어간 세일컬러 때문에 그런지 너무 묵직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고

 

무엇보다 이번 팀레드&화이트 컬러에서 팀레드 컬러가 보는 각도에 따라서 컬러톤이 살짝 불규칙적인 느낌이 있는데

 

이게 오히려 더 매력적인 덩크로우를 만들어 주는게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메탈릭 레드 컬러의 느낌도 드는 것 같음

 

 

 

 

 

 

 

 

레이스도 세일컬러에 재질은 일반덩크와 다른 좀더 좋은 레이스를 사용했다.

 

미드솔과 컬러를 통일하려고 그런 것 같은데 조금만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좀 있네

 

 

 

 

 

 

 

 

PRM 라인이기는 하지만 혀부분은 일반 덩크시리즈와 동일한 나일론 재질을 사용했다.

 

 

 

 

 

 

 

 

다만 혀의 경우에 보통 발매하는 덩크로우 시리즈들은

 

테두리를 메인 컬러와 같은 컬러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인데

 

이번 팀레드&화이트 컬러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서 마치 바이유 커스텀을 한 느낌도 든다.

 

예전에 덩크로우 범고래 바이유 커스텀했을 때에도 그래서 알고 있음~ㅋㅋ

 

 

 

 

 

 

 

 

PRM이 붙은 덩크로우라서 그런가... 뭔가 더 깔끔하고 괜찮은 착시현상이 드는 것 같다~ㅋㅋ

 

 

 

 

 

 

 

 

일반 덩크로우와 다른 점은 내피쪽의 패턴이 다르다.

 

약간 골덴바지 스타일같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차별성은 둔게 마음에 든다.

 

 

 

 

 

 

 

 

음... 덩크로우 깔창의 로고들이 길이에 맞춰서 프린팅이 되어 있던 것 같던데

 

팀레드&화이트는 PRM라인이라서 그런건가? 다르다~

 

 

 

 

 

 

 

 

아웃솔 패턴이야 덩크로우 PRM이라고 다른 건 없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컬러톤과 은은한 가죽질감이 상당히 예쁜 덩크로우가 아닌가 싶다.

 

거기에 나이키 좋아하면 한번쯤은 혹할만한 세일컬러까지 더해져서 좋고

 

요즘처럼 리셀도 부담스럽지 않은 덩크로우들이다보니 관심있으면 리셀쪽으로도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최근 덩크로우 시리즈들은 불편한 시기가 끝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풀어대던 덩크로우 블랙, 범고래 덕분에 리셀가격도 다소 안정적으로 된 부분도 있지만

 

이게 마냥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과한 리셀가격이 떨어지는 측면에서는 좋은 현상이긴 하다만

 

이젠 덩크로우 시리즈에 피곤함을 느낄 정도의 과함이 아니었나 싶다.

 

현재 나이키 공홈에 들어가보면 덩크로우 블랙인 범고래가 전 사이즈 품절이 아닌 일부 사이즈들이 여전히 재고가 있다.

 

한때 30~40만원의 몸값을 자랑하던 녀석이었는데 말이지...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과한 리셀가격을 잡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이제는 구지 손대고 싶지 않은 존재로 바뀌어 버린게 과연 좋은 면만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최근에 이런 피로도가 겹치면서 덩크로우 시리즈들은 뭔가 걸출한 콜라보가 아닌 이상에는

 

사람들이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네이밍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발해서 발매한다는 인식을 주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한때 오프화이프 X 아모레퍼시픽 프로텍션 박스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거다.

 

요즘 오프화이트 파워도 예전 같지는 않다만

 

나도 혹해서 사고 싶었던 박스인데 이걸 조절을 못해서 물량을 풀어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박스 때문이라도 한번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가격이 되어버린건

 

화장품의 유통기한도 있지만 단순히 사람들의 관심이 식어서 뿐만은 아닐거다.

 

나이키도 덩크로우의 경우는 그런 과오를 이미 남겨버린게 아닌가 싶음

 

뭐~ 잘 나가는 브랜드이니 알아서들 하겠지

 

 

 

 

 

 

 

 

 

 

 

 

 

 

 

 

 

 

 

 

 

 

 

 

 

 

 

 

 

 

 

 

 

 

 

 

UV라이트에 빛반응을 하는 부분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다~

 

이렇게 보니 바이유 커스텀 범고래 컬러 같은 느낌도 드네~ㅋㅋ

 

 

 

 

 

 

 

 

 

 

 

 

 

 

 

 

 

뭐든 적당히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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