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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동인천역 개항로 근처 까페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 그리고 Feat. 사이코지만 괜찮아~ -

by 분홍거미 2023. 8. 28.

동인천역 그 먼 곳까지 간 이유는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사이코지만 괜찮아 첫 에피소드 촬영지가 있어서 겸사겸사 가본 것이다.

 

잉글랜드 왕돈까스에서 넉넉잡아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소화도 시킬 겸 걸어감~ 

 

 

 

 

날씨가 적당히 더우면서 맑은 하늘이라 그런지 기분좋게 걷기 좋은 시간이었음

 

웨딩, 가구의 거리도 있긴 하던데...

 

요즘 웨딩 쪽은 점점 거리감이 생기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가...

 

뭔가 아라포세대를 답습하는 느낌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음... 일본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평일이지만 생각보다 분위기가 한산한 느낌

 

이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시대적 분위기도 상당히 많이 달라지는 느낌인데

 

세월을 빗겨가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음

 

 

 

 

 

 

 

 

 

 

가끔 구름이 적당히 펼쳐져 있는 하늘을 걸어보는 느낌은 어떤가?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됨~ㅋ

 

 

 

 

 

 

 

 

그렇게 걸어서 도착한 곳은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일광전구는 백열전구를 시작으로 꽤 오랫동안 기업을 유지해오는 곳인데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서 백열전구 디자인에 LED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나보다

 

하긴 요즘 필라멘트 전구를 사용하는 걸 보는게 쉽지는 않지

 

한 때 어머니들의 부엌의 빛을 담당해주던 녀석이었지만 전구도 세월의 흐름에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옛정취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은 참 마음에 듬~

 

 

 

 

 

 

 

 

 

문을 열고 들어가만 1층에 카운터가 있는데 굉장히 넓은 편이다.

 

상당히 모던한 분위기~

 

 

 

 

 

 

 

 

 

일광전구와 관련이 있어서 과거 백열전구를 생산하는 기계를 설치 해놓은 것도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니 꽤 마음에 드는 부분~

 

 

 

 

 

 

 

 

 

독특하게 맥주도 판매를 하는 것 같은데 개항로 한정 맥주가 아닌가 싶음

 

 

 

 

 

 

 

 

 

게다가 전구회사답게 인테리어로 전구를 십분 활용했는데

 

전구회사라 그런가 곳곳에 밖에서 들어오는 빛과도 적절하게 어울리는 곳에 세팅을 해놓은 것 같더라.

 

 

 

 

 

 

 

 

 

까페답게 디저트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콜드브루 아포가토만 주문~

 

 

 

 

 

 

 

 

 

건물 뒷쪽에 별실이 따로 있다.

 

아마도 일반 가정집이었던 곳을 리뉴얼해서 만든 것 같던데

 

이곳에 사이코지만 괜찮아 첫 촬영장소가 있어서 여기로 먼저 들어감~

 

 

 

 

 

 

 

 

고문영이 첫등장하는 장소는 여기서 촬영한 것 같다.

 

마치 8~90년대 마당이었던 그런 느낌

 

 

 

 

 

 

 

 

 

 

 

 

 

 

 

 

 

 

대충 이렇게 시작하지? ㅋㅋ

 

 

 

 

 

 

 

 

 

평일이라 아무도 없어서 찍고 싶은대로 맘껏 찍었는데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8~90년대 느낌들이 곳곳에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음~

 

 

 

 

 

 

 

 

 

 

 

 

 

 

 

 

 

 

 

 

 

 

 

 

 

 

 

 

 

 

 

 

 

 

 

 

 

 

 

 

 

 

 

 

 

 

 

 

 

고문영이 등장하는 컷이랑 비슷하게 좀 찍어봤다.

 

영상은 확살히 선명도를 낮춰서 촬영했는지 부드러운 느낌이 꽤 많이 나던데

 

카메라는 그런 맛이 좀 덜한 것 같긴하다.

 

 

 

 

 

 

 

 

 

 

대충 이런 공간에서 이렇게 찍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니 그냥 재밌긴 했음~

 

 

 

 

 

 

 

 

주문한 건 잘 먹어야지?

 

 

 

 

 

 

 

 

 

아포가토가 상당히 담백하면서 너무 단 느낌이 없어서 좋았음

 

은근히 까페 맛집 아닌가 싶더라~

 

물론 커피에 대해서 잘 모름~ㅋㅋ

 

 

 

 

 

 

 

 

 

적당히 넘친 크림을 스푼으로 떠먹는 재미도 쏠쏠~

 

 

 

 

 

 

 

 

 

앉아서 찬찬히 주위를 둘러보는데...

 

야... 요즘 이런 거 구경하기 쉽지 않은데 여기서 이걸 보게 되네~

 

유리 패턴도 그렇고 나무로 된 창틀에 열쇠를 돌리듯이 돌려서 창을 잠그는 이걸 보게 될 줄이야~

 

 

 

 

 

 

 

 

 

안쪽 별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략 분위기는 이렇다.

 

 

 

 

 

 

 

 

 

내부는 뭐랄까 양식 디자인의 느낌이 많이 나는 그런 분위기~

 

 

 

 

 

 

 

 

 

 

 

 

 

 

 

 

 

 

 

게다가 자사 전구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놓은 인테리어도 보기 좋았음

 

 

 

 

 

 

 

 

 

앞쪽 건물의 인테리어는 별관과는 사뭇 다르다~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이곳 2층의 하이라이트는 여기~

 

 

 

 

 

 

 

 

 

아래 전구 만드는 기계를 보이는 건물 스타일은 확실히 과거의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음

 

 

 

 

 

 

 

 

 

그리고 초반 까페에서 고문영이 내려가는 걸 끝으로 여기 촬영은 끝~

 

3층으로 올라가는 곳이라 그런지 딱히 조명을 켜놓지는 않았더라.

 

밤이 되면 다르려나?

 

 

 

 

 

 

 

 

 

2층 한곳에는 긴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단체석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음

 

 

 

 

 

 

 

 

 

외부로 나가는 문이 있던데 별관이랑 이어져 있는 발코니(라고 해야겠지?)가 있었음

 

이 또한 8~90년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

 

 

 

 

 

 

 

 

 

이쪽으로 앉을 수 있는 두자리가 있었는데 

 

아마도 가장 명당자리 아닐까 싶음~ㅋ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 찾아서 보는 재미도 좋은 곳인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은 맞추되 옛것의 정취는 유지하는 느낌이 참 좋은 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백열전구 모양의 LED 전구라~

 

재밌다~ㅋ

 

 

 

 

 

 

 

 

 

매달 4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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