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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월곡역 근처 학센 맛집 프랑크푸르트 - 프랑크푸르트라 읽고 비너발트라 한다~ㅋㅋ -

by 분홍거미 2023. 11. 19.

1차에서 먹는 양을 아~주 신중하게 생각했던 이유는 2차를 여기로 왔기 때문이다.
 
추석 때 2차로 비너발트 와서 아무 생각없이 셋트를 주문했다가
 
맛은 정말 좋은데 양이 상상 이상으로 많아서 아주 힘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맥주에 바이에른 학센을 먹어보고 싶어서 가봄~
 
 
 

월곡역 5번 출구에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먹은 것도 소화 좀 시킬 겸 걸어서 왔다.
 
맥주에 곁들여서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 아닌가 싶었는데
 
예약석에 자리가 꽉 차서 이거 기다려야 하나 싶은 찰나에 2호점이 생겼다고 해서 거기로 이동~
 
바로 딱 붙어 있는 건 아니고 1~2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하더라.
 
 
 
 
 
 
 
 
 

이름이 비너발트 2호점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프랑크푸르트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더라.
 
 
 
 
 
 
 
 
 

내부는 1호점에 비해서 상당히 밝은 조명에 뭐랄까... 까페같은 분위기?
 
아무튼 메뉴판을 봤는데 1호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내가 못 본 건가?) 슈니첼도 있고 해서
 
나중에 슈니첼 먹으러 한번 더 와야겠음
 
 
 
 
 
 
 
 
 

맥주는 동생은 헤페를 주문하고 난 둔켈을 주문
 
이게 300ml
 
 
 
 
 
 
 
 
 

안주거리도 좀 다르고 주는 소스도 다르다.
 
비너발트에서는 소스만 3종류로 나왔었는데 슈바인스 학세와 바이에른 학세 소스가 다른 건지는 모르겠다만
 
어쨌든 소스는 두가지 프레즐은 아니지만(맞나?) 안주거리를 주는 것도 좋고
 
 
 
 
 
 
 
 
 

학세가 나올 때까지 주섬주섬 집어 먹으면서 맥주를 마심~
 
 
 
 
 
 
 
 
 

동생이 주문한 헤페는 500ml 였던 걸로 기억
 
살짝 과일향이 나는 스타일에 쌉살한 맛도 있어서 고기류량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청수장에서 분명 적당히 먹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비너발트 양이 만만치 않아서 아주 초조하게 맥주를 마셨다~ㅋㅋ
 
 
 
 
 
 
 
 
 

바이에른 학센이 나왔다.
 
4만원/5만원 짜리 메뉴가 있던데 아마도 양의 차이인 것 같음
 
 
 
 
 
 
 
 
 

동생녀석과 얼굴 마주보면서 속으로 ' 아... 양이 많네'라는 표정으로 서로 쳐다봄~ㅋㅋ
 
 
 
 
 
 
 
 
 

슈바인스 학세는 불쇼까지 해주는 메뉴지만 바이에른 학센은 그냥 나오고 직원분이 고기를 잘라줌
 
 
 
 
 
 
 
 
 

좀 오버쿡이 되었다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뭐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못 먹는 것도 아닌데~ㅋ
 
 
 
 
 
 
 
 
 

이렇게 가지런히 정리를 해주는데
 
덜렁 고기만 있는게 아니고 파인애플에 자우어크라우트도 들어 있고 으깬 감자에
 
치즈 얹은 통감자에 비너발트 소세지도 좀 들어 있고
 
이 정도면 거의 셋트 수준아닌가 싶더라~
 
둘이서 진짜 열심히 먹음
 
두번째 와본 경험으로는 확실히 여기는 2차로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다.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아예 처음부터 여길 오던가 하면 셋트정도까지는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양은 상당히 충분한 편이다.
 
 
 
 
 
 
 
 
 

일단 바삭한 껍질쪽부터 먹어봄~
 
슈바인스 학세는 마치 훈제한 족발 같은 느낌이었다면
 
바이에른 학세는 겉바속촉에 고기가 상당히 담백한 맛이 집중되어 있는 스타일 같았다.
 
뭐랄까 쇼유라멘과 시오라멘, 자장면과 짬뽕, 서로 친구같은 느낌?
 
 
 
 
 
 
 
 
 

좀 오버쿡이 되었어도 속살은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라서
 
오버쿡만 되지 않았다면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학센이지 않았을까 싶더라.
 
학센이 둘 다 만족스러운 정도라면
 
다음 번에는 좀 가볍게(?!) 슈니첼에 맥주 마시러 한번 가봐야겠음
 
비너발트와 프랑크푸르트는 1호점과 2호점의 개념이지만
 
메인이 되는 메뉴는 동일하지만 그 외에는 메뉴구성은 좀 다른 느낌이더라.
 
그래서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면 번갈아가면서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
 
 
 
 
 
 
 
 

 
휴무일없이 매일 오후3시 부터 자정까지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음
 
비너발트와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아마도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
 
어느 정도 비슷해지면 비너발트와 동일하게 영업시간이 바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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