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근처 괜찮은 스테이크 그집스테이트 2호점 - 오~ 생각보다 괜찮더라~ -

어제 아는 동생 만나기로 했는데

 

불쑥 조카녀석들이 와서 동생과 저녁시간 느긋하게 보내고

 

집에 와서 녀석들 잠드는 순간까지 아주 풀방전이 될 때까지 놀아줬다.

 

녀석들이 점점 더 커가고 있는 덕분에 놀아주는 강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즐겁다~ 조카녀석들이니까~ㅋ

 

아무튼 이번에는 오랜만에 수유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마침 동생이 괜찮은 곳을 찾아서 가보기로~

 

 

 

토요일 저녁 해가 슬슬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하늘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지상은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제법 붐비지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상당히 평온한 느낌에 대비되는 분위기가 오묘하게 느껴지는 시간~

 

 

 

 

 

 

 

 

 

수유역에서 2번이나 3번 출구로 나와서 강북경찰서 방향으로 3~4분 거리에 있어서 가기도 편함

 

 

 

 

 

 

 

 

 

도착한 곳은 그집스테이크 2호점

 

1호점은 여기서 좀 더 내려가면 있는데 독특하게 주말은 휴무다.

 

전에도 순대국 먹으러 지나가면서 보긴 했는데 딱히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스테이크 가게이구나만 생각했었는데

 

2호점까지 오픈한 걸 보면 그래도 동네맛집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이 아닐까 싶음

 

 

 

 

 

 

 

 

 

내부는 특별한 건 없고 그냥 모던한 느낌의 분위기

 

 

 

 

 

 

 

 

 

테이블 좌석이고 자리는 생각보다 넉넉한 편이고

 

 

 

 

 

 

 

 

 

유리잔이 은근히 독특해보여서~ㅋ

 

주문은 부채살 + 소세지 + 구운 야채 + 샐러드 셋트인 스페셜로 주문을 했고

 

사이즈는 2~3분 정도인 스페셜 중으로 주문

 

그리고 리코타 샐러드도 같이 주문했고

 

 

 

 

 

 

 

 

 

리코타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처음 봤을 때는 초코시럽을 뿌린 건가 싶었는데 발사믹 소스였고

 

리코타 치즈도 적당히 올라가고 야채들도 아삭거리는게 상당히 신선해서 좋았음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맥주랑 홀짝거리기 좋은 샐러드~ㅋㅋ

 

 

 

 

 

 

 

 

 

리코타 치즈는 이렇게 한덩이 크게 떠서 먹는게 제맛이지~

 

 

 

 

 

 

 

 

 

스테이크가 나올 때가 되었는지 소스들이 나왔다.

 

소스는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피클은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있었는데 식감이 좋은게 직접 만드는게 아닌가 싶음

 

 

 

 

 

 

 

 

 

소금과 와사비도 같이 나오고~

 

 

 

 

 

 

 

 

 

스페셜 중 사이즈인 스테이크 셋트가 나왔다.

 

야... 생각보다 양도 제법 되는 편이고 두깨도 상당하다.

 

 

 

 

 

 

 

 

 

특히 부채살 부위 스테이크 볼륨감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

 

 

 

 

 

 

 

 

 

이렇게 앞접시에 올려놓고

 

 

 

 

 

 

 

 

 

잘라보면 거의 레어로 나오는데 전혀 문제는 없음~

 

인원수에 맞춰서 돌판을 주는데 거기에 원하는 정도로 익혀서 먹으면 되니까~

 

사진이 좀 흔들려서 돌판 사진은 패스~ㅋ

 

 

 

 

 

 

 

 

 

나온 그대로 먹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레어였고

 

미디엄 웰정도가 될 때까지 익혀서 먹어봤는데 질긴 느낌없고 상당히 맛있었음

 

이 정도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면 충분한 정도였다.

 

런치구성도 기대가 될 정도라서 나중에 혼자 런치 먹으러도 한번 와봐야할 듯 싶네~

 

 

 

 

 

 

 

 

 

 

메뉴와 가격은 대충 이렇고 

 

그 외의 메뉴들은 찬찬히 둘러보고 주문해도 좋을 것 같음

 

확실히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을 새삼스럽게 동생이 느끼게 해줌~

 

가볍게 술한잔하면서 먹기도 좋고 가족단위로 와서 먹기도 괜찮은 곳인 것 같다.

 

 

 

 

 

 

 

 

 

 

1호점은 주말은 휴무이고 여기 2호점은 일요일에 휴무

 

그 외에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는 것 같다.